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상할 때 생각나지 않는다면, 스토리에 흠이 있어도 상관없다.
감상할 때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작품이 충분히 재미있다는 거 아니냐? 어차피 다 끝나고 나서 생각나는 단점은 감상에 영향이 없다.
2. 당연히 감상 후에 생각나는 요소도 중요하다. 명작들을 보면 다 끝나고 곱씹을 거리가 한트럭은 쏟아지지 않냐?
다 끝나고 나서 이상한 점이 무더기로 생각나는 작품은 인스턴트지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작품이다.
사실 이 의견 차이는 '얼마나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느냐' 라는 100%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갈리는지라...
아마 앞으로도 평론의 난제로 남을 듯.
수마를 가져오기엔 마지막화가 다가올수록 이거 어떻게 수습함? 하고 갈고리 존나 띄우다가 결국 수습 대충해서 여론 창났잖아요
감상할때 생각은 안났지만 감상 다 하고서 뱀꼬리로 보이면 그게 명작이냐
감상할때 생각은 안났지만 감상 다 하고서 뱀꼬리로 보이면 그게 명작이냐
둘다 특색이 있는거지. 시간 잘때우는영화. 여운이 남는영화
수마를 가져오기엔 마지막화가 다가올수록 이거 어떻게 수습함? 하고 갈고리 존나 띄우다가 결국 수습 대충해서 여론 창났잖아요
수마를 기갱충에 비비냐
수마가 무슨 그렌라간마냥 기세로 밀고가는 작품도 아니고 엄연히 초반에 깔았던 떡밥을 후반까지 들고가는 작품인데
위쪽 의견도 존중해줄까 싶다가도 결국 작품을 대하는 자세는 감상하는 시간보다 감상 후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 수밖에 없다보니 아래쪽 의견에 무개를 둘 수 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