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경우 천천히 하는스타일이라 2주일가까이 걸린것 같네요.
깨고나서도 범인에 관한 점의 의문점이 많이 남아 관련서적을 찾아보고 하니 정리가 되는군요.
일단 "테러"는 한인물을 지칭하는것이 아닌 엘디아의 암살부대들의 총칭하는말입니다.누구든 "테러"가 될수 있는거죠.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살인은 마야코가(정확한 표현이라면 마야코안에있는왕의 인격)이 한것임이 후에 밝혀지죠.
마야코는 프리시아의 세포로 만든 휴머노이드,거기다가 왕의 인격을 그대로 옮겼죠.그리고 그걸 평소에 감추려고 아쿠아의 기억을 베이스로해서 그외의 몇가지를 미도대사가 아버지인것처럼 추억을 최면으로 심어놓습니다.평소에는 미도 마야코지만 가끔 왕의 인격이 나타날때는 외모가 실제 모습인 프리시아의 모습으로 바뀌며(엔딩부분에 나오죠) 잔인한 왕의 인격이 나타납니다.미도마야코의 인격이 잠자고 있을때 나타나므로 마야코의 인격은 그걸 모르죠.
1.스톨만 코우(디렉터) 살인범
코우는 디브(가짜 코우)가 죽였죠.후반부 스토리중에 미도대사가 직접 밝힙니다.
"디브가 직접 죽였다..."라고.
2.니카이도 스스무의 살인범
이것이 무척 헷갈리지만 알고보면 마야코 입니다.
마야코의 인격이 잠자고 왕의 인격이 나타나 프리시아의 모습으로 바뀐 마야코가 살해한것이죠.이유는 원판인것 같습니다.하지만 니카이도가 가지고 있지 않았죠.
그 직전 미도와 니카이도는 원판문제로 전화로 다투었고 마리나는 옷장에 있어 마야코한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니카이도가 손에 쥐고 있던 금발은 마야코의 변신(?)상태의 머리카락인것이죠.
3.디브의 부하2명의 살인범
이것은 확실히 시리아 입니다.
디브에게 스파이로 부하인척 하고 있었다는것이 진행중에서도 나오죠.
사실별로 중요하지 않은 캐릭터라 죽어도 별 궁금하지도...;;;
4.디브(가짜코우)의 살인범
이것도 헷갈립니다만 시리아가 맞죠.
디브가 "니...니가 배신을..."이란말로 미루어보고 죽인방법등 시리아 인것을알수 있습니다.
5.아쿠아의 살인범
역시 마야코 입니다.잠시 방에들어가려다가 우연히 프리시아와 아쿠아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자기의 정체를 듣게 되죠.
프리시아가 나간후 아쿠아에게 묻자 아쿠아가 잔인하게도(?) 사실대로 이야기해주죠.
그러고는 샤워하러 욕탕에 들어가버리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 터에 붕괴되어가고 있는 국왕성격과 사실을듣고 폭주 비슷해져버린 인격이 섞이면서 아쿠아를 죽이죠.마지막 일기장 씬에보면 아쿠아를 죽인후 거울을 보고나서 자기가 죽인걸 알고 놀랍니다.
아쿠아가 P라고 쓴것은 아쿠아를 찌를시의 마야코의 모습은 원 상태인 프리시아로 돌아가 찔렀기때문에 프리시아로 알고 P라는 힌트를 남긴것입니다.
허나 아마기가 거꾸로보고 d인줄 알죠-_-;;
6.미도의 살인범
역시 마야코 입니다.그 당시 미도가 프리시아를 인질로 도망가죠.하지만 마야코가 그방에 갑니다.일단 프리시아를 칼등으로쳐서 기절시킵니다.
미도가 "프리시아를 죽일셈이냐?"라는말을 하죠.하지만 잠시 기절시킨거죠.
그러고는 미도에게 자신의 정체를 다시한번 묻습니다.그제서 미도는 100% 모든것을 이야기해 줍니다.붕괴되어가는 왕의 인격과 마야코의 정신...또 다시폭주....미도를 죽이죠.
여기서 시간에관해 말하는분들이 계십니다.게임내내 마야코의(나중에 밝혀지는거지만) 칼로죽은 사람들의 사인은 출혈과다와 호흡곤란 입니다.즉사가 아니죠.
이렇게 죽을때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아주 길지는 않더라도 말이죠.
시간상으로는 그리고나서 지하의 코지로에게 가죠.그리고나서 잠시후 미도가 숨이멎어 배는 폭발 합니다.
이상 입니다.
프리시아를 주의하라는 내용은 복석과 반전을 염두해 둔것이죠.
마야코도 어떻게보면 프리시아 니까요.
실제로 미도가 프리시아보고 이 살인범이라고 말하는내용은 프리시아가 착한척 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시리아를 시켜 살해를 제법했기 때문입니다.
내용중에서도 등장하듯이 프리시아가"전 제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겁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결국 깨고나니 왠지 찝찝함이 남는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후 시리즈인 이브 로스트 원 등에서도 엘디아 이야기가 꾸준히 등장하는것 같더군요.
뭐 물론 버스트 에러 이후작은 단순 우려먹기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만...
하여튼 간만에 재미있게 즐긴 텍스트 어드벤쳐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 하셨네요. 근데 아쿠아도 마야코가 프리시아의 클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요. 자기를 죽인 사람을 프리시아로 착각했을까요?
저도 그부분이 좀 헷갈렸습니다.다만 마지막일기에서 보듯이 아쿠아를 죽인것은 100% 마야코였죠.아마도 변한 마야코의 모습은 프리시아와 붕어빵(?)이기 때문에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아쿠아는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여탕 밖에서 폭주한 마야코가 들어와서 죽인 상황에 마야코라고 생각할틈이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마야코가 자기를 찌르리라고는 상상을 못한게 아닐까요. 죽기전의 눈앞의 모습만 보고 프리시아라고 생각했던것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헤에, 이렇게보니 미야코가 꽤 활약 (..) 했군요. 아쿠아만 죽인 줄 알았심다;
흐음.. 미도의 말로는 디텍터 코우 말고는 마야코가 작업했다는 말을 하던것 같았습니다
상황으로 보아 국왕의 정신이상으로 작업일듯. 시리아 경우 디브나 부하2명을 작업할 이유까진 보이진 않습니다.
아 마야코 인격이 바뀌면 모습도 바뀌나 보군요...전 마지막에 그게 죽을때가 되서 그런줄 알았는데...그래서 사람들이 프리시아를 주의하라는것도 이해가 가네요
뒤질년은 프리시안데
충격적인 결말도 결말이지만 아쿠아의 피로 쓴 그 p를 d로 잘못 해석한 고지로도 놀랍습니다... 평소 그렇게 예리하던 고지로가 p를 d로 잘못보다니... 손가락의 위치와 아쿠아 시체의 위치로 봐도 누가 봐도 p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