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분께서 잘 붙인 액정필름을 떼버리시고 저는 상대안할거니깐 딴데가서 알아보라고 하시고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시더군요.ㅠㅠ
자초지종을 설명드리자면
저번주에 PSP 3000번대를 구매해서 필름 뜸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 비싸더라도 SGP 인크레더블필름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일산점에서는 재고가 없어서 신촌점으로 갔습니다.
좁은 가게에 생각보다 주인분이 젊으시더군요.
말씀하시는게 약간 비꼬는 식이라 조금 불쾌했지만
부착실력에 대해 자신감이 있으신것 같아 믿고 맡겼습니다.
부착뒤에... 먼지가 하나둘 보이더군요. 주인분께서는 가라앉으면 괜찮아진다고 하시길래
그냥 가져왔습니다.
5일정도 지나고 기포들이 가라앉자 먼지들이 더욱 잘보였습니다. 우측 하단에 하나
우측 상단에는 4~5개씩 끼어있었고 왼쪽에는 먼지가 조금 커서 3개정도픽셀이 가려서 데드픽셀처럼 보이더군요.
제 친구도 "부착점에서 돈주고 했다며? 근데 왜 이리 지저분해..." 이럴정도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주인분께서는
"그거 정말로 먼지 맞아요? 제가 뭐랬어요 누르거나 긁지 말라고 했잖아요!!"
화를 내시더군요. 누르거나 긁은적도 없는데;;;
그래도 일단 처음에 먼지나 기포 절대 없을거라는 약속을 하신게 있어서 다시 갈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촌에 가서 다시 부착을 했습니다.
주인분께서는 먼지가 3~4개 들어갔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잘 붙이셨더군요.
머 새로 갈았주셨는데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고 가져가려던 도중 액정필름 위에 끈적이는게 붙어있더군요.
제 손으로 안 닦여지길래 약으로 닦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조금 닦으시더니 잘 안 닦이시는지 "긁으셨죠? 제가 긁지 말라고 했죠?" 화내십니다;;;
제가 보니 그래도 좀 지워졌더군요.
"그냥 주세요"라고 제가 말하자마자 바로 필름을 벗겨보시더군요.
"분명 먼지 없죠?"라고 확인시켜주셔서
제가 "네. 먼지는 없고 뭔가 밖에 묻어있을 뿐이었는데요"라고 하니
다시 약을 뿌리고 덮으십니다.
그리고 좀 보시다가 갑자기 손톱으로 완전히 벗기시더군요.
"저 손님거 못 붙여드리겠습니다 돈 다시 받으시고 일산가서 하세요."
"!!!??? 아까 잘 붙이셨는데 왜요??"
"아 이제 재고도 없고 님껀 못 붙여드리겠으니 딴데가셔서 하시라고요!"
라며 소리치시곤 만오천원 던지고선 문을 쾅! 닫고 나가십니다.
밖에 나가보니 뭔가 발로 뻥뻥 차고 있더군요;;;;
뭐 화는 안나는데 황당하기도 하고 뭐 남들보다 더 예민한 제 탓이려니 하면서 그냥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심하고 예민하게 나갔던 제 잘못이 큽니다.
보통 저같은 손님은 많이 없었을테니깐요;;
하지만 부착서비스같이 위험부담이 있는 서비스는 저같은 손님이 있을거란 예상을 하고 하는것 아닌가요?
삼성 서비스센터같은곳에서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좀 민감하고 잘 못 붙일까 겁나시는 분들... SGP 신촌 부착점은 가지 마세요.
앗 민감 민감...;;
결국엔 필름 안붙히셨나요..?
돌돌돌돌돌// 네... 못붙였죠..;; 따로 주문했습니다. 직접 붙이려고요.ㅠㅠ
저도 3005에 붙힐 필름 고민중인데 .. 후지필름 붙힐껀데 .. 혹시 인크레더블 붙히시면 사용평좀 알려주세요
돌돌돌돌돌// 한번 붙였었습니다. 3005에는 딱 맞는 필름이라 생각합니다. 옆에가 안뜨거든요.
참 부착 서비스라니... 얼마나 할게 없으면 그런 가게를 차렸을까 아휴 ㅡ,,ㅡ; 내가 붙여도 먼지 한톨없이 잘붙이겠다... 그리고 필름 붙일땐 먼지가 없는 공간에서해야됩니다. 공기중에도 떠다니는 먼지가 달라붙어요 젊은사람이 장사할라고 생각해낸게 휴대용 게임기 액정필름이나 붙여주고 돈받는거라니 참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그렇지... 제 승질에 못이겨서 화낸거 같네요. 저사람 카센타에서 자동차 정비 시키면 차한대 박살내겠네... 전 액정필름을 부착해주는 가게가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하네요;
근데 댓글 달고 보니 닉네임이 감마레이시네 ㅡ,,ㅡ; 멜스메 매니아분이신가봐 ㅎ
저는 국전에서 PMP에 필름붙이려다가 욕먹고 나온적이 있었드랬죠.. 어이가 없어서 욕하고 나왔지만.. 가끔 그런놈들 많아요
감마레이님 // 아 그렇군요.. 혹시 직접 붙히시는 평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스트파일럿// 네 ㅋㅋ 작년 초에 콘서트도 갔다왔어요^^
혼자 붙이세요 ㅋ psp를 90도로 세우시면 먼지에 액정에 앉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릉도 안좋아요 거긴 질문하면 제가 실력이 안대니 좀 기달리세요라고하고 붙인 결과를 보니 군데군데 떠있음
귓빵망이를 한대 날리시지 그러셨어요...
그걸 가만히 보고있어?ㅈㄹ을 해야지 ㅉㅉ
가게주인이 나한테그랫으면 진짜 ㅡㅡ 손님은왕이다란말이있는데;; 더군다나 요즘은손님은왕이다보다 손님은신이다라고까지 불리우는마당에 ㅋㅋㅋㅋ
대한민국 판매업에서는 손님은 왕이지만 주인은 대왕임;;
화장실에서 저녁에 따뜻한 물로 샤워후에 습기가 있을 때 PSP 와 액보 들고서 작업을 하면 먼지 절대 안붙습니다. 아니 먼지가 없습니다. (옷 입고 하심 안됩니다.) 그리고 액정에 약간 습기가 내려앉아서 액보 붙일때 상당히 용이합니다. 습기땜시 기기에 문제 가겠다 하실수 있는데 저는 여태 그런적 없었습니다. 작업후 바로 전원 켜지마시고 어느정도 통풍후 켜심 됩니다. 단지 흠 이라면... 남이 작업하는 걸 모면 좀 남사스럽다는... (-.ㅡ;)
별에 별 강아지가 다있네.남의 돈 받아쳐먹고 필름 붙여준다는 놈이 기본 도덕도 안갖추고 있네.고객센터 같은곳 따로 없나요?컴플레인같은거 넣어버리세요.
ㄴ아기괴수미이라님....진작 갈켜주시지 ㅠㅠ 물 들가서 as평일 일때메 못가는 1人
괴수님처럼 욕조에 뜨끈한물 받고 시원~~하게 30분정도 때 불리고..목욕싹~~하고 쥬스한잔 마신후에 화장실 들가서 작업하면 먼지가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죠. 인크레더블씰드도 남들 못붙인다는거 난 한방에 잘 붙였는디 - -
아~그리고 빤쓰만 입고 해야함~
위대한지도자/저는 빤스도 안입고 변기뚜껑내리고 10분동안 그작업을했어여 자세생각하면 좀 뻘줌하지만 잘붙엿다는 기쁨에 ㅋ
sgp 문제좀 있습니다. 저도 핸펀 대림점가서 부착서비스 받았는데, 주인여자가 안하고 처음온 알바생?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면서 부착하더군요. 마루타된기분...
전 그냥 화장실에서 샤워기 뜨거운물틀어서 벽에 한번 쫙~돌리고 허공에도 좀 날리고 들어가서 붙입니다. 아니면 분무기로 허공에대가 많이 뿌리고 나서 1분정도 후에 들어가서 붙이시면 절대 먼지 제로!!!! 근데 먼지라는게 화면끄면 눈에 거슬리지만 구동중엔 전~~~~~~~~~~~~~~~~혀 눈에 보이지도 않던데 뭘그리 예민하신지. pmp랑 mp4플레이어 전부 먼지 2-3개 들어있는데 신경도안쓰는 -_-; psp는 중고로삿는데 깨끗이붙어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