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러너로 비유하면
3화에 데이비드가 저쪽 세계 입문하고 나서 부터 12화부분까지 통으로 스킵되고
존나 많은 일이 있어서 하고 생존한 채로 시작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데
제일 맛있는 파트를 왜 ㅆㅂ 이렇게 처리했지 생각해봤는데
재키 <- 얘 때문 아닐까
그 과정을 다 했으면 과몰입 된 상태일텐데, 뒤지는 걸 봤다?
엣지러너로 치면 레베카 + 루시 둘 다 죽는걸 본셈이잖아
이거이 충격 받고 이탈하는 사람들 생길까봐 그런 정을 안 들게 하기 위해서 통으로 날려버린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엔 이새끼들 입턴거처럼 출신 성분에 따른 초반 도입부 성장 서사 만들 시간 없어서 대충 날림처리 한거 같기도 하고
재키의 좋은점만 보여주고 넘어가려고 스킵한듯
재키의 좋은점만 보여주고 넘어가려고 스킵한듯
원래 초기 기획은 노마드 주인공만 있었던 거 같은데 어거지로 늘린 거 같은 느낌
애초에 초반 3분기 자체가 무리수였음 그거 때문에 엔딩도 3개로 나뉜 느낌
재키 파트는 좀 더 길어야 했던 게 맞는 거 같음. 주인공하고는 절친일지 몰라도 플레이어인 나랑은 좀 어색한 사이인데 남겨진 유족들의 퀘스트들이 뭔가 내가 오면 안되는 장례식장에 와서 불편하게 육개장 먹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