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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은 밥이라도 구걸받았지
사실 문학도들은 등단 못할 것 같으면 출판사나 마케팅 쪽으로 많이 빠짐. 그냥 일반인들의 감수성이 폭발하는 게 아닐까.
창작의 원천 공급이 많아서 그럴지도
출판사나 마케팅쪽으로조차 빠지지 못한 문학도는 일반인이라는 얘기구나!
원래 영감이, 저런 뜬금 없는 걸 보면서 생기거든? 문제는 그걸 갈무리하지 않고 인터넷 글로 소비해버림.
글이 있을곳은 기록실도 출판사도 아니오 오직 민중의 걸음걸음에서 피어날 뿐 그러니 문학이 사람따라 이곳에 같이 있는것
삿갓이 해서?
김삿갓은 밥이라도 구걸받았지
키웠으니 아끼라
삿갓이 해서?
그래서 싸이버거 구걸받았자너
그렇습니다 글구걸도 능력이 되야 가능한겁니다
사실 문학도들은 등단 못할 것 같으면 출판사나 마케팅 쪽으로 많이 빠짐. 그냥 일반인들의 감수성이 폭발하는 게 아닐까.
스컬 크래셔
창작의 원천 공급이 많아서 그럴지도
스컬 크래셔
출판사나 마케팅쪽으로조차 빠지지 못한 문학도는 일반인이라는 얘기구나!
러시아 문학이 발달한 이유
그럼 취직을 해!
단편문학상
장편으로 쓰기가 빡셈
러시아문학특) 시스템을 전복하지 못한 채 수레바퀴가 되어 굴러가는 하층민들이 느끼는 모멸감과 팍팍함의 정수
문학은 영감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접해본 경험이 중요한거라 중, 근세에 비해 현대에는 문학을 접하기 쉽고 더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니 진입장벽이 낮아진걸로도 보임
진입장벽이 무진장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게 일단 문맹률부터 ㅋㅋㅋㅋㅋㅋㅋ
나관중은 소설썼음.
원래 영감이, 저런 뜬금 없는 걸 보면서 생기거든? 문제는 그걸 갈무리하지 않고 인터넷 글로 소비해버림.
그래서 우린 즐겁지.
인터넷 속 방구석 대문호들이 심금을 울리는 날것의 문장을 구사하는 이유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찾아든 영감을 부리나케 갈무리해서 인고의 노력을 통해 정제하고 정제해서 한 문단으로, 한 문장으로 갈고 닦는게 아니라 그냥 깃든 영감을 그대로 휘갈기고 만족해서 사라지기 때문인듯.
순수하게 글에 대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글 쓰는게 많으니까 어떻게 보면 순문학 정의에 부합하는 유형이고
맨날 뭐 감성적인 글만 썼다 하면 오글거린다 어쩐다 해서 문학성 탄압받던 시절이 한 15~20년? 정도 있었는데 그 때 억눌린 얘들이 지금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중임
사실 문학도는 옛날에도 취업 못함 ㅠ
치이코! 치이코! 날 못알아보는거야? (중략) 치이코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글이 있을곳은 기록실도 출판사도 아니오 오직 민중의 걸음걸음에서 피어날 뿐 그러니 문학이 사람따라 이곳에 같이 있는것
갈곳 잃은것은 펜이오 남은것은 비웃음 뿐이니. 비웃음을 견디어 갈체를 받을 것 인가. 혹은 비웃음에 짖눌려 아무도 찾지 않는 무언가가 될것인가. 에시당초 갈림길 조차 없었거늘... 더이상 무엇을 위해 펜을 잡겠는가.
힘든 시기에 소재들이 많지...
조온나 러시아 소설에서 나올거같아
요새 사학도들은 대체역사소설에 많이 취업하더라.
이게 쥐 서사만 있으면 그저 그랫을건데. 지하철 청소부 파트에서 진짜 감탄만 나옴
내 영혼에는 초원의 별이 흐릅니다
사실 문학도들은 옛날에도 취직 못했음. 다 투잡이었지.
이백이 뻘글 쓰면 두보가 댓글 다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