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라이자1은 ps4로 했고
라이자2는 스위치판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다른 아틀리에 시리즈는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타임은 40시간정도 나왔네요.
스위치판 기준으로 후기 남깁니다.
1. 스토리
개인적으로 jrpg 좋아해서 이런류의 스토리도 좋아하는편이지만
라이자2는 개연성이나 스토리 전개가 별로인 부분이 많더군요...
특히 새로 합류하는 클리포드, 세리는 구색 맞추기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또 메인스토리와 서브스토리가 중구난방 진행되서 몰입이 힘들더라구요.
메인 스토리를 보더라도 라이자1이 더 깔끔하고 재밌었던 느낌입니다.
2. 전투
전투는 좋았습니다. 라이자1 보다 이것저것 추가 된 것도 많아 전투에서 지루했던 부분은 크게 없었습니다.
물론 추가된 것들이 꽤 많아서 이것저것 완벽하게 신경쓰기에는 지치더라구요...
아이템 성능이 사기라는 글을 보고 적당히 템 만들어서 노말 난이도로 끝까지 진행했고 클리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사실 jrpg의 가장 큰 한계가 후반구간 지루해지는 전투인데
라이자1부터 2까지 전투만큼은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3. 그래픽
라이자2를 플스로 플레이하지 않아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라이자1에 비해서 큰차이 없었습니다.
(스위치판의 경우 자글자글 해지는 현상이 조금 있습니다)
4. 연금술
라이자1에 비해 추가된 것들이 많아 머리가 아팠습니다...(에센스, 이볼브링크 등등)
엔딩보는데는 사실 기초적인 것들만 알면 되고 (저도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진행했습니다.)
파고들려면 엄청 연구해야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진행하는데 연금술을 더 강제 시켰으면 하는데 (강제사항이 아니니 안하게 되더군요 ㅠㅠ)
그럼 또 게임이 하드해지니 어쩔 수 없는것 같네요.
1때도 그랬지만 연금술 시스템은 잘 만들긴 했습니다.
5. 시스템
맵의 버려지는 부분이 너무 아쉬웠네요 (빠른이동 후 목적지로 가다보니...)
유적 탐사? 이 시스템은 재미도 없었고 스토리텔링도 안 됬습니다
기어가고 벽 타고 이런거 하...정말 2020년 게임 맞나 싶을정도였어요...ㅠ
스위치판의 경우 게임시작 로딩만 엄청길고 나머지는 자잘한 로딩들입니다.
다만 시스템창 키는데도 1초정도 멈추는게 있어 거슬리더군요 ㅠ
6. 총평
- 재밌게 했던 라이자1 주인공들의 후일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라이자1 나온지 얼마 안되서 나온 게임이라 큰 차이도 없는게 아쉽...
- 라이자1의 성공으로 B급 타이틀에서 A급 타이틀로서 기대했는데 여전히 B급 타이틀이다.
+ 플스판으로 하면 플래달성을 위해 이것저것 하게 되는데 스위치판은 트로피가 없다보니 엔딩후에 연금술에 손이 안 가더군요 ㅠ
+ 라이자1 때는 게시판에 글도 많았는데 다들 다른게임 하러 간건지 글 리젠이 엄청 적네요 ㅠ
거의 메인 스토리라고 할수있는 유적 탐사가 떡밥만 실컷던지다가 끝나버려서 아쉽... 게시판 글없는건 고난도 맵이 3월 추가라 지금은 엔딩보고 나면 딱히 할게없어서 그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