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작년 출시때 ios판으로 아주 잠깐 찍먹 했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엔 이걸 굳이 시간들여서 할 필요는 정말 없어보이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금방 팽했었음. 그땐 뭐 가챠겜을 할 여유도 없던 시기이기도 하고 게임 상태가 이거 정말 얼마 안가 섭종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암튼 그렇게 잊혀졌다가 요즘 TPS는 너무 하고 싶은데 시중에 있는 것들 대부분 먹어본 상태인지라
진짜 뭐 더 없나 했다가 찍먹했다가 팽한 요게 그냥 갑자기 생각남
겜 하기전 살짝 들춰보니 뭐 올초인가 언제부터 게임의 성향과 방향성을 바꾸고(남캐 일절 X, 미소녀+성인물 요소 강화 등등) 난 다음
오늘 내일 하던 겜이 반등을 해서 뭐 살아났대나 뭐래나.. 덕분에 최근에 했던 1주년 대비 업뎃 프리뷰도 꽤 좋은 반응이라 들었음
겜은 흔히들 알려진 '십덕 디비전'이라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라고 느낌
디비젼도 요즘 파워인플레가 올랐다곤 하지만 어젼히 엄폐에 의존하는 경향이 쌔고 오픈필드를 누비며 다양한 폐지 줍기를 하는 것에
재미(또는 노가다)를 느끼면서 즐긴다면
눈뿌는 이능력 싸움 위주로 돌아가는 데스티니나 워프레임 생각이 더 나더라. 특히 스토리를 진행하고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음
컨텐츠는 그래도 뭐 이것저것 업뎃해서 초창기 대비 많이 풍성해졌다는데
뭐 이런 모바게에 의례 보이는 스토리/재화던젼/로그라이크모드/보스러쉬 등등 스탠다드하게 갖춰져 있더라
스토리도 뭐 크게 모난것도 없고 특출나는 것도 없고 적당히 망한 세계관에 적당히 SF적인 요소 끼얹고 적당히 기억상실물에서 쓸법한
클리셰 써먹고 뭐 그럼. 오히려 슴슴한 맛이 꽤 달달해서 술술 읽히더라. 고유명사나 용어가 크게 복잡하지 않고(인겜에 용어 해설집도 있고)
해서 이야기 이해를 하는데 딱히 어렵진 않았음
끝으로 캐시아 천장 절반 남았는데 또 질러야 하나 깊은 고민인 상태고
페니쨔응 존나 멋있어여 헠헠
사고뭉치인줄 알았는데 헤임달 체고 상식인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능력 싸움 위주로 돌아가는 데스티니나 워프레임<< 흠... 종종 보이길래 들어가볼까 했는데 패스다 난 디비전이 더 좋아서
ㅇㅇ 그 갬성 기대했으면 오히려 실망함
헤임달 최고 미녀 상식인 그리고 패배히로인을 가지고 있는 페니짱 4구역 다 밀면 5성 하나 선택해서 가져올수있으니 5성페니가 무난함 무기는 4성 전기속성인 디스코댄스 샷건 들려주면됨
데리곤 왔는데 실수로 무기를 다른걸로 바꿔먹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