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죄수번호 입니다.
포게에서 활동한지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활동한건 전포 이로치 포획을 시작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최애 전포인 검은 레큐쟈를 잡는게 목표였지만... 생각외로 쉽게 나와서 하나둘 하다보니... 어? 이정도면 다잡을수 있겠는데?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잡은 이로치 전포입니다.
오라스에서 데리고온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데리고 갔습니다
싱크로도 한방에 맞고 생각외로 빨리나와서 이때만해도 전포 이로치 포획을 우습게 보고있었습니다.
두번쨰로 잡은 이로치 전포 뮤츠입니다.
두번쨰부터 4일이나 걸려서 멘탈이 터졌습니다
싱크로 안맞았지만 그냥 킵해버렸습니다. 아직 멘탈이 많이 약할때입니다.
뮤츠는 마스터볼! 이라고 생각해서 마스터볼을 던졌지만 지금 보니까 마스터볼이 정말 안어울리는군요
싱크로 안맞는 3마리 전포중 한마리입니다
제르네아스 이로치입니다.
처음으로 규토리 볼을 던졌는데 한방에 잡혀서 너무 기뻤으나... 또 싱크로가 맞지않았습니다
여전히 멘탈이 약해서 그냥 킵해버렸습니다... 제르네아스는 두마리 나오는 애도 아니어서 지금도 굉장히 후회하고있습니다
코바르온 입니다.
이떄부터 멘탈을 부여잡고 싱크로 맞지않으면 무조건 리셋!! 하는걸로 정해버렸습니다
제르네아스와 겨우 하루 차이로 잡았지만, 싱크로 실패 1회하고 리셋한뒤에 포획했습니다.
울트라볼로 잡고싶었으나, 가지고간 울트라볼 70개가 동나는 바람에 슈퍼볼로 잡았습니다
디아루가 이로치 입니다.
무려 6일만에 나온녀석이지만
사실이때 북미에 사는 형이 북미 ds를 보내준 관계로
북미 ds로 울문을 깨고 있던 시절이라 크게 기억에 남지 않는 포켓몬입니다
테라키온 이로치입니다
이놈도 한방에 싱크로가되서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로치 레시라무 입니다.
요놈은 싱크로 실패 1회 했습니다
앤테이, 파이어 만큼 쓰레기 전포라는 얘기를 듣고 참 슬펐습니다.
이로치 비리디온 입니다.
이놈으로 전설의 3마리 콜렉션중 하나를 완성해서 크게 기뻣습니다.
싱크로 실패 2회 였습니다
라이코 이로치 입니다.
이때부터 하루에 하나씩 이로치 나오는게 당연시 여겨지면서
슬슬 이로치 전포가 나와도 기쁜마음이 사그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치 라티아스입니다.
갑작스레 이로치가 나오지않아서 몇일 쉬다가
17년 마지막날에 뙇! 하고 나왔습니다
대망의 18년 1월 1일... 이날은 무려 이로치가 3번이나 나온날입니다.
이로치 토네로스가 처음으로 나왔지만
발버둥으로 사망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5분도 채 안지나서 레지기가스가 나왔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기존에 포획몬으로 사용하던 버섯을 버리고,
게으름 아이앤트, 루브도를 키워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1월1일에 나온 유크시입니다.
굉장히 빨리나왔는데, 싱크로가 맞지않아서 고민하던차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포켓몬이라 그냥 킵했습니다..
뮤츠, 제르네아스, 유크시 이렇게 3마리만 싱크로 실패했습니다.
이로치 토네로스입니다.
1월 1일에 발버둥으로 죽고 굉장히 슬펐지만
하루만에 나옴 + 울트라볼로 포획했습니다.
이로치 히드런입니다.
가장 괴로웠던 이로치 전포 2위에 해당하는 포켓몬인데요...
무려 6일동안 조우 한번없이 괴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나왔습니다.
만약 싱크로가 맞지않았다면 히드런에서 포기했을겁니다.
이로치 레지아이스입니다.
색 구별이 굉장히 힘들어서 별 이펙트가 나올때까지 집중했어야되서
꽤 짜증나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로치 이벨타르입니다.
4일간 3회 조우햇는데, 싱크로가 2번이나 빈나갓었습니다.
3번째에 포획했습니다.
같은날 나온 이로치 프리저입니다.
이놈역시 색 구분이 바로 되지않아서 성가신 녀석이었습니다.
이로치 앤테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이로치 색상입니다. 레벨볼로 포획해서 좋았습니다.
레지락 이로치 입니다.
6일동안 도전해서 3회 조우해서 포획했습니다.
스이쿤 이로치입니다.
빠른시간동안 3회 조우, 울트라볼로 포획했습니다
이로써 전설의 개 3마리 포획 완료입니다.
이로치 펄기아 입니다
같은날 퇴근하는 차 안에서 나와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러브러브 볼로 잡았습니다.
이로치 기라티나 입니다.
문볼로 한방에 잡았습니다
문볼이 참 잘 어울리는 이로치입니다.
이로치 레지스틸 입니다.
굉장히 맘에 안드는 포켓몬인데 6일이나 싱크로가 맞지않아서
포획후에 욕이 나왔습니다.
이로치 호우호우 입니다.
VC 에서 잡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울홀에서 잡았습니다.
이로치 크레세리아 입니다.
이놈도 참 문볼이 잘 어울리는 이로치 입니다.
이로치 그란돈입니다.
판교 이벤트후 몇일뒤에 나온놈이라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프렌드볼로 잡으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럭셔리볼로 잡았습니다.
이로치 파이어입니다.
가장 약하다고 알려진 전포인데요... 정말로 약합니다.
이로치 썬더입니다.
색구분이 가장 어려웠던 이로치 포켓몬입니다.
유일하게 하이퍼볼로 포획했습니다.
이로써 전설의 새 3마리도 완료
이로치 제크로무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5트만에 나와서 까아암짝 놀랏지만 싱크로가 맞지않아서 리셋하고 몇일뒤에 나왔습니다
이로치 라티오스 입니다.
라티아스를 잡고 한참이나 뒤에 잡았습니다
프렌드볼이 잘 어울릴꺼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영 별로네요
이로치 볼트로스입니다.
신선 3인방중에 가장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이로치 큐레무 입니다.
최초로 4회 조우 성공한 녀석이고, 앞에 3녀석은 모두 성급 성격이 나와서 굉장히 당황했던 녀석입니다.
가장 잡기 힘들었던 전포였습니다.
이로치 아그놈입니다.
1월 1일에 잡은 유크시 처럼 금방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오지 않아서 힘들엇습니다.
이로치 엠라이트 입니다.
조심 성격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고집으로 잡고 저장해버렸습니다.
완전 망한줄 알았는데, 물공형 엠라이트도 있다는걸알고 안심했습니다
이로써 전설의 해파리 포켓몬 완료입니다.
이로치 가이오가 입니다.
순서가 참 이상했지만, 가이오가 그란돈 레쿠쟈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치 랜드로스입니다.
레벨볼로 잡았습니다
3신선 완료입니다.
이로치 루기아 입니다.
드디어 루기아를 끝으로
17년 12월 01일부터 시작한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ㅠㅠ
그동안 회사, 집 어디든지 상관하지않고 리셋 노가다를 하여, 거의 하루에 10시간 내외로 전포 이로치 포획에 전념했었는데요,
회사에서는 몰래 하느라 두근두근 했고, 집에서는 와이프 눈치보느라 두근두근 하면서 보낸 2달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와이프는 응원해주는 입장이었지만서도, 언제 인내심이 끝을 보이고 화를낼지 몰라 두근두근했습니다.
아마도 울트라 홀에서 등장하는 모든 전포 이로치 잡기를 끝낸 사람은 국내에 저 혼자가 아닐까요? 잘만하면 세계최초 일지도...
자세한 이로치 전포 인증 글들은, 저의 작성글 보기에서 보시면 유크시를 제외 하고 한마리 한마리 상세하게 적어놨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로치 전포 하는 와중에 잡은 VC 세레비와 베베놈입니다!
VC 세레비.. 정말 힘들었습니다
루리웹 최초를 하고 싶었으나
다른회원분이 먼저잡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큽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모든 전포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여태까지 응원해주셨던 포게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화내지않고 침착하게 기다려준 와이프에게도 감사하고..
그리고 이로치 전포 노가다 하면서 외롭지않게 항상 저의 곁을 지켜주었던 저희집 애완견에게 감사합니다.
루리웹 활동 최초로 오른쪽 한번 가보고 싶지만... 안되겠죠?..
와아아아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울트라 스페이스에서 전포 다 잡는 것만을 목표로 하다가 포기한지 오래인데 이 분은;;;;;;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오른쪽 베스트 한번 가고싶습니다!! 제인생의 2달반을 통쨰로 날리면서 한건데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네요 ㅠㅠ 슬픔
와 진짜 잡는 시간에 리셋하는 시간 생각하면 멘탈 깨질텐데 대단하네여 ㅊㅊ 드림
감사합니다 중간에 멘탈 정말 많이깨졋엇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