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3438851
'한국 축구가 언제부터 16강을 당연하게 바라봤냐'니...
한국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그런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하지 않았다면,
뭐하러 국대 축구 따위를 관심 있게 지켜 보겠어...
그런 건 안 생각해 봤을까?
그렇잖아도 K리그에 너무 관심 안 가져 준다고 자기네들끼리 징징거리는 판인데 느끼는 점이 없을까?
'어차피 못 올라갈 실력, 국대는 실력 자체가 어차피 32강 탈락 수준이다'라고 하면
국대도 국민 세금으로 축구 지원할 필요도 없고 나가든 말든 관심 가질 이유도 없지.
어차피 질 건데 뭐.
어차피 질 팀에 누가 애정을 줘?
초등학교 운동장 동네스리가 아재들 지든 말든 신경 안 쓰듯이, 국대 축구도 아무도 안 보지.
재미나 실력으로 보자면 해축이 훨씬 재밌는데 뭐하러 국대 챙겨봐.
관심 받는 걸 너무 당연한 듯 누려서 뭔가 기본 상식을 잊고 있는 것 같지만,
스포츠 분야에서, 욕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건 아무에게도 관심 못 받는 거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음.
괜히 자기네들끼리 폐단 덮어주려고 옹호하려다가
세치 혀 잘못 놀려 한국 축구의 기반 자체가 날아가 버릴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음.
기사 다 읽어 보니까. 조옷빠지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말을 한거 같은데.
16강을 못가서 화가난게 아니라 축구를 개떡같이해서 열받은거임 이근호 뭔소릴 이따위로 하는거야
주인공
일말의 기대 마저 사라지고 나면 남는 건 무관심이지. 이미 본문에 다 써놓음.
주인공
그 말대로라면 이제 K리그처럼 관심받고싶어요 땐스를 춰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겠지. 춤 안 춰도 되는 상황이 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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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
결론은 기레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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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최선을 다한게 유효슈팅 제로인가요? 16강 못간다고 1승 못했다고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티렉스9
그런 논리면 골 못넣은거 자체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거임
주인공
실력 딸리는걸론 깔 수 있지... 그놈의 노오오오력 최선을 다 안했음 페널티도 안줬어 진즉 망했다고 포기하지
옹호 안해도 깔거면서
엥? 국대가 세금으 운영되나요?
아뇨. 축협 운영비 중 5% 정도만 세금인 걸 생각해보면 국개 운용은 스폰서로 되는겁니다. 특히 스포츠용품이랑 하나은행... 2002년 이후로 400억 정도 지원하고 있어요. 지금은 아마 더 늘었겠죠.
기사 다 읽어 보니까. 조옷빠지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말을 한거 같은데.
차라리 기자가 왜곡해서 전달한 거라면 좋겠다. 근데 '한국 축구가 언제부터 16강을 당연하게 바라봤냐'니... 너무 굵직한 사족이었어.
뭐 내가 해석하기로는 우린 16강 당연하게 갈수있는 팀이 아니니까 매경기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 이말을 하려고 했던거 같음.
그건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느낌. 음, 아예 이번 월드컵 관심 끄려던 찰나에 기사에 어그로 제대로 끌려서 축구 게시판에 글 남긴 건데 뭐... 그냥 관심법으로 기사의 속내를 분석하느니 그냥 안 보는 게 답인 것 같다.
솔직히 나도 스웨덴전꺼 보고 더이상 남은경기는 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