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가 다른 수감자들을 졸개나 오합지졸같은 식으로 멸시하는 언행을 쓰는데
스토리에서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묘사를 보면 원래는 상당히 정이 많은 캐릭터라 마치 수감자들한테 일부러 정을 안붙이고 거리를 두고있는것 같은 모습임
먼저 오티스가 사람을 고통없이 보내줄 수 있는 기술을 알고있고 쓴적도 많다는점
오티스가 지금 버스팀 수감자들을 대하는것 마냥 부하 혹은 동료를 졸개 취급하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기술을 알고있을 이유도 없고 많이 써봤을 필요도 없음
이건 예전에도 한번 한 얘기지만 닮은 부분이 있는 사람을 연기하게한 4장 구인회 연극에서 오티스가 맡은 인물은 동백, 이상과 함께 끝까지 구인회를 배신하거나 떠나지 않은 인물임
그 외에도 본인이 희생하면서까지 구인회 유지에 노력했던 이상이 오티스와 같이 여우비 에고를 받은거나 인격 소속이 많이 겹친다는것도 꽤 재밌는 부분임
돈키가 버스에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달려고하자 싱클레어 얘기를 꺼내면서 말리려고함
싱클레어를 신경써줘서 이거 지적한 사람은 오티스밖에 없었음
5장 스토리에서도 이스마엘이랑 갈등이 해결되자 물개 대신 일등 항해사 이스마엘이라고 인정해줌
스토리에서의 행적 외에도 인격들 스토리를 보면
부하들을 챙겨주고 본인이 상관이니 더 고된 일을 맡는게 당연하다는 세븐 오티스
서로간에 우애가 돈독한 어금니 사무소
7번째 탄이 사랑하는 사람 대신 스스로를 맞히는 마탄
저택에 끝까지 충성한 조세핀 인격
위험한 업무에 신입들을 배제하고 부하들보다 먼저 나서는 w사 팀장
같이 소속에 충실하거나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기보다 자기가 먼저 나서는 인격들 위주임
이런걸 암시만 하고 잘 티를 안내는게 프문이 일부러 오티스가 정없는 캐릭처럼 보이게 하려고 비호감작 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나중에 오티스 스토리에서 어떻게 반전시키려는건지 기대됨
??? : 아무튼 집에만 갈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님?
연기전쟁이랑 연관될 가능성이 매우 커서 반전 이전에 매운 연기맛이 한가득일듯ㅋㅋㅋㅋ
엄청 많은 경험을 한것 같은데, 어쩔때는 그냥 보고들은걸 흉내내는 것 같기도하고. 료슈보다 오티스가 궁금함.
충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