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면서 웃길글이나 필요한 정보만 보다가
처음 회원가입도 하고 글 남겨봄.
가이아 모바일의 아트오브 컨퀘스트라는 게임을 한 3년 했음.
모회사가 중국인 것 같은데 나름 삼국지 같은 성기반에 영웅육성 조합이라
소소하게 재미나게 했음.
문제는 가이아의 운영이나 광고부분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나름 열심히 했음 막판엔 제법 현질도 하고
중국에선 나름 잘나가는 것 같은데 결과론적으로 한국은 망했음.
사실 사람 백명도 안남은 채로 일년? 이상 유지되어 왔음
그러다 12월 갑자기 섭 종료를 하고 한달 환불만 해준다고 통보를 받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음.
처음에는 이상태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비용은 계속 들게 하다가 갑자기 섭종이라니
먹튀아니냐는 생각에 분노했는데
이제 한국 접속은 일방적으로 막히고 러시아나 중국 친구들은 남아서 계속 하고 있는걸보니
어느 순간 슬퍼졌음.
내가 이 게임에 들인건 비단 돈만은 아니었을텐데 말이지.
이 계정에 들어간 나의 정성들과 비용 감정들은 들일때는 몰라도
나갈땐 내 마음과 내 의사랑은 전혀 상관이 없고 온전히 게임사의 재산이었구나
이번에 넷마블건도 그렇고
차차 이런 의식들은 쌓여갈거라고 생각해.
G식백과 였나 유투브를 봤는데 말 잘하더라, 공감많이 했는데 우리나라 게임사들 정말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두고봐라 나처럼 조용히 분노하는 사람들이 쌓여가다보면 언제까지나 이럴수는 없을거다.
다시는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다가
넷마블이나 여러 상황들을 지켜보다가 생각을 바꿨어
가이아 모바일 게임만 쫓아다니며 이 게임사가 어찌되나 지켜볼려고해
마냥 욕만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곳에서 런칭한 게임들 하는 사람들과
가이아의 매순단의 대응 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기록하고 공유할려고 한다.
찾아보니 꽤 많은 게임들을 날려먹었던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거칠게 갈려나갔을까
거기에 들인 정성 시간 비용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것을 알아야
너희가 돈을 버는 온라인 상의 아무것도 아닌 데이타 덩어리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게 된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올거다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