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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유부남 분들 육아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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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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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때리기 시작하면 때리기 전까지는 말을 안 듣게 됩니다. 속에서 흑염룡이 꿈들대더라도 어떻게든 말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corvue | (IP보기클릭)211.245.***.*** | 20.07.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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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나 부모는 처음해보는거라, 첫 아이는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저도 첫째한테 화도내고 때리기도 해보고 했는데 이건 절대 좋은 해결책이 아니였어요. 둘째 육아도 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절대 손 안댑니다. 안되는 이유 차근차근 설명하고 그래도 때쓰고 화내면 아이가 스스로 진정할때까지 무시하거나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설명하고... 그러다보면 아이도 어느순간 맞춰주는 순간이 옵니다. 결국에 느끼는 점은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라, 내가 부모님이나 와이프하고 지냈던 시간 만큼 서로 시그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힘들고, 정말 힘드시겠지만 서로 합을 맞춰나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Cva | (IP보기클릭)182.208.***.*** | 20.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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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으로 배운 내용과 현재 육아를 하면서 느낀점은 될 때, 안 될때의 구분이 확실해야 한다는 점과 혼날 때와 평소의 온도차를 크게 두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는 못하게했던 행동을 운다고 해주면 아이는 울면 되는구나를 습득하게 되고, 혼날 때와 평소와의 온도차가 없으면 혼날 때에도 혼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같은 유부남으로서 응원합니다!
인스턴트 | (IP보기클릭)220.126.***.*** | 20.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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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떼를 쓰면 오늘은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고치고 간다 라는 생각을 하시고 자세에 임하셔야해요.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문제는 주변의 시선과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라는 것 때문에 매를 든다거나 화를 낸다거나 하는 건데요. 그건 고스란히 아이가 배워서 맘에 안들면 부모를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다른 아이를 때리는 것으로 발현 됩니다. 화를 내는 것도 고대로 배워서 맘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고 우는 것으로 돌려주지요.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 때는 감정을 드러내도 되지만 아이를 훈육할 때는 절대 감정을 개입시켜서는 안됩니다. (힘든거 압니다.) 애기들은 무조건 상황에 대한 부모의 반응으로 세상을 배워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아무리 떼를 써도 부모가 별로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가 그 것을 통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확실하게 줄어듭니다. 사실 떼쓰는거 굉장히 힘들고 고된일이니까요.
뚜니비앙 | (IP보기클릭)118.32.***.*** | 20.07.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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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라는건 없죠. 가끔 체벌도 필요하긴하지만, 많은 훈육의 수단중 하나일뿐이지 이게 절대적이여서는 안되겠죠. 엄할때는 엄하게할 필요가 있고(집안 공기가 달라졌다는걸 본능적으로 알정도로), 훈육이 끝나면 잘 다독거려주기도 해야합니다. (무슨 보상같은건 하시면 안좋구요.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체벌의 미안함에 장난감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해주고.. 이렇게 한 두번 해주면 그게 권리인줄 알게되는데 이게 사람의 본성이구나 싶습니다.) 가급적 안좋은 분위기로 끝나도 같은 공간에서 있어야 풀리기도 금방 풀립니다. 체벌하고 마음좋은 사람없겠지만, 매 대신에 벌로서 본인행동의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것도 필요하죠. 손을 들고 서있게 한다거나, 생각의자를 만들어서 벽보고 앉아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잠시후에 다시 와서 내용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던가하는 겁니다.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해져야겠죠.) TV에 나오는 사람중에 '어쩌다 체벌은 필요하다' 이런얘기 했다가는 요즘 사회분위기상 매장당하기 일수라서 거론조차 하지 않을껍니다만, 본인의 이미지때문에 그러는건지 정말 그렇게 해서 아이를 훌륭하게 키웠는지 알수도 없구요. 체벌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아이한테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하실꺼 같습니다. 식당가서 다른사람 신경쓰지 않고 아이가 뛰어다니던말건 신경안쓰는 부모에 비하면 백번천번 낫습니다. (아이 키우기전에는 몰랐습니다. 애가 왜저러나 했죠.. 근대 키워보니 저 부모라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렇게 하나 싶은경우가 많더군요. 부모의 평소 행동과 인격이 아이에게 전부 보입니다.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이름을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바꾸라는 말까지 있을정도면 말 다했죠. 거울입니다. 본인 평소행동의..) 각 가정마다 집안분위기라는게 있고,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아이를 키우면서도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여러사람 의견을 들어보시는것은 좋지만 이곳에서의 질문은 내가 생각한 훈육방법과 같은 사람에게 위로받는 정도밖에 안되실껍니다.
maicca | (IP보기클릭)115.21.***.*** | 20.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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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때리기 시작하면 때리기 전까지는 말을 안 듣게 됩니다. 속에서 흑염룡이 꿈들대더라도 어떻게든 말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corvue | (IP보기클릭)211.245.***.*** | 20.07.24 13:10
corvue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49

어느 육아서 또는 영상을 봐도..아이는 절대 때리지 말라고 나오더라구요

옙베베1 | (IP보기클릭)211.226.***.*** | 20.07.24 13:13
옙베베1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0

아이를 때리면 조만간 아이도 부모 때리게 됩니다.

유리탑 | (IP보기클릭)175.118.***.*** | 20.07.24 13:15
유리탑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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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으로 배운 내용과 현재 육아를 하면서 느낀점은 될 때, 안 될때의 구분이 확실해야 한다는 점과 혼날 때와 평소의 온도차를 크게 두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는 못하게했던 행동을 운다고 해주면 아이는 울면 되는구나를 습득하게 되고, 혼날 때와 평소와의 온도차가 없으면 혼날 때에도 혼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같은 유부남으로서 응원합니다!

인스턴트 | (IP보기클릭)220.126.***.*** | 20.07.24 13:15
인스턴트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0

다들 어렸을때 사고치고 등짝스매시 당하거나 회초리 맞고 그러지 않았나요? 전 아들 3형제 였는데 어렸을때 맨날 부모님 속썩이고 사고치고, 야단도 많이 맞고 회초리도 맞고 벌도 많이 섰었죠. 사춘기쯤 되서 부모님만큼 덩치커지고 나서는 맞지 않았는데는 그리고 자연스럽게 철이 들어서 지금은 아들 3형제가 모두 부모님한테 효도도 잘하고 형제간 우애도 좋고 온가족이 화목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덩치 커지고 나서는 학교 선생들이 맴매를 대신 해줬죠. 학창시절이 학교에서의 체벌 같은건 뉴스꺼리도 아니던 시절의 아재라서 ㅋ. 고딩때 숙제를 못하거나 성적안좋으면 담임선생한테 얼차려 받고, 손바닥이나 엉덩이 맴매 당하면 엄청 아팠죠. 맞기싫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실제로 그 결과 성적도 잘 올랐고 지식도 많이 늘었습니다. 머 이런 추억때문인지,, 요즘 사회분위기는 맴매 무조건 맴매는 하지말라하는데 전 말이 안통하는 동물수준의 상태에는 맴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風の谷のナウシカ | (IP보기클릭)125.129.***.*** | 20.07.24 13:32
風の谷のナウシカ

아이 안키워보셨죠?

홇홇홀홇홇 | (IP보기클릭)1.227.***.*** | 20.07.24 14:09
홇홇홀홇홇

고1+미취학1 딸2 있는 아빠인데요

風の谷のナウシカ | (IP보기클릭)125.129.***.*** | 20.07.24 14:27
風の谷のナウシカ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0
風の谷のナウシカ

이게 그렇게 비추나 비아냥을 받을 댓글인가. 인류역사에서 수 많은 문화가 적정한 수준의 체벌을 해왔는데.. 당장 10년 전만해도 고등학교에서도 엄청 때렸는데요 뭐. 훈육의 방법론에 정답은 없지만, 방향 자체는 체벌이든 다른 방법이든 제대로 설정만 한다면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수행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유 없이 아이를 때리고 말로 조지는 사람이 잘못한 거지, 합당한 훈육의 교훈은 결국 그 아이가 커서 깨닫게 되어 있음.

Aphonopelma | (IP보기클릭)168.188.***.*** | 20.07.24 14:54
風の谷のナウシカ

맴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니 그런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아이들이 아빠를 무서워하지않고 화목한 가정인가요? 저는 학창시절 맞고 그런것에 큰 거부감은없지만 체벌자체가 옳다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없는것같습니다. 애초에 체벌이라는게 공포를 주입하는건데 자녀에게 공포를 주입하고 화목할수있을지가 의문이더군요.

홇홇홀홇홇 | (IP보기클릭)1.227.***.*** | 20.07.24 15:19
風の谷のナウシカ

저희 어렸을때 사고치고 혼난기억은 대략 6세 이후 입니다.. 3세에게 효과적일지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 봅니다.

이제 됐어요... | (IP보기클릭)1.220.***.*** | 20.07.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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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나 부모는 처음해보는거라, 첫 아이는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저도 첫째한테 화도내고 때리기도 해보고 했는데 이건 절대 좋은 해결책이 아니였어요. 둘째 육아도 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절대 손 안댑니다. 안되는 이유 차근차근 설명하고 그래도 때쓰고 화내면 아이가 스스로 진정할때까지 무시하거나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설명하고... 그러다보면 아이도 어느순간 맞춰주는 순간이 옵니다. 결국에 느끼는 점은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라, 내가 부모님이나 와이프하고 지냈던 시간 만큼 서로 시그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힘들고, 정말 힘드시겠지만 서로 합을 맞춰나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Cva | (IP보기클릭)182.208.***.*** | 20.07.24 13:35
Cva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0

저도 3살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비슷한 고민을 할 때가 많은데요. 양육자 성향마다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해결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완벽을 바라는 양육자의 욕심을 적당히 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3살이면 자아가 자라나는 시점이라 예전처럼 양육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죠. 그걸 이해하고 상호간 대화와 학습 등 이해를 바탕으로 행동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하는데 양육자의 욕심이 앞서면 아이의 생각이나 욕구를 무시하게 되서 부딪히게 되죠. 순간적으로 욱하는 감정에 애를 때리거나 소리질러 억압을 하면 그 순간은 양육자가 원하는 행동을 하겠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크다고 봅니다. 육아 관련 전문가 유튜버들 있습니다. 관련 영상 몇 개를 찾아 보시고 아이의 특성에 맞는 육아법을 제시하는 사람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육아메이트 미오 라는 유투버가 제안하는 육아 방식을 공감해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아동 발달을 전공한 박사고, 육아상담소도 운영 중입니다. 육아 이론을 설명하면서 실제로 자신의 아이를 키우며 겪은 사례들도 같이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훈육의 단계, 방법 등 실질적인 육아 솔루션을 많이 얘기해 주니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힘든 육아생활에 도움이 되셨음 하네요

푸른바다 | (IP보기클릭)211.34.***.*** | 20.07.24 13:45
푸른바다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1
BEST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떼를 쓰면 오늘은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고치고 간다 라는 생각을 하시고 자세에 임하셔야해요.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문제는 주변의 시선과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라는 것 때문에 매를 든다거나 화를 낸다거나 하는 건데요. 그건 고스란히 아이가 배워서 맘에 안들면 부모를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다른 아이를 때리는 것으로 발현 됩니다. 화를 내는 것도 고대로 배워서 맘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고 우는 것으로 돌려주지요.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 때는 감정을 드러내도 되지만 아이를 훈육할 때는 절대 감정을 개입시켜서는 안됩니다. (힘든거 압니다.) 애기들은 무조건 상황에 대한 부모의 반응으로 세상을 배워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아무리 떼를 써도 부모가 별로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가 그 것을 통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확실하게 줄어듭니다. 사실 떼쓰는거 굉장히 힘들고 고된일이니까요.

뚜니비앙 | (IP보기클릭)118.32.***.*** | 20.07.24 13:52
뚜니비앙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1
뚜니비앙

좋은 답글인데 조금만 첨언 하겠습니다.^^; 어렵겠지만 "떼를 쓰면 오늘은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고치고 간다"는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3~4세 아이들은 아직 두뇌 발달상 "XX 행동을 하면 안된다" 라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따라서 오늘 가르쳐준것을 내일 또 해야 하고, 내일 모래 또 해야 하고... 당연히 부모는 지치고 힘듭니다...ㅠㅡ... (이 과정에서 많은 부모들이 화를 내죠..) 윗분 말씀대로 "떼를 써도 해결 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천천히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루리웹-0253970142 | (IP보기클릭)115.94.***.*** | 20.07.24 15:08

그냥 무관심이나 학대만 안하면 됩니다. 애한테 애정만 있으면 되죠.

파브리 | (IP보기클릭)58.122.***.*** | 20.07.24 13:56
파브리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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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라는건 없죠. 가끔 체벌도 필요하긴하지만, 많은 훈육의 수단중 하나일뿐이지 이게 절대적이여서는 안되겠죠. 엄할때는 엄하게할 필요가 있고(집안 공기가 달라졌다는걸 본능적으로 알정도로), 훈육이 끝나면 잘 다독거려주기도 해야합니다. (무슨 보상같은건 하시면 안좋구요.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체벌의 미안함에 장난감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해주고.. 이렇게 한 두번 해주면 그게 권리인줄 알게되는데 이게 사람의 본성이구나 싶습니다.) 가급적 안좋은 분위기로 끝나도 같은 공간에서 있어야 풀리기도 금방 풀립니다. 체벌하고 마음좋은 사람없겠지만, 매 대신에 벌로서 본인행동의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것도 필요하죠. 손을 들고 서있게 한다거나, 생각의자를 만들어서 벽보고 앉아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잠시후에 다시 와서 내용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던가하는 겁니다.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해져야겠죠.) TV에 나오는 사람중에 '어쩌다 체벌은 필요하다' 이런얘기 했다가는 요즘 사회분위기상 매장당하기 일수라서 거론조차 하지 않을껍니다만, 본인의 이미지때문에 그러는건지 정말 그렇게 해서 아이를 훌륭하게 키웠는지 알수도 없구요. 체벌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아이한테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하실꺼 같습니다. 식당가서 다른사람 신경쓰지 않고 아이가 뛰어다니던말건 신경안쓰는 부모에 비하면 백번천번 낫습니다. (아이 키우기전에는 몰랐습니다. 애가 왜저러나 했죠.. 근대 키워보니 저 부모라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렇게 하나 싶은경우가 많더군요. 부모의 평소 행동과 인격이 아이에게 전부 보입니다.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이름을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바꾸라는 말까지 있을정도면 말 다했죠. 거울입니다. 본인 평소행동의..) 각 가정마다 집안분위기라는게 있고,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아이를 키우면서도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여러사람 의견을 들어보시는것은 좋지만 이곳에서의 질문은 내가 생각한 훈육방법과 같은 사람에게 위로받는 정도밖에 안되실껍니다.

maicca | (IP보기클릭)115.21.***.*** | 20.07.24 14:02
maicca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1

때려야할때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때려야할것과 말로 혼내야할때를 구분하야하는건데요.. 예를들면 상처가 날것을 만지려고 한다던지.. 위험한 장난을 친다던지 할때는 가볍게 때려서라도 해서는 안되는거라고 알려주는게 중요합니다. 말로 혼내거나 타이르는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바로 효과가 안난다고 손을 들면 안됩니다. 반복해야하는거죠 나이가 아직어리니까 그걸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겁니다 중요한걸 말할때는 꼭 아이에 눈을 보고 분명하게 말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그냥 하지마라고 하는거랑 눈을 똑바로 보고 얼굴앞에 대고 이건 하면 안돼 하고 하는거랑은 아이가 받아들이는 정도가 차이가 나더군요 그 정도를 구분해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겨울뱜 | (IP보기클릭)182.226.***.*** | 20.07.24 14:11
겨울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1

아이와의 약속이 1순위입니다. 아이와 약속한건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하고. 또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야합니다. 체벌은 절대 금지입니다. 아이가 부모를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그럼 아이는 숨게되고 숨기게되고 자연스럽게 거짓말하게 되요. 또한 엄마 와 아빠의 역활을 나누기보다 둘이 공동으로 훈육해야합니다. 누군혼내고 누군이뻐하고 이러는순간 아이는 한명을 원망하고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지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아이인걸 인지해야합니다 부모가. 지금 8살인데 요즘아이들이 또 말하는거라던지 빠르자나요? 그냥 아이는 아이에요. 어른스럽게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한다고해서 아이가 빠르구나 하고 하면안되고 아이는 결국 아이라는걸 인지해야합니다. 부모는 자꾸 아이를 과대평가하면서 아이의 훈육이 심해지는 케이스가많습니다. 일단 4~6살까지는 정말 유아입니다. 버릇을 들이는 정도의 훈육을 해야하고 훈육할때는 설명을 해야합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할때정도는 엄청 크게 혼내서 다신못하게해야하구요. 그때는 공포도 어느정도 들어갈수있지만 그외의 훈육은 아이에게 독이됩니다. 대다수의 부모가 실수하는것중하나가 집의 누구는 해도되고 누구는 안된다고할때에요. 그럼 아이는 단순하기때문에 안된다고하는 사람만 두려워하죠,. 저도 4살때 아이 훈육한다고 종아리를 때린적이있는데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체벌을 해야한다면 정말 해선 안될짓그럴때만 할생각이에요. 아이 이쁘게 키우셔요. 눈에넣어도 안아플 내아이~

홇홇홀홇홇 | (IP보기클릭)1.227.***.*** | 20.07.24 14:14
홇홇홀홇홇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2

말문이 트이고있다니 고급정도 하나 알려드릴께요. '한글이 야호' 이것만 1회부터 끝까지 2~3번 보면 한글 혼자서 독학으로 끝납니다. 꼭 보여주세요 ㅎ

진주희 | (IP보기클릭)115.91.***.*** | 20.07.24 14:18
진주희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2

오냐오냐만 안하면되는거 같아요.. 어쩌다보니 주변인이 상당히 많고 쭉 봐왔는데. 정말 가정폭력에 학대를 받은경우도 봤고, 저도 꾀 맞으면서 컸고요. 잘된사람도 있고 잘 안된사람도 있고. 여러종류의 인생들을 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게 오냐오냐는 100프로 에요. 다 잘못됬어요. 정말 가정학대보다 심한게 오냐오냐 입니다. 이건 제주변만 해도 다 전멸입니다. 세상에 절대적인건 없다는게 제 철학인데.. 이건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오냐오냐는 100프로 입니다. 잘해야 심각한 사회성부족..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뭔가 되도록 정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이라는걸 생각하지않아요. 절대 체벌은 안한다 이런생각도 안해요.. 그렇다고 뭐 때릴생각도 없고요. 자식이지만 저를 신뢰하게 하는건 스스로의 매력이죠. 보스가 아니라 리더적인 방법이 요즘 트랜드이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부관계도 그렇고 육아도 그렇고 사회생활도요.

미인. | (IP보기클릭)211.198.***.*** | 20.07.24 14:43
미인.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52

모두 진심어린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의견 잘 수렴해서 노력해보겠습니다. 정답은 없기에 제가 생각하고 마음쓰는것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매를 들게 된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폭력이 아니구요. 하지만 더 노력해서 원만하게 육아를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 모두 비오는데 길조심하시구요 좋은시간 되세요!!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3.***.*** | 20.07.24 14:45

세살이면 아직말귀도잘못알아들을땐데 혼내고마는정도로 참으셨다가 말귀알아들을때 심각한잘못을했을때 엄하게 혼내시는게 낫습니다. 애기가 어렸을때 착하고 말잘들었는데 지금초등삼학년인데 좀반항기가왔는지 말을잘안듣네요. 그래서 애엄마는 소리꽥꽥질러데고 엉덩이나등짝 스매쉬하는데 이게 애가 면역이됩니다. 소리치지말고 때리지말라고 와이프한테 그렇게 타일렀는데도 소리치는건 점점심해지네요. 아이도 점점 면역이되면서 엄마의괴성은더해갑니다. 전 아이하고 친구처럼 지내는타입이고 왠간하면 혼내지않고 소리치지않습니다. 때려본적은 한번도없고요. 하지만 심각한잘못을할때는 조용히 엄중히 혼냅니다. 엄마에게도 잘못하면 좋게타이르고요. 애엄마는 존대말을시켰고 저는 반말을시켰습니다. 때리고 소리친적없지만 아이는 저를 더무서워합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이와 항상붙어있는 아이엄마들 우을증걸릴정도로 힘들겁니다. 옆에서 아빠들이 중심잘잡아주시고 좋은아빠되시길바랍니다.

mobidic | (IP보기클릭)119.195.***.*** | 20.07.24 15:06
mobidic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7:58

5살 딸래미 육아중이 아빠입니다 저도 몽둥이 들 떄가 있습니다 1순위, 밥상에서 숟가락 던진다 2순위, 10시 넘어 TV 본다고 떼쓴다 가장 중요한건 일관성인것 같구요 내가 짜증나고 힘들다고 때리는게 가장 안 좋습니다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벗어났을 때 매를 드세요 과한 체벌은 필수는 아니지만 말로만 타이르면 사람구실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Brek] | (IP보기클릭)175.223.***.*** | 20.07.24 15:40
[Brek]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7:59

11살 9살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도 아이 체벌한적 딱 한번 있습니다. 그게 언제냐면 어른한테 버릇없이 굴때 입니다.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버릇 없이 안 굴더군요 때릴때는 진짜 마음도 아프고 속상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한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처럼 오냐오냐 키우면 본인도 그게 큰 잘못을 하는건지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어른한테 버릇없이 굴테고 그 소리를 타인에게 들었을때 정말 속상할 겁니다. 공부같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중요하다고 느끼기에 선을 넘는 잘못 했을때는 어느정도에 체벌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아프니깐TV | (IP보기클릭)222.98.***.*** | 20.07.24 15:58
아프니깐TV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7:59

5~6세에서 훈육은 어느정도 효과적일수 있지만, 3세에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3세면 계속 자라면서 교육만으로도 확확 바뀝니다. 첫째 생각하보면 옛날에 말 안듣던 부분 어떻게 고쳤지? 하는 생각만 납니다;;; 참고로 7세, 1세아이 아빠입니다.

이제 됐어요... | (IP보기클릭)1.220.***.*** | 20.07.24 17:00
이제 됐어요...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7:59

4살 딸인데요. 일단 훈육할때 목소리를 좀 낮고 단호하게 하세요. 애들이 말은 못알아들어도 눈치나 분위기파악은 하더군요. 애가 울고불고 난리쳐서 대화가 안되면 잠시 그대로 놔두세요. 대신 계속 아이를 응시하시고요. 그렇게 혼자 울다가 안아달라고 달려옵니다. 그때 어이구 하면서 안아주지마시고 단호한 목소리 유지하시면서 최대한 이해할수 있는 짧은 문장으로 설명하세요. '잘못했어 안했어. 또 그럴거야?' 아이가 사과의 표현을 할때까지 유지하시고 잘못을 인정하면 그때 안아주고 토닥여주세요. 저도 초반엔 몰라서 엉덩이 때리다가 지금은 안그럽니다.

꿀동동 | (IP보기클릭)220.88.***.*** | 20.07.24 20:24
꿀동동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7:59

글만 봐도 빡침과 고민이 보이네요. 저는 원래부터 애들이 싫은데다 내 아이 교육시킬거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서 결혼을 못 하겠어요 ㅠ

루리웹-467743789865 | (IP보기클릭)143.189.***.*** | 20.07.24 20:57
루리웹-467743789865

빡침 까진 아니고 고민이라서요..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08:00

음..; 전 아줌마인데요. 3살이라고 하셨는데 36개월 미만 아이일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훈육 안됩니다. 아직 너무 아가예요. 36개월 전의 아이는 훈육해서 말귀 알아 들을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어요 ㅎㅎㅎ; 하지말라는건 알았는데 내가 하고싶은게 우선인 시기예요 ㅎㅎㅎ 강아지나 고양이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강아지나 고양이한테 하지말라 말하면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사고치잖아요. 그런 느낌이랄까.. 반복해서 안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알려주세요. 36개월 지날 즈음이면 대충 그때부터 말귀 알아먹기 시작하는데 뭐 그때는 또 그때 나름대로 다른 사고들을 치긴 합니다 ㅋㅋㅋ 아이가 요구하는것들을 항상 일관성있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왜 그렇게 하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당장 이해는 못하고 떼는 쓰겠지만, 일관성 있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기준을 만들어줘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밥먹기 전에 간식을 달라고 조르면 보통은 ‘밥먹고 난 후에 주겠다’라고 하잖아요. 여기서부터 아이의 투정과 떼부림이 시작되구요 ㅋㅋ 아이가 울면 ‘아빠는 네가 울음을 그쳐야 이야기 할 수 있다. 다 울고 나서 아빠한테 이야기 해달라’고 까지만 이야기 하고 무시하시고 하시던거 하시면 되요.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면 간식을 먹고 싶은 니 마음은 잘 안다고 동조부터 해주세요 ㅎㅎㅎ (울음 역시 아이의 언어수단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리고 왜 밥을 먹기 전에 간식을 먹을 수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아이가 수긍하면 달래주고 안아줍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마음이 진정 되어야 대화가 됩니다ㅠㅠㅠ

상냥한엄마곰 | (IP보기클릭)118.220.***.*** | 20.07.25 11:47
상냥한엄마곰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118.91.***.*** | 20.07.25 16:05

일단 위로를 드리며... 제가 겪은걸 고대로 겪고 계시는군요. 아이를 키울때 제일 어려운 시기가 2~4세 입니다. 네 바로 지금이죠. 일단 때리는건 큰 의미 없을거 같고요. 그냥 말 안듣는 걸 인정하고 버티셔야 합니다. 지금 혼내고 그래봤자 나중에 기억도 못하고요. 그냥 애한테 스트레스만 줄 뿐이죠. 적당히 어르고 그래도 억지로 하려고 해봤자 어차피 힘으로는 어른 못이기니 그렇게 버티고 버텨서 5~6세가 되면 극적으로 바뀝니다. 변화는 갑자기 찾아오죠. 갑자기 말을 알아듣고 협상이 되기 시작합니다. 과자 하나 줄께 세수하고 옷 갈아입어라 등등. 훈육은 그때부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 시기에도 때리는건 가장 하수의 방법일거고요.

꾸엉 | (IP보기클릭)211.34.***.*** | 20.07.27 12:56

절대 안때립니다. 뭐든 다 설명해줍니다. 알아들을때까지 설득하고 설명합니다. 요즘 개나 고양이도 때리면 동물학대됩니다. 저는 때리는걸 극혐하는데 어릴적 맞아가면서 자랐어요. 물론 잘못했을때 맞았는데 하나도 반성도 안되고 정말 죽고 싶고 나는 왜이렇게 나쁜애로 태어나서 부모님을 화나게하고 맞으면서 살아야되나 너무 슬펐어요. 잠들때 하나님께 나를 좀 데려가달라고 기도하며 잤습니다. 어린아이 때리지마세요. 그 기억은 20대를 지나고 30대 40대...남은평생 잊지못할겁니다. 애들은 부모님을 증오하거나 미워하지않아요. 다만...그냥...내가 나쁜아이니까 맞는구나 내가 나쁜건데 왜 나는 나쁜애로 태어나서 이렇게 맞아야하는가...그런고민을 하게됩니다. 때리면 당장은 말을 듣지만 아이는 필요하면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지말아주세요.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12.154.***.*** | 20.07.27 13:34
호모 심슨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9.***.*** | 20.07.28 11:56

전 아이가 11살인데 아이 태어난후 단 한번도 손찌검을 한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런일은 없을거구요. 그렇다고 아이가 예의없거나 개념없는게 전혀 아니고 예의바르고 밝고 착한 아이에요. 굳이 아이를 때려야지만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거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육아 전문가에게 들었던 방법은 '아이가 지금 없는 초콜렛을 달라고 떼를 쓸때, 내 손에 쥐고있던 사탕으로 유인하라' 라는 방법입니다. 어떤 아이나 갑자기 떼를 쓰고 징징댈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무언가 다른것으로 시선을 집중시켜서 징징거림을 멈추게 하는거죠. 태어난지 3년밖에 안된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애 때리지 마세요. 글쓴이님이 애 때리면서 키우시면 그 애도 나중에 성인이 되서 자기 자식을 때리는 부모가 되어 있을겁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대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LatrellSprewell | (IP보기클릭)210.180.***.*** | 20.07.27 14:04
LatrellSprewell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으며겨자먹 | (IP보기클릭)223.39.***.*** | 20.07.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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