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phy System
트로피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게이머 도전과제 시스템으로 , 게임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성취감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 너무 집착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되는 양날의 검같은 시스템입니다.
심심해서 써보는 트로피에 관한 다양하고 재밌는 사실들 !
- 트로피는 각 그레이드별로 점수가 다르다.
: 15점 / : 30점 / : 90점 / : 180점
180점이 배정되어 있는 플래티넘 트로피는 해당게임에 있는 다른 트로피를 모두 획득하면 자동으로 획득되고
DLC 트로피가 따로 있는 게임은 본편이랑 별도라서 플래티넘과는 무관합니다.
게임자체 난이도에 따라 A라는 게임의 플래티넘보다 B라는 게임의 브론즈트로피가 더 어렵고 희소성이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생기기도합니다.
- 각 게임별 트로피로 얻을수 있는 점수는 거의 동일하다.
완전히 동일하진 않고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소니에서 명시했는지 각 게임별 평균 1200점정도로 트로피가 구성되어있습니다.
게임당 얻을수 있는 점수는 정해져있고 , 트로피 그레이드별로 배정된 점수가 다르기때문에 게임마다 총 트로피갯수가 다른것도 재밌습니다.
동트로피가 많은게임은 1200점을 채우기위해 총트로피갯수가 많은편이고 , 금트로피만 있어서 총트로피가 10개남짓되는 게임도 있죠. ㅎㅎ
트로피가 포함된 DLC가 나오면 자연스레 획득할수있는 점수도 늘어납니다. 오보로무라마사의 경우 DLC 4편을 전부 합치면 약 2000점
사운드쉐이프는 무려 2880점.. 게다가 골드1개,플래티넘1개를 제외하면 나머지가 전부 은트로피입니다 ㅋㅋㅋ
한때 사운드쉐이프 6기종을 끝냈을때는 제 계정에 동트로피보다 은트로피가 많은적이있었죠;;
게임자체는 평범한? 플랫포머 리듬게임이지만 트로피면에서 말할땐 꼭 생각나는 타이틀.
다만 '플래티넘' 이 존재하는 게임들의 점수평균이 1200점이라는 얘기고 DLC 로 추가되는 트로피는 90~300점까지 점수편차가 큰편입니다.
트로피가 없는 게임은 없지만 , 플래티넘이 없는 게임은 있습니다. 보통 DL전용 PSN게임이나 인디게임등에 많고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약 300점으로 트로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PSN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구간별로 나뉜다.
플래티넘 따면 1200점인데, 그럼 PSN 경험치는 얼마나 오르는건지!!
그건 아래표를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보통 PSN 12레벨까지는 플래티넘 1개따면 60%의 경험치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12레벨에서 13레벨로 넘어가면서 요구경험치가 4배로 늘어나죠.
흔히 말하는 마의 12레벨.. 이 구간부터는 플래티넘 약 7개를 따면 1업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26레벨에서 27레벨에 한번더 요구경험치가 1.2배로 늘어납니다. 요구경험치는 딱 1만포인트로, 그 이후로는 쭉 요구경험치가 고정입니다.
26레벨부터는 플래티넘 8~9개당 1업인셈.
PSN 레벨이 점수만 얻으면 올라가므로 금트로피만 100개인 사람과 동트로피만 600개인 사람의 PSN 레벨은 똑같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한 랭킹산정시에 동점일경우에는 플래티넘이 더 많은사람 우선 , 금트로피가 더 많은사람 우선 , 은트로피가 더 많은사람 우선
이런 식으로 랭킹이 산정됩니다 ㅎ
- 같은 게임이라도 트로피를 또 딸수있는 게임들이 있다
멀티플랫폼으로 발매된 게임의 경우 기종별로 트로피가 갈려서 비타에서 따고 , 플포나 플삼에서 한번더 트로피를 딸수있는게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섬란카구라 EV , 블레이블루 등등..
반대로, 같은기종 같은게임이지만 언어별로 트로피가 갈릴때도 있습니다. 한글판으로 따고 일어판으로 따고 중문판으로 따고.. 이런식으로 말이죠.
예를 들면 슈타인즈 게이트~
리마스터로 재발매된 게임의 경우 트로피가 갈릴때도 있고 통합될때도 있습니다.
그라비티 러쉬의 경우, PS4 리마스터 버전이 나오면서 트로피를 한번 더 딸수 있지만
파이널판타지 X / X-2 의 경우 그냥 트로피가 통합되버려서 한번 더 딸수는 없습니다.
이런건 그냥 게임마다 전부 제각각이라 딱히 정해진건 없는것 같네요 ㅎ
마지막으로 기종별로 트로피가 전부 갈리고 , PS4 버전은 언어별로도 트로피가 전부 갈려서
하나의 게임으로 6개의 플래티넘을 획득할수있는 게임도 있습니다. 역시나 사운드 쉐이프 =_=
크로스 바이도 지원되는데다가 , 크로스 세이브 동기화로 어느 한기종에서 플래티넘을 획득하면 다른기종은 그냥 트로피를 공짜로 줍니다;;
짧은 게이머 경력 및 트로피헌터 생활중에서 이만큼 퍼주는 게임은 다신 없을것 같네요 ㅋ
- 트로피 랭킹은 어디서 볼수있나?
소니에서 트로피 시스템은 만들어줬지만 별도로 랭킹같은건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각개각층(?)에 트로피헌터 게이머들이 있는만큼 다양한 트로피통계 사이트가 있는데
가장 유저가 많고 다양한 통계를 내주는 사이트는 http://psnprofiles.com/ 입니다.
사이트이용방법은 전에 썼던 글을 참고! -> http://psnprofiles.com 이용방법
그외에 해외 유명한 트로피 공략포럼으로 http://www.playstationtrophies.org/ 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ORG 라고 불러요 ㅎㅎ
- 최초로 트로피가 추가된 게임
플레이스테이션의 트로피 시스템은 처음부터 존재했던게 아닙니다.
PS3 부터 지원을 했으며 , 최초로 트로피 시스템이 등장한 게임은 2008년 8월 27일 '워호크1' 란 게임인데 이건 국내의 경우이고
북미의 경우에는 바로 언차티드1 이였습니다.
당시에 소니에서 트로피 패치를 일괄적으로 한게 아니라 북미 / 유럽 / 아시아 등 나눠서 했었기 때문에 국내에선 워호크1 이
처음으로 트로피가 지원된 게임이죠 ㅎ (언차티드1 은 두번째)
(이렇게 생각하면 지금 트로피 세계랭킹 1위가 북미유저인게 당연한거 일수도 =_=)
처음 트로피시스템이 생겼을때 소니의 정책은 제작사 자율에 맡겼기때문에 트로피가 있는 게임도 있고 없는게임도 많았습니다.
이후에 2009년부터는 트로피 시스템 도입이 의무로 바뀌면서 이후에 발매된 게임들은 모두 트로피 시스템을 추가해서 발매하게 됬고
그전에 발매된 게임들도 패치를 통해 트로피시스템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닌자가이덴,메기솔 등등)
- 트로피 획득음 볼륨은 기기마다 다르다.
처음 트로피 시스템이 도입됬던 PS3 의 경우 트로피 획득음이 꽤 크지만 , 거슬린다는 민원(?) 이 있었는지
그 이후에 발매된 PS VITA , PS4 에서는 상당히 획득음 소리가 작아졌습니다.
대신 조건을 달성해도 일정 딜레이후에 트로피팝업이 뜨던 PS3 과 달리 VITA 와 PS4 에서는 바로바로 팝업이 되서 편해졌죠.
- 트로피따면 주는것
트로피를 따면 뭐 주나요? 하는 질문을 가끔 보는데 특별히 물질적인건 없습니다.
XBOX 나 스팀의 도전과제 시스템처럼 플레이스테이션의 트로피 시스템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면서
자기만족일뿐 보상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보상이 있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
궂이 트로피를 따면서 얻는것을 적자면 성취감/기분좋음/뿌듯함 이런 감정들 이겠네요 ㅎ
반대로 스트레스/빡침/지루함을 동반할때도 있기 때문에 적절히 즐기는게 가장 좋습니다 ㅎ
Q. 트로피 따면 뭐가 좋나요? A. 기분이 좋아요
유정게에 올려도 될 것 같은 글입니다. 트로피 점수도 처음 알았네요.
트로피 미련은 없지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프슨 들어가면 레벨뜨는게 이거였군요ㅋㅋㅋ 전 트로피엔 욕심 없지만 좋은정보네요 정성글엔 추천
개인적으로는 전투 관련 트로피가 좋고 뭔가 찾거나 노가다가 요구되는건 영...
블러드본처럼 보스잡으면 주는 트로피가 좋더군요. 뭔가 증표같아서ㅎ
네 맞습니다. 메탈기어 라이징 트로피도 그런게 많았거든요 플래티넘 따는데 별 스트레스 없어서 좋았어요.
읽디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올려서 글쓴이를 보았다. 아...100%표기가 이유가 있었구나.
유정게에 올려도 될 것 같은 글입니다. 트로피 점수도 처음 알았네요.
PS4 와서 트로피 획득 캡쳐가 자동이 되고 이 캡쳐가 트로피 메뉴에 연동이 되니 수집욕구가 늘어나더군요
그거 진짜좋죠ㅋ 비타는 수동이지만 스샷되고.. 플삼은.....음....ㅋㅋ
트로피 미련은 없지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게임은 가급적 플래티넘 도전해보는 편인데 어느덧 플래티넘이 20개가까이 쌓였더군요.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하나의 방식을 제시해준다는 측면에서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플래티넘 20개중에 팔콤이 5개 아틀라스가 5개로 편중이 심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팔콤+아틀라스로 지분의 50퍼를 먹으시네요ㅋㅋ
Q. 트로피 따면 뭐가 좋나요? A. 기분이 좋아요
너무 완벽하다..!
프슨 들어가면 레벨뜨는게 이거였군요ㅋㅋㅋ 전 트로피엔 욕심 없지만 좋은정보네요 정성글엔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내용 좋네요~ 중간에 'PSN 레벨이 점수만 얻으면 올라가므로 금트로피 100개인 사람과 동트로피 900개인 사람의 PSN 레벨은 똑같습니다.'는 900개가 아니라 600개가 돼야할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플3 초기작은 트로피 없는 게임도 있지요. 엑박의 도전과제가 평이 좋아 조금 늦게 시작된 시스템이니까요. 조금 특히한? 경우로 갓오브워1,2 합본판이.. 처음에 트로피 없는줄 알았어요. 뒤늦게 버그 때문인거 알고 칩 다시 끼니까 난데없이 골드가 따져서.. 아무튼 브론즈, 실버 하나도 없이 골드부터 딴 게임입니다.::
골드부터라니ㅋㅋ 특이하군요
어쩐지 지금 12 렙99퍼인데 드럽게 안오른다 햇어요 ㄷ ㄷ ㄷ 한 2년째 12렙이었던득 ㅋㅋㅋ
곧 12렙탈출하시겠군요ㅋ
예전부터 GrayN 님 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도전정신이 대단하십니다! 거기다 이런 내용까지 있다니... 놀랍네요 ㅎㅎ 언제나 잘 보고있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운드 쉐이프 3개(플포, 비타, 플삼)이 아니였나요? 6개였어요??
플포 북미 플포 일본 플포 유럽 플포 한국 플삼 한국 비타 한국 DLC포함 국내에서 한번만사고 다른나라껀 본편만사면 됩니다.
...?? 그러면 그거 다시 깨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요 한번만깨면되요
와...그러면 헬모드만 깨면 플레가 당장 2개에, 플포 사면 플레가 4개+가 되네요ㅇㅅㅇ!!
언차티드는 트로피 지원 안될때였나 아무튼 그때 세이브 공유도되고그랬는데 트로피 생기고나서부터 계정제로되서 세이브 공유가안되더라구요
세이브 공유되면 혼돈의 카오스일듯ㅎ
8월 27인건 어찌 아셨데;;
워호크 따신분께 들음ㅎ
누군지 알수 있을까요?
트로피처음생겼을때부터 하신분이요 국내 5위안에 드시는분 트로피통계사이트에서 첫트로피 획득날짜랑 시간까지 초단위로도 나오니..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렇군요ㅎ 플스도 테마정도주면 좋을것같은데 .. 최근엔 트로피이벤트도 뜸하네요ㅎ
제가 제일 후회돼는 트로피는 진삼넥스트 랑 진건담무쌍 이네요 막비타 샀을때라 막했는데 후회중....일어도 모르는데ㅠㅠ
진삼은 플삼용 진삼5 밖에 안해봤네요ㅋ
일본에서는 트오피당 점수와 경험치를 적우신 수치의 1/5로 표기하더군요. 숫자가 크면 보기 힘드니 작은 수를 쓰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의미는 같으니까요. 동:3, 은:6, 금:18, 플:36 으로요.
그것두 좋네요ㅎ
??? : 포기하면 편하다.
재밌어서하는거라 포기하고싶지는..
트로피는 게임하면서 노오오오~력한 결과물!! 나자신의 성취감!!! 트로피시스템이여~ 영원하라~~
호불호 갈리지만 저도 너무 좋네요~~ㅎㅎ
어쩐지 12렙 이후로 죽어라 안오른다는 느낌이 들어군요 ㄷㄷ 12에서 15까지 오는데 1년이 걸렸네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