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4월 26일
홍커우 광장 근처의 어느 국밥집
25살의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마지막 밥을 같이 먹는다.
거사 전에 김구 선생이 약 10원 6원에
윤봉길 의사에게 사준 시계(오른쪽)
김구 선생은 당시 2원짜리 오래된 시계를 가지고 있었다.
국밥을 먹으며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에게
시계를 교환하자고 한다.
김구 선생은 거절하지만
윤봉길 의사는
"선생님 저의 시간은 1시간 남았습니다."
"앞으로 더 오래 사셔서 나라를 지켜야하지 않으시냐?"
이후 교환된 시계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 가족분들에게
돌려주며
현재는 용산의
백범 김구 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
솔직히 저건 국보로 지정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싶다
내가 본 학습만화에서도 " 제 시계는 6원 짜리이지만 선생님 시계는 2원 짜리 아닙니까? 저는 앞으로 한시간 밖에 시계가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진짜 로망넘치고 가슴뜨거워지는 일화야…
그 사이에 보석상이 4원 이득봤네
친일 매국노들이 아직도 기득권층에 가득하거든
윤봉길의사 시계는 어떻게 구했는지가 더 궁금해지네
? 저런 귀중한 것이 여태 국보가 아니였다고?!
진짜 로망넘치고 가슴뜨거워지는 일화야…
윤봉길의사 시계는 어떻게 구했는지가 더 궁금해지네
솔직히 저건 국보로 지정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싶다
개망창월
? 저런 귀중한 것이 여태 국보가 아니였다고?!
전국악당협회장
친일 매국노들이 아직도 기득권층에 가득하거든
불령선인 토벌에 목숨을 건 황국신민들이 기득권들이거든
진짜 저렇게 살수있는 사람이 있을까싶은...존경스러운 분임
내가 본 학습만화에서도 " 제 시계는 6원 짜리이지만 선생님 시계는 2원 짜리 아닙니까? 저는 앞으로 한시간 밖에 시계가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무희
그 사이에 보석상이 4원 이득봤네
6원이 맞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네...ㄳㄳ 수정함...
내 남은 목숨이 한시간.. 참 여러 생각이 드네
저건 원래 가지고 있던 시계 기준임? 아니면 바꾼 후에 귀속이 바뀐 것 기준임?
김구선생쪽 시계에 유족전달얘기가 있는걸봐선 왼쪽 김구선생꺼라고 기재되있는게 원래 윤봉길의사가 쓰던거인듯?
은색이 2원, 금색이 10원
은색이 윤 의사 유족한테 전달된걸로 보면 은색이 10원 아닌가? 나도 윗댓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백범 김구의 시계밑에 설명보면.. 윤의사순국후 유족에 전달되었다. 즉.. 은색시계가.. 백범의 시계였고, 윤봉길의사랑 바꿔서 유품에 있어.. 윤의사 유족분께 전달된거임. 바꾸기 전의 이름으로 쓴듯함..
아 윤봉길의사기념관 홈페이지 보니 정확히 발신자, 수신자가 적혀있네 님말대로 은색이 2원짜리 김구의 시계, 금색이 10원짜리 윤봉길의 시계였네
소장자 이름을 보면 각각 후손분들이신거 같은데 후손분들도 서로 바꾼채로 소장하고 있었나 보네
참고로 윤봉길 의사를 홍커우 공원까지 차로 태워다준 선교사 조지 애시모어 피치가 있는데, 이분은 홍커우 의거 이후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본인 저택에 보호시켜주다가 상하이에서 탈출 시켜주었으며, 나중에 난징 대학살 당시 욘 라베와 함께 중국인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신 분입니다.
이게 바로 진짜 남자들의 뜨거운 이야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