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르네상스에서 일어났습니다
1. 처음 폰은 두칸까지 움직일 수 있다
2. 비숍의 대각선 이동의 칸수 제한을 없앤다
3. 퀸은 거리상관없이 상하좌우 대각선 전부 움직일수있다
이렇게 해보니 처음 폰이 두칸 움직이는걸 못잡아서 다이긴 게임을 지는
개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여기에 특수룰을 하나 추가합니다
바로 앙파상(En passant)의 등장입니다
영어로 하면 in passing 즉, 지나가기 입니다
앙파상은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적용되는데
1. 처음 위치의 폰이 2칸움직였을때
2. 상대방 폰이 바로 옆에 있을때
3. 이때 상대방 폰은 처음 움직인 폰이 2칸이 아닌 1칸만 움직였다고 간주하고 대각선이동으로 잡을 수 있다
4. 앙파상은 상대가 폰을 2칸 움직인 직후 다음수에서만 가능하고 그 이후엔 불가능하다
이 앙파상이 보았듯이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는 상황인지라
이제 막 체스를 시작한 뉴-비들에겐 반칙하는것처럼 보여서
앙파상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개소리하지 말라고 멱살을 잡는 경우도 있다
p.s 얘보단 조금 더 인지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사기소리 듣는게 캐슬링이다
솔직히 둘다 개소리같긴함
바둑도 룰 설명할때 패 정도는 설명하고 넘어가긴 해야되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