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B급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B급 호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진짜 이게 2017년 게임이 맞나 싶네요. 충격과 공포입니다.
일단 저는 왠만한 게임 평가할때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인데 이번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srpg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틀은 있으니 장르 좋아하는 분들은 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이점은 하나도 없다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조잡한 그래픽에 겨우 이정도 수준의 그래픽으로 발적화까지 가져왔죠. 저는 그나마 플포였지만 비타유저분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게임성을 지적하자면 캐릭터는 14명인데 스토리 출격은 6명(그 중 2명은 고정출격), 서브미션은 5명이죠. 게다가 한맵당 적 캐릭터는 많아봐야 10명정도고요. 심지어 회복을 너무 자주 써서 짜증날정도입니다. 패턴이 너무 단순하거든요.
밸런스도 개판인게 특급 직업이 상급 직업인 황무사보다 구립니다. 안쓰고 말죠. 그리고 버프 유지시간이 2턴인데 버프 받는 대상이 버프 거는 사람보다 턴이 늦게 오면 1턴만 유지됩니다. 버그도 있다는 거죠.
클리어 후 세계같은건 기대하면 절대 안되고, 2회차조차 없습니다.(있어도 안할겁니다)
더 빡치는건 마치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마무리입니다. 저라면 안 삽니다. 개선할 점이 한 두개가 아니거든요.
다 공감하는데 마지막부분은 잘못되었습니다. 아마 예구판을 사시지 않으셔서 그런것 같은데 후속작을 예고하는듯한 마무리부분은 예구판에서 나오는 추가시나리오에서 알수 있습니다. 헌데 그부분이 딱~히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아 그건 몰랐네요 ㅋㅋ
꽤나 공감합니다...ㅠㅠ
언능 플래따고 치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