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터뷰 도중 울어서 뒤돌아서는 김학범 감독

[김아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힘드네요"라면서 한참을 가만 있었다. 방송 사고처럼 정적이 흐른 뒤 그는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눈가가 촉촉해졌다.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너무 힘들 게 올라가서..."라고 말을 삼킨 뒤 "그만 합시다"라고 서둘러 인사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그만큼 애가 탔던 경기였다는 뜻이다.

[레노드]

그 팔각도 좁히시려는 분보다는
진짜 인터뷰 잘함...

[빛의수호자 웃어]

진짜 마음고생 심할것같아요 ㅠ

[poiuyi]

황의조 데꼬가길 잘했죠?

[요하리리]

솔직히 지금 제일 정신적으로 힘든건 감독님일듯. 황의조 발탁했을때는 인맥이라 욕하고, 믿었던 선수는 똥싸고 있고..

[omni-mortal]

감독이나 주장이나 너무 물멘탈인듯. 아직 우승한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