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 유타홈에만 가면 약해지던 레이커스와 코비를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하네요
아직 어린던 코비는 유타의 열광적인 응원 앞에서 에어볼을 날리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풋내기였는데...
이제는 새크라 홈의 야유와 유타홈의 야유 앞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어주는 선수로
성장했네요..^^
어제 53분을 뛰고 무릎까지 안좋은 코비가 오늘도 어제처럼 초반에 체력이 있을때
연속 점프슛으로 16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2.3쿼터에 부진 했지만 오늘 레이커스는 전체적으로 수비가 안정되고..
팀원들이 제몫을 다 해줌으로서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0년넘는 레이커스 팬으로서 오랜만에 보는 뿌듯한 2연승이였습니다...
중요한 4쿼터에 10점을 넣어주는 코비의 활약으로 레이커스가 결국 승리했습니다..
오늘도 5할이 넘는 야투율을 기록했지만 어제보다는 자유투가 안좋았던게 약간 흠.
이로서 코비는 7경기 연속 40점 행진과..11경기 연속 35점이상...
기록을 이어 나가게 됐군요...
그리고 어제 알게 된건데 최근 10경기 코비의 평균 43점은..
nba 역사상 기록이라고 하더군요..ㅡ.ㅡ
정말 약물복용한게 아닐지 의심이 드네요..^^
역사상 기록까지인가,, 옛날에 100점 기록한 선수도 있었던것 같은데,, 영어 문제집에서 본것같은데,, 깜둥이,
윌트체임벌린.한경기 100득점..아무도 깨지못하는 기록이죠.더불어 한경기 54개의 리바운드였나..
한경기가 아니라 역사상 10경기요..^^ 자바가 10경기 42점 정도를 두번...조던이 41점 정도를 두번 했다고 어제 스포츠 센터에 나오더라구요..^^
아,, 기억나는 군요,어떻게 했길레 그렇게나.. 진짜 제가 죽을때까지 nba에서나 전세계 에서나 깨지지 않겠군요.. 얼굴은 멀쩡했던것 같은데,, 거기 비하면 코비는, ㅡㅡ;;
더불어 그 시즌에 평균 50점을 기록했죠..^^
11경기 35점으로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어섰군요. 대단한 놈입니다.
전성기 조던의 재림...이라고 밖에는... 조던이 되고싶어서 부단히도 노력하던 코비가...(심지어 행동거지나 버릇까지도..) 이제 조던을 뛰엄 넘으려고 준비중인가봐요.. ^^
요새는 조던 이야기 잘 안하더라구요 아이덴티티를 찾으려는 것인지..조던과 비슷하다고 기자가 이야기하면 제리 웨스트를 따라했다는 등의 딴소리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