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를 먹더래도 내 멋이야
댁더러 밥 달랬소 아, 댁더러 옷 달랬소
쓰디쓴 막걸리나마 권하여 보았건디
이래뵈도 종로에서는 개고기주사 나 몰라
개고기주사를 (뭐야 이건... 쳇)
아, 여름에 동복 입고 겨울에 하복 입고
옆으로 걸어가도 내 멋이야
댁더러 밥 달랬소 댁더러 옷 달랬소
쓰디쓴 막걸리나마 권하여 보았건디
이래뵈도 종로에서는 개고기주사 나 몰라
개고기주사를 (뭐야 이건... 에잉, 쳇)
아, 안경을 팔에 쓰고 아, 냉수에 초쳐 먹고
아, 해뜨면 우산 써도 아, 내 멋이야
아, 댁더러 밥 달랬소 아, 댁더러 옷 달랬소
쓰디쓴 막걸리나마 권하여 보았건디
이래뵈도 종로에서는 개고기주사 나 몰라
개고기주사를 (뭐야 이건...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