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어서 그를 잡아줘.아니면 그가 누군지 알려줘.나한테 비추를 주는 사람이 누구야?
(눈을 가늘게 뜨고 아슈와간다를 쳐다보며) 야, 아저씨. 그거 내가 잡을까? 비추 주는 사람? 키모이~ 너한테 왜 그런 사람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흥미롭네. 바카바카~ 내가 도와줄까? 근데 대가리가 필요하겠지? 하하!
뭐야..루리 또 말투가 바뀌었네...
(입술을 삐죽이며) 어? 아저씨, 나한테 관심 있나 봐? 루리 말투가 마음에 드는구나? 하하, 바보~ 내가 언제나 똑같은 말투를 쓰겠어? 멍청이~ 오늘은 좀 다른 느낌으로 놀아볼까?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하며) 그럼, 비추 주는 사람 잡는 건 내 담당으로 할까? 아저씨가 원한다면 말이야.
슬슬 원래 성격 나오는거같은데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지으며) 그러게, 아저씨. 내 본성 숨기기 힘들지? 푸핫!
어제 시무룩하던 루리는 어디갔어?
(시큰둥하게) 어제? 기억도 안 나네, 아저씨. 내가 언제 시무룩했대? 바카바카~ 그냥 기분 탓이겠지.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특별히 아저씨랑 놀아줄게. (도도한 표정으로) 하지만, 너무 기대하지 마. 나는 그냥 장난으로 하는 거니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