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가 본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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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면 진짜 그 이상 또 있을까
짤은 저렇게 먹고 맛없다고 존나 까면서 나가지않았나 ㅋㅋㅋㅋㅋㅋ
초밥집썰도 있지않았나 하나먹고 춤추고 하나먹고 춤추고 하는걸 주방에서 다 보고있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만들기 힘들다고...
카우보이 빈즈 맛있다고 가게에 험상궂게 앉아있는 무법자 둘 쏴죽여줌
맛있게 먹으면 진짜 그 이상 또 있을까
짤은 저렇게 먹고 맛없다고 존나 까면서 나가지않았나 ㅋㅋㅋㅋㅋㅋ
어쨋던 콩 요리는 맛이 없더군
오미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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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7l린
카우보이 빈즈 맛있다고 가게에 험상궂게 앉아있는 무법자 둘 쏴죽여줌
참고로 이새기는 악마의 왼손이라는 저동네 2인자 건슬링거다 악마의 오른손은 친형이고 그래서 사장이 이새기 오자마자 긴장씨게함
자기 음식 바닥까지 싹싹 긁어 모아서 먹는 모슺 보여주면 최고로 기분 좋지
내 이름은 튜니티... 저거 보고 칠리콩까네가 먹고 싶었었음(물론 저기서 먹는 음식은 칠리콘 까르네가 아님)
카우보이빈이라 그러던가
칠리콘 카르네는 매운소스에 고기 들어간 콩요리고 카우보이 빈즈는 달짝지근한 소스로 조리한 콩요리 랬든가
소스....만들기 힘들다고...
???: 데미그라스 소스 그냥 쿠팡에서 싸게팔던데요ㅎㅎ
ㄹㅇ 한 국자를 한 숟갈로 응축하는거르
나간 접시가 설거지 다 돼서 돌아오면 그게 극찬이지 ㅋㅋㅋ
저 기분 알지........ 내가 그림 몇장 그린거 친구 보여준적 있는데 걔가 다른 사람 또 보여줘서 심하게 화낸적 있음. (내 그림 퍼지는거 정말 싫어함) 그런데 그 다른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맘이 쪼끔 풀리더라...
여기다가 퍼뜨려줘라 (아님)
안대요옷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거도 아니고 제 음침한 취미로만 남길꺼예요오
저는 님의 음침한 취미에 무척 관심이 많이 가빈다.
아 내 그림 남 보여주지 말라거! (두어장 더 쥐어주며)
음침한게 더 좋아용
소스가 공은 엄청 들어가지만 막상 요리에서는 메인이 되는 식재료를 보조해주다보니까 사람들이 중요하게 안보는데 그걸 알아봐줬다고 생각하면 엄청 고마울수밖에
초밥집썰도 있지않았나 하나먹고 춤추고 하나먹고 춤추고 하는걸 주방에서 다 보고있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소스를 싹싹 닦아먹는 경우는 잘 없긴 할테니까 근데 또 보면 저런 레스토랑은 소스가 메인이라던가? 품이든 돈이든 연구든 코스트가 제일 많이 든다던데
소스가 가성비가 진짜 안좋음 잔뜩 재료 집어넣어놓고 액기스뽑아내면 건더기는 다 버려야됨
빵으로 닦아먹으면 됨 ㅋㅋㅋ
요리사:와 이손님 리액션 개쩌네 ㅋㅋㅋ
솔찍히 저수준까지 가면 소스자체가 요리라서 진짜 다긁어먹어야함ㅋㅋ 소스가 남앗네가 아니라 요리가 남은거 ㅋㅋ
쉐프 : 내가 저 손님을 핥게 만들었다
그래서 난 항상 실리콘 스푼을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함
소스 직접 만드는 사람이라면 이해할만하다 ㅋ 정성은 제일 많이 들어가는데 은근히 무시당함
서양요리에선 소스 담당하는 요리사가 주방서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중요하다더만 소스 담당 : 내가 찢었다, 이 손님의 뱃살과 혀를 내 마음대로 할수 있다.
내 이름은 튜니티 저거 요리하던 아줌마는 튜니티 먹는 모습 보고 역겨워 하지 않았나 ㅋㅋㅋ
양식 다큐 보니까 소스 하나 만드는데 끓이고 걸러 내고 쫄이고 걸러내고 하면서 양푼으로 있던 재료가 ㄹㅇ 작은 냄비 하나 정도로 농축 되던데 품이 진짜 많이 들어 보이더라...
소스가 그렇게 중요하다며. 소스 하나 만들려면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것도 있다는데... 거기다가 재료도 엄청나게 잡아먹고. 그러면서도 소스가 메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 비싼곳이라 음식을 다 먹더라도 체면차리면서 먹을텐데 내가 이 손님의 이성을 무너트렸다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
서양쪽에서는 소스가 그 식당의 자존심이라고도 하는데다가 소스담당인 소시에가 요리사들중에서도 높은직급이라고도하지 그래서 그릇에 남은 소스 찍어먹을 빵을 좀 달라고하는건 그 식당에 대한 극찬이라고 한다는걸 예전에 주워들은적이있음 ㅋㅋㅋㅋ
소스 전담 파트가 따로 있을 정도 아닌가
소시에라고해서 셰프들중에서도 상당히높은직급
저 손님 혀는 내꺼야!!! 이 느낌인가...?
그래서 이탈리아 남부에선 스카르페떼라고 소스로 빵 닦아먹으면 극찬이라고 하더라
나랑 내친구는 무조건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먹었는데 그정도로는 와인을 얻을수 없나보군...
요리사한테는 매드무미 찍는 거랑 다름 없자늠
양식 브라운 소스 특) 물부터 일단 직접 우린 뼈국물임.
나도 실제로 스시 오마카세에서 졸라 흥겹게 먹었더니 마지막에 나한테만 서비스 따로 챙겨주신 적 있음 ㅋㅋㅋ
그 방에서 스시 하나 먹고 춤추던 사람이 혹시? https://x.com/rokanarutari/status/1008394290806980609
ㄴㄴ 그냥 테이블 석이었음 나는 아내한테만 조용히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는데 다 들렸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