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아틀리에도 트로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기면서 80시간 찍었던 것 같은데
피리스는 70시간인데도 굉장히 괴로운 고행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너무 재미가 없어서 시험까지 치고 접으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그게 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플래티넘 획득률 보니까 9.5% 더라구요. ㅋㅋ 소피보다 높다니
뭔가 아쉽기도해서 꾸역꾸역 참고 했는데 와 현탐 장난아니네요
개인적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스타오션5(240시간) 보다 심했던 것 같습니다.
목적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찾아다니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ㅋㅋ(처음에는 시험끝나고 갈피를 못잡아서)
막상 전부 깨고나니 트로피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란건 알겠지만
뭔가 그냥.. 힘드네요
이왕 피리스까지 딴거 리디수르도 따려고 할 것 같은데 바로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정말 알 수가 없는 게임 같아요.
제발 리디수르는 소피보다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사놔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기 떄문에 ㅠㅠ
여타 게임에 비해 압도적으로 플래티넘 획득 조건이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리/에리 시절부터 마나케미아연작 제외하고 모든 시리즈를 나름 깊게 파왔는데, 취향문제이긴 하지만, 게임적으로 여러 불편한 점 + 캐릭터가 너무 안맞아서... 이렇게까지 주인공이 마음에 안들었던건 마나케미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결국 유독 피리스는 하기 힘들어서 중도하차했네요... 재밌게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겐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신비3부작중에서는 피리스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 그렇다고 나머지가 재미 없었다는건 아니구요 리디수르는 .. 아마 해보시면 후반에 이동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되실꺼에요 그리고 플레따기도 셋중에서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피르미나 전투를 레벨100 될때까지 해야되구요 -..- 여튼 그렇습니다
피리스는 플레획득에 게임 완전공략이 필요없고 어쩌면 플레작을 염두에 두면 2회차를 가정한거 같아요. 1회차때 종결장비 두르고 해야 편하더라고요. 몹들 레벨배치가 좀 엉망이라...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