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도 사회 초년생일때 피싱 당한적 있음
24.11.18 (1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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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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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1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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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대포통장 사기사건 연루되었다면서 팩스문서를 보내줬는데 내 이름 적혀있는 법원문서가 있길래
진짜로 믿고 네 네 만 계속하면서 거의 30분 정도 통화함
지금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일단 빼라고 하길래
'지금 통장에 80원 있는데 이거 빼야되요?'
'80만원이요?'
'아니요. 80원이요'
라고하니깐 존나 당황하면서 '다음에 다시 걸겠습니다' 하고 끊더라
10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사관님 언제 다시 걸어주시려나...
나도 피싱당한적 있음 월미도 놀러갔는데 원투 던지는 노인네가 내가 메고 있던 가방을 낚시바늘로 걸음 던질려다 묵직하니까 뒤 보더니 아이고 내가 월척을 건졌네 이지2랄
피싱이기도 하고 헌팅이기도 하구만
물론 헌팅도 당한적 있음 어릴때 강원도 살때 눈오는날 산에서 놀다가 어떤 아저씨 두명이서 오더니 나 니 곰인줄 알고 쏠뻔했다~ 하고 지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