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타지에는
마치 국내무협에선 화산파가 매화검법을 쓰듯이 당연시되는 클리셰로
대마법사는 동성애자거나 소아성애자거나 이상성욕 하나쯤은 가지고있는 클리셰가 있어서
적당히 거기 편승해 캐릭터 만들고 “사랑에 배신당했지만 여전히 사랑의 힘을 믿는다“라는 과거를 짜거나
혼혈왕자에 덤블도어에 관해 “사랑은 때로 눈을 멀게 만든다“라는 인터뷰를 수록하거나
호모의 색으로 일컬어지는 보라색 옷을 온몸에 두르고 있다고 강조하거나 했는데
10년이 지난 후
어째선지 동성애자 캐릭터를 넣으면 페미니스트라는 기조가 되어버렸고
페미니스트 진영에선 롤링을 일컬어 “작가님은 우리의 우상이에여!“(롤링은 유명한 백인우월주의 레이시스트다)라고 치켜세우고
이 멘헤라 아줌마는 주변에서 좀 띄워주니 신이 나서 “ㅎㅎ… 둘은 사실 격렬한 야스도 했어요!“ 하고 뇌절을 박아버림
외국에선 덤블도어가 게이라는 것보단 초딩소설에 저런 천박해빠진 설정을 추가한 데 비판이 거센데
한국에서만 덤블도어 게이설정이 PC에 편승한 급조설정이란 이야기가 정설로 도는 편
TMI) 롤링은 “왜 덤블도어가 게이라는 걸 티내서 묘사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에
“우리가 이성애자 티 안내는거랑 비슷할거라 생각해서…?“라고 답한 바 있다
사실 지금 풍조가 이상한게. 아니 내가 왜 성적지향을 내놓고 다녀야하는 거야 그거 꼬추 같은 거잖아. 꼬추를 내놓고 다녀?
사실 지금 풍조가 이상한게. 아니 내가 왜 성적지향을 내놓고 다녀야하는 거야 그거 꼬추 같은 거잖아. 꼬추를 내놓고 다녀?
국산 대마법사 이상성욕의 시초는 역시 요정여왕님과 연애하고 뱀파이어와 트롤 딸을 둔 어느 분 덕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