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비교소감
(개인적으로 몇백을 주고 산 물건이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솔직히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가격 ds쪽이 싸지만 psp쪽은 벨류팩같은 경우엔
비싸다.. 하지만 psp쪽은 성능과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에 비하면
그리 비싸다고 할 수 없을것이다.
**디자인 우선 ds쪽은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 하지만
누가봐도 게임기임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단순
(?)하다.
psp는 역시 소니답게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성능처럼 상당히 섬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처음엔 약간 적응이 필요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을듯 하다.
ds는 실버에 바닥은 검정으로 되있는 투톤.. 그립감이 상당
히 우수하다. 각진 외모와는 달리 손에 착달라 붙는 맛이
역시 닌텐도라는 느낌이 든다.
반면 psp 와이드 스크린의 영향인가 아니면 긴 디자인의
영향인지 손이 약간은 부담스럽다. 특히 엄지로 조작해야
하는 아나로그 스틱의 적응은 시간이 꽤 걸릴듯 하다.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 와이드 스크린의 체용으로 인한
본체의 사이즈가 커보였지만 생각보다 작았다. 투명한 검
정색 디자인이 마치 애플컴퓨터의 아이포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검정이므로 지문을 조심해야 한다. (왜 애플이
하얀색을 메인으로 했는지 이해가 됬다..;;)
많은 부가기능으로 인해 10개를 훌쩍넘는 버튼들과 usb단자
그리고 위아래의 작은 홈 들은 차후 많은 악세사리가
나올듯 하다. 또 앞면과는 반대로 무광검정의 은색테두리 안에
psp로고가 씌어진 뒷면 또한 상당히 심플하며 멋지다.
*** 액정
ds는 액정이 두개가 특징 psp는 와이드 액정이다
액정사이즈와 화질은 압도적으로 psp쪽이 좋다.
처음 발표당시엔 사이즈로 인해 휴대용으로 영화를 본다
는게 큰 감흥이 없었지만.. 막상 셈플디스크로 본
psp의 영상은 훌륭했다. 더욱 큰차이점은 시야각이다.
ds의 경우엔 옆사람이 보기 힘들었지만 psp는 상당히
옆에서도 잘보인다. 구형 lcd와 신형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ds의 큰장기가 하단부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이다.
터치 스크린으로 인해 새로운 입력을 이용한 놀이가
가능하다는 닌텐도의 주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터치를 이용한 게임이 잼있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모든 게임이 그러한건 아니지만 막상 게임을 하다보면 왜
꼭 이부분에서 터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액정에선 상당히 ds가 불리하다 백라이트도 psp의 경우엔
밧데리 사용시 3단계까지 조절 가능하고 어뎁터 연결시엔
4단계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응답속도도 psp쪽이
높아 잔상을 느낄수 없다.
*** 기능
게임이외의 여러가지 기능이 많은 PSP쪽이 훨씬 두각을 보인다.
MP3의 음질도 좋은 편이라 생각되고 특히 영화 재생시 스피커 음을
옵션에서 +2단계까지 올릴수 있어 외부에서 여러명이 영화 감상시 충분히
들릴만한 음량을 선사한다. DS쪽은 음량이 작은 편이라 불편했지만
PSP쪽이 음량은 상당히 큰편이다.
또하나 PSP중 좋은 기능이라 생각하는건 게임중 본체 전원을 OFF시켜도
걱정할게 없다 다시 ON시키면 그전의 게임한 상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밧데리는 DS쪽이 좋다. 약 10시간 정도 가능한듯 하여 롬을 이용한
매체가 확실히 밧데리를 절약할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다. 물론 백라이트의
밝기도 상당히 중요한듯 하다.
PSP쪽은 밝고 큰액정 UMD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DS에 비해 그리 길지 못하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사용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듯하다.
같이 구입한 릿지레이서즈 보다 확실히 로딩이 많은 모두의 골프쪽이
밧데리 소모량이 높은듯 하다.
밧데리또한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수 있다. 현재 몇프로의 상태로 몇시간
몇분을 구동할수 있는지 알수 있으며 백라이트등의 밝기를 줄이면 남은
시간을 더욱 절약 할수 있다. 하지만 결국 밧데리는 예상치보다 길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다.
쉽게 밧데리를 갈아 끼울수 있으니.. 추가 구입을 생각하게 된다.
여러가지 부가기능으로 PSP쪽이 돈이 더 들어가는건 사실이지만 게임만
할거라면 기본적으로 벨류팩에 들어잇는 메모리 스틱만으로 충분하기에
PSP가 돈이 더 들어간다는건 옳지 않다.
***총평
글을 전반적으로 보면 DS쪽이 불리하게 보인듯 하지만 이게 나의 솔직한
감상이다. DS쪽이 확실히 아나로그 스틱의 부재와 화질이 아쉽고
소프트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나 터치를 이용한 게임은 좋고 싫음이 사람
에 따라 평가가 다를듯 하다. 듀얼 스크린의 화면은 상당히 아쉽다.
개인적으로 듀얼 스크린이 신선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80년도에
닌텐도에서 동킹콩등 미니 게임기로 많이 나와 접하지 않았는가....
얼마나 터치를 이용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게임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기발한 만큼 빨리 식상하게 될까 두렵다.
PSP쪽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 스러우나 게임은 확실히 다를게 없다.
단지 집에서 하는 퀄리티의 게임을 휴대 할수 있다는거에 놀라울뿐..
게임 자체는 휴대용 치고 복잡하다.
동영상 화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무비재생시 음의 크기에도 놀랐다.
구지 단점을 찾자면 밧데리와 약해보이는 내구성(?)등이라 할수 있겠다.
어쩌면 이미 소리없이 시작된 차세대 게임 전쟁 두게임기다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아쉬운점도 있다.
솔직한 점수를 주자면 DS는 80점 PSP는 95점 정도 주고 싶다.
하지만 하드웨어 적인 소감이지 막강한 소프트가 나온다면 평가는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한다.
PSP가 나온이후 디자인이 아쉽게 느껴진다.
다양한 악세사리를 기대하게 된다 깔끔한 액정이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