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이 '마리'라고 주장하는 트리니티 성도회 소속 신원불명의 학생이 목격됩니다. 발키리 생활안전국의 발표에 따르면, 그녀에게 접근해 대화 걸었다가 '형이상학적 인식장애(Metaphysical Awareness Disorder/MAD)'에 걸린 학생에 대한 신고건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로나 모양의 오르골을 구매한 자로부터 상기 이상증상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어 즉시 전량회수 및 폐기조치가 일어났습니다.
이들에 대한 제보의 공통된 특징으로, 이들은 전혀 총기나 화약 등 물리적 타격 따위가 안통한다고 합니다.
연방총학생회 및 발키리 경찰학교 당국은 해당 사태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초현상특무부에 의뢰해 사건을 밝혀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