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는 내용이라도 좋았잖아요?재계약 가자?
(그런데 벤투는 아마 대회결과와 상관없이 한국 떠날확률 99%)
월드컵에 출전했던 국내감독들 중에 지금껏 단 한명도 벤투처럼 4년이나 장기집권하며 자신의 철학과 플랜을 밀어부칠 기회를 받지 못했음
국내감독들 또한 여론의 회전문식 주먹구구식 인사의 희생양일 뿐
성과를 논하기엔 국내감독들에게 여지껏 주어진 환경과 시간이 너무 척박했고 쏟아지는 비난은 무자비했다
다시말해 월드컵에서 있는대로 욕을 쳐먹은 홍명보나 신태용또한 철학이나 생각이 없던 개판감독은 결코 아니며
(신태용은 성남에서의 업적이 증명,홍명보는 올림픽메달과 울산의 우승이 증명)
기존 감독이 잘리고 긴급소방수로 투입되어 전국민 욕받이가 된 것 뿐이다
심지어 허정무는 유일한 원정 16강 감독임에도 박지성 이영표빨이라는 터무니없는 음해를 당했었다
원정 16강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지는 이제 3대회연속 조별리그 탈락할 위기에 놓인 한국국민들이 아주 절실히 깨닫게 될것이다
아마 다음대회에서도 16강은 힘들걸. 그때는 48개국체제에 조별리그 한번뚫고 토너먼트를 한번더뚫어야 16강이니.
원정16강갈때 태어난 아기들이 이제벌써 12살인데. 다음월드컵에서도 떨어지면 아마 청춘기에는 한국이 성적 잘내는거 전혀 못볼 세대가 되겠지
글쓴 취지는 이해갑니다만, 허정무는 경기력과 성적이 지금 벤투보다 더 개판쳤으니 욕먹은거였음. 중국한테 몇십년만에 털리고, 월드컵 예선에서 무재배만 한다고. 홍명보를 지금 현재 성과로 과거를 올려치기 할꺼면, 허정무 역시 국대 감독 이후 리그팀 감독으로 성적 개판친걸로 내려치기 해도 된다는 논리 적용됩니다. 그때를 평가하려면 그때 그 상태와 상황으로 평가해야지 한참 지나서 상관도없는 나중의 경과를 가지고 더 좋고 나쁨으로 온당한 평가를 흐트려뜨리는 건 에러죠. 그리고 국내감독에게 가혹했다는데 해외감독에게 더 가혹하고 무자비했습니다. 차라리 국내감독은 언론이나 축협이 샤바샤바도 많이 해줬죠.
개인적으로 홍명보는 좀......욕먹을만 햇음
글쓴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역대 국대감독들중 홍명보는 빼야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홍명보는 욕먹을만 해서 대회중에도 의리축구로 잡음 많았어요.
벤투도 솔직히 별로...
개인적으로 홍명보는 좀......욕먹을만 햇음
뭔가 주위에서도 보면 평소엔 축구고 리그고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만 되면 축구팬 되는애들 같이 한국축구문화에는 잘 지는법이 없음 항상 누구탓이었던거고 누구 탓 그냥 축구수준이 변방국이라 그런건대 그걸 인정을 안하니 재투자도 없고 리그도 숨만 쉬고 있고 지금 농어촌전형이라고 해도 이란 사우디 일본 전부다 국내리그 투자 수준이 어마어마함 그런 투자도 없이 잘하는 한국선수 들이고 월드컵 나간게 기적인건대 월드컵은 그냥 국제시장찍먹했다 느낌으로 하면되는대 죄인만들고 ㅂㅅ만들고 ㅋㅋㅋ
허정무 ㅋㅋ
글쓴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역대 국대감독들중 홍명보는 빼야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홍명보는 욕먹을만 해서 대회중에도 의리축구로 잡음 많았어요.
월드컵 얼마안남기고 최강희 후임으로 홍명보 떠앉게 된건데 의리축구 너무 억까아닌가여 홍명보는 자기가 잘아는 올림픽국대 위주로 뽑을수밖에 없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시간도 별로없는데
글쓴 취지는 이해갑니다만, 허정무는 경기력과 성적이 지금 벤투보다 더 개판쳤으니 욕먹은거였음. 중국한테 몇십년만에 털리고, 월드컵 예선에서 무재배만 한다고. 홍명보를 지금 현재 성과로 과거를 올려치기 할꺼면, 허정무 역시 국대 감독 이후 리그팀 감독으로 성적 개판친걸로 내려치기 해도 된다는 논리 적용됩니다. 그때를 평가하려면 그때 그 상태와 상황으로 평가해야지 한참 지나서 상관도없는 나중의 경과를 가지고 더 좋고 나쁨으로 온당한 평가를 흐트려뜨리는 건 에러죠. 그리고 국내감독에게 가혹했다는데 해외감독에게 더 가혹하고 무자비했습니다. 차라리 국내감독은 언론이나 축협이 샤바샤바도 많이 해줬죠.
이번 우루과이나 가나전을 우리나라 국대가 찬스와 수비에 약하지만 공격력은 괜찮았다고 봄 옛날 같이 패스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다 어영 부영 지는 경기보다는 정말 쫄깃하고 좋았슴. 히딩크때 두세단계 발전하고 벤투때 한두단계 발전한 모습이 보임
그래도 최용수면 몰라도 황선홍은 아닌 거 같음 전술이 너무 황선홍 개인의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돌아가는데다 사실상 그 전술 원툴이고, 대표팀이 황선홍 전술이 제대로 돌아갈 만한 선수단 구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도 → 구성도
허정무가 지나치게 평가절하 당한다는 점은 어느 정도 동감. 아무래도 예전 축구인이다보니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전술을 굴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2010년 기준으로 나름 유연한 면도 보여주기도 했었고 선수단도 나쁘지 않게 굴리긴 했으니(90년대~00년대 허정무는 전술적으로 유연한 면이 없었다고 봄. 00년대 초에 올대/대표팀 감독일 때 선수단 기용은 당시로서는 좀 파격적이긴 했지만)
벤투가 내용이 좋았다 그러니 벤투의 선임이 나쁘지 않았다는 논리인거 같은데.. 축구는 스코어 게임이다. 볼돌리고 점유율좀 높게 가져가면 뭔가 되는것같다고 '착각'들을 한다. 우리가 볼도 오래가지고 있고 공격도 좀 짜임새 있었던거 같고 더 잘한거 같은데 운이없게 졌다 이게 점유율 패스축구의 함정이다. 그리고 일본은 그 함정에 30년간 빠져있다가 이제 나온것이고. 다시 말한다.점유율 90프로 잡아도 골 못넣으면 허상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