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경보가 울리자 마을 소방대원들이 수문을 닫았고, 수문이 닫히는 도중 정전이 되자 수동으로 수문을 닫는 데 성공, 쓰나미가 수문을 넘어오긴 했는데 넘어온 물의 양이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피해는 전무하다는 믿기 힘든 성과를 냅니다.
두 번 일어난 일은 세 번 일어난다고 하지만 언제 올지도 모르는 자연재해를 대비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죠.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유머] 재앙도 비껴갔다…3천명을 살린 촌장의 고집(동일본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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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이 아니라 군수직위인데 맨날 직역해서 돌아다니더라
조롱하던 주민들 전부 아닥하고 도게자나 박아야...
옆동네 10m 짜리는 좀 안타깝다. 대비를 했다고 한건데 높이 부족으로 망한거 아냐
주민들 말로는 마을을 더 높은 곳으로 옮겨 짓는 게 더 싸다고 생각했다는군요.
근데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짓는 거 맞지 않나? 니네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잊고 있던거?
정말 좋은 말인데 ... 그들이 내 뇌를 ... 크흑
ㄹㅇ 이 일의 포인트는 그 지점이라 생각함. 민주주의가 미래를 위한 정책을 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
조롱하던 주민들 전부 아닥하고 도게자나 박아야...
무명군
ㄹㅇ 이 일의 포인트는 그 지점이라 생각함. 민주주의가 미래를 위한 정책을 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
근데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짓는 거 맞지 않나? 니네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잊고 있던거?
주민들 말로는 마을을 더 높은 곳으로 옮겨 짓는 게 더 싸다고 생각했다는군요.
..........그게 쌀리가 없잖아요... 설치된 인프라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수해 복구 하는 비용이 더 나가고 고치고 허탈함
대부분의 충고나 조언들이 무시되는 이유는..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지..
속뜻: 차라리 주민둘에게 이주비, 보상금이나 줘라
촌장이 아니라 군수직위인데 맨날 직역해서 돌아다니더라
만화 같은 곳에서도 매번 직역하다보니 겨우(?) 촌장이 되려고 차량과 인력까지 동원해가며 선거운동을 하는 웃기는 모습으로 보이곤 하지
일본의 시정촌이 우리나라 시군구로 그대로 대응되는 것도 아니라 현지 직책인 촌장이라고 부르는게 맞지
번역은 상황따라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경우는 촌장보단 군수라고 번역하는 게 사람들이 이해하기 편하니 군수가 더 낫다고 봄
그대로 적용되는게 아니니 오히려 군수라고 해야한다고 봄 촌장이라 번역하면 100이면 100 전부 시골마을 이장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니까
저 후다이무라는 면적도 우리나라 왠만한 면보다 작은 동네고 인구도 3000명도 안되는 동네임 한국에서 더이상 촌장이라는 직위도 없고 촌이란 지역단위도 없는데 오히려 군수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
일본의 촌은 한국의 어느 행정단위에도 대응이 안됨 보통은 군보다도 오히려 면이나 읍에 더 가까움 우리나라 군의 평균 인구가 아무리 그래도 만명 내외인데 천명 단위인 일본의 촌을 군이라고 번역하는 것도 이상하지
인구 딸리다고 한국처럼 읍장 면장 이장으로 번역을한다는건 더 이상함 일본 촌장은 국민투표로 뽑는 선출직 공무원임
옆동네 10m 짜리는 좀 안타깝다. 대비를 했다고 한건데 높이 부족으로 망한거 아냐
10미터도 개큰데 이게 질줄이야! 마사카 하면서
이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라니... 마을 전체가 불타는 선박유에 뒤덮여서 불타는 거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자연재해는 막는다 보단 사람 안 죽게 대비한다는 말이 맞다...
마지막에 기습 콩까기를
정말 좋은 말인데 ... 그들이 내 뇌를 ... 크흑
이정도면 마을에서 매년 제사라도 드려야지
살아서 몇망명정도 살리고 죽었으면 일본 같은데서는 신사에 넣고 신으로 올릴려나
강남 지금 몇번째 물난리인지...
당시 쓰나미 최고 높이가 23.6미터라서 수문을 좀 넘긴 했는데 수문이 무너지지도 않았고 들어온 물의 양도 많질 않아서 마을은 피해가 없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