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A를 떠난 선수들이 WWE와 수련생 계약을 맺었습니다. WWE는 20명 이상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선수들을 정리해고하였습니다. 반면 WWE는 올해 가장 많은 신인들을 성공적으로 배출했습니다. TNA는 인디 레슬링 계의 메인 이벤터 중 한명인 사모아 죠와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11월, 크리스챤이 WWE를 떠나 TNA로 갔습니다. 2005년은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지만, 특히나 선수들의 많은 이동이 눈에 띕니다. 왜 이렇게 많은 이동이 생겨나고 있는건지, 프로 레슬링 업계의 사정과 선수들의 입장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WWE의 사정.
90년대에 프로 레슬링 업계를 뒤흔들었던 사건은 역시 WWF(現 WWE)와 WCW의 월요일 밤의 전쟁일 것입니다. WCW는 에릭 비숍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NWO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단숨에 프로 레슬링 업계의 1위 자리를 차지하게됩니다. WWF의 장수 프로그램인 Raw is War(現 Raw)와 비슷한 시간대에 경쟁했던 WCW의 Monday Nitro는, 근 2년동안의 시청율 경쟁에서 WWF를 압도했었죠. 스테로이드 파동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치고 올라오는 WCW에게 업계 1위의 자리를 양보한 WWF와 빈스 맥마흔은 매우 큰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맥마흔 가문에 가정파탄이 일어날려고 했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했었죠. 그렇지만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라는 최고의 슈퍼스타와 Attitude를 제창하며 매주 월요일 저녁 때마다 놀랄만한 사건들을 연달아 터뜨린 WWF는 WCW와 NWO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시작합니다. 휘청대기 시작한 WCW는 다시는 회생하지 못했고 결국 2001년에 WWF에게 인수되고 맙니다. 월요일 밤의 전쟁이 종결되는 순간이었죠. 미국의 3대 메이저 프로 레슬링 단체였던 ECW와 WCW가 차례로 WWF에 인수되면서 반독점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 때 빈스 맥마흔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죠. 바로 WWE와 계약한 선수들은 WWE의 허가없이는 인디 단체에서 활동할 수 없으며, 계약 중에 방출 된 선수는 방출 된 시점에서 90일간 타 단체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조항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WWE에서 방출 뒤 90일간 타 단체에서 활동 금지 조항이야 별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는 쳐도,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지 못한다는 것은 WWE의 횡포하고 봐도 무방한 조치입니다. 비록 WWE가 자신들만의 테두리 내에서는 선견지명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WWE의 최고급의 선수들을 인디 단체에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은 프로 레슬링 업계 전체를 봤을 때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WWE는 매주 한 번씩 열리는 TV 쇼인 Raw와 SmackDown, 그리고 매년 14번 가량의 PPV 외에도 매주 2~4일간 미국을 비롯,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하우스 쇼와 세계투어를 엽니다. 선수들은 이 하우스 쇼와 세계투어에서 얻는 부수익을 얻습니다. Raw와 SmackDown, PPV에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억대 연봉이지만, 하우스 쇼와 세계투어를 돌아다니면서 높은 보너스를 얻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WWE의 자체적인 하우스 쇼와 세계투어에서 얻는 보너스는, 인디 단체에서 단기 활동했을 때 얻는 수익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합니다.
TNA의 사정.
TNA는 2002년에 창설 된 신생 프로 레슬링 단체입니다. 유서깊은 NWA의 이름을 빌려 인지도를 쌓으면서, 미국 내 프로 레슬링 업계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단체죠. 2005년 하반기인 현재, 메이저 단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인디 단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죠. 과거의 프로 레슬링 단체와 비교하자면 단체의 방향성은 전혀 틀리지만 ECW와 규모 면에서나 인지도 면에서 많이 비슷합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TNA는 그야말로 인디 레슬링 업계의 메카였습니다. 매주 PPV 쇼를 열고, 인디 단체의 유망주들이 기량을 뽐내었습니다. 빈스 루소는 과거 메이저 단체 못지 않은 각본을 쓰며 다듬어지지 않은 슈퍼스타들을 제련해 나갔습니다. 이 때 키워진 선수들이 지금까지도 TNA의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열정이 있기에 무엇이든 해보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던 시절이었고, WWE와 차별화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서브 컬쳐를 만들어나갔습니다. 지금은 규모가 좀 더 커지고 정치적인 성향도 강해지면서 메이저 단체 티를 내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그때의 분위기만큼은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TNA는 고정계약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인디 단체를 병행해가며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그렇기에 TNA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일정이 널널한 편이고, 몇몇 선수는 프로 레슬러라는 직업 외에도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수입을 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잔부상을 당해도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길기에 회복이 빠른 편이고, 생활도 금전적인 면을 제외한다면 안정적이기에 가족에게도 신경쓸 수 있죠. WWE의 경우는 경기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먼 여행길을 돌아다니며 여독이 쌓이기 때문에 잔부상이 쉽게 낫지 않아 선수들의 컨디션이 들쭉날쭉해서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TNA는 고정계약 선수와 몇몇 중요한 자유계약 선수들에게만 푸쉬를 주는 편이라 선수 개인의 인지도를 쌓도록 도와주는데는 소홀한 편입니다. 거기다 지불금도 넉넉한 편은 아니기에 돈이 필요한 선수들 중, WWE에 가지못한 선수들은 TNA보다 오히려 일본 쪽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죠.
신인들의 사정.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신인 선수들에게는 WWE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단체입니다. TNA는 신인 육성은 완전히 뒷전이지요. 신인 육성은 고사하고 현역 베테랑 선수들도 제대로 활용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신인들의 발길이 WWE로 돌려지는 것은 당연지사지요. 근 1년동안 WWE에 정식 데뷔한 신인들로는 칼리토, 크리스 마스터스, 켄 케네디, 바비 래쉴리, 폴 버칠, 트리버 머독, 디바리, 조이 머큐리, 부기맨, 매트 스트라이커가 있죠. TNA와 인디 단체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WWE로 이적한 선수들로는 후벤투드 게레라, 싸이코시스, 슈퍼 크레이지, 비토, 키드 캐쉬, 프랭키 카자리안, 쟈니 스윙어 등이 있습니다. 올해 중반기에 20명 넘는 많은 선수들을 방출시킨 WWE이지만, 그만큼 새로운 힘을 수혈하였죠.
이 수많은 신인들과 베테랑들이 WWE로 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지도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내에선 "프로 레슬링 = WWF"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WWE의 인지도는 대단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WWF가 WWE로 바뀐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프로 레슬링에서 등을 돌린 시청자들도 다수 있긴 하지만, 아직까찌는 프로 레슬링 업계의 부동의 넘버 1은 단연 WWE입니다. 신인들로써는 TNA나 일본, 인디단체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자신의 명예와 인지도를 키울 수 있는 WWE에 가서 모험을 해보는 것이 메리트가 크죠. 비록 WWE가 빅맨들과 경량급 사이에 차별대우가 표면적으로 드러난다고 할지라도, 인디 단체의 경량급 선수들에게도 WWE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브록 레스너의 경우 비록 지금은 WWE와 사이가 많이 틀어져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가 WWE에 처음 오게 되었을 때 그가 한 말 중에 WWE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만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일 수 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브록 레스너가 WWE로 오지않고 일본 단체로 갔었다면 그는 단순히 "힘만 좋은 괴물 레슬러 중 하나."로 그의 경력이 끝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WWE로 건너오면서 폴 헤이먼이라는 마이다스의 손에 의해 원석에서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죠. 현재 신일본 프로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록 레스너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굉장히 설득력있는 말입니다. 브록 레스너는 외모와는 다르게 현명한 대처를 할 줄 압니다. 레슬매니아 20이 끝나고 NFL에 가려고 한 이유도 프로 레슬링보다 더 큰 업계에서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까지 미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였을겁니다. 그렇지만 브록 레스너의 도전을 실패하였고, 지금은 WWE와 계속해서 파워 게임을 하며 WWE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지 않도록 파워게임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리스챤의 사정.
이번 11월 13일에 벌어졌던 TNA의 PPV인 제네시스에서 크리스챤이 깜짝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예와 인지도를 보장하는 WWE에서 8년간 활동했던 크리스챤. 하지만 크리스챤은 굳이 WWE에서 나와 TNA로 가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쉬운 길이 있음에도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한 것이죠. 많은 인디 출신의 선수들이 WWE를 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돈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챤은 WWE에서 8년간 활동하면서 높은 연봉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레슬러들과는 다르게 저축을 해오며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는게 가능해졌죠. TNA는 비록 WWE에 있을 때보다 낮은 임금을 지불하겠지만 크리스챤으로서는 크게 불만스럽지 않은 부분일 것입니다. 금전적인 목적으로 WWE의 문을 두드리는 여타 선수들과는 상황 자체가 다르죠.
크리스챤의 심경을 변화시킨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을 요인은 아마 명예일 것입니다. 크리스챤은 8년간 WWE에 활동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이벤터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거기다 옛 태그팀 파트너인 엣지나 하디 보이즈가 높은 인지도와 명성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극렬한 레슬매니아들 뿐이었죠. WWE 자체내에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크리스챤에 대한 푸쉬가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WWE를 떠나기 전의 스맥다운에서 그의 전적은 승리한 경기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죠. WWE 내에서 자버와도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자신과는 달리, TNA에서는 절친한 친구였던 라이노가 NWA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까지 보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라이노는 WWE를 나가기 전엔 하부리그였던 히트에나 간간이 나오다가 방출되고 말았죠. 그랬던 라이노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TNA에 구미가 당겼기에 크리스챤은 WWE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TNA의 문제점 중 하나는 정통 프로 레슬링 스타일의 선수들이 적다는 겁니다. 그 적은 정통 프로 레슬링 스타일을 펼치는 선수들 중 메인 이벤터로 활동할 만한 선수는 제프 제럿, 레이븐, 라이노정도 밖에 없죠. 이런 TNA에게 크리스챤의 이적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일 것 입니다. 크리스챤도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는 팬 층이 대부분 극렬 레슬매니아들인 점을 감안할 때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TNA로의 이적은, 자신의 인기를 매니아 층을 한정으로 특화시키려는 생각인 듯 합니다. 크리스챤의 이번 이적은 TNA에게 있어서도, 레슬매니아들에게 있어서도, 크리스챤 자신에게 있어서도 모두 이득이 되는 일인 것입니다.
크리스챤은 프로 레슬링에 관해서는 매우 현명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사실 크리스챤은 10월 말에 이미 WWE와는 결별한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WWE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본이 있었기에 로우와 타부 튜스데이에 출연하였고, TNA에 이적하고나서도 여러가지 인터뷰나 TNA에서 마이크 웍을 할 때도 항상 WWE와 좋은 관계임을 재차 확인시켜주었죠. 아마 크리스챤은 언젠가 WWE로 되돌아갈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두기 위해서 WWE 쪽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은 삼가하는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챤이 TNA로 이적한 것은 브록 레스너처럼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파워게임을 하기 위한 일환인지도 모르죠. 만약 금전적으로 자유로운 크리스챤이 정말로 프로 레슬링 업계 전체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인디 단체나 일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TNA 선수들의 사정.
크리스챤은 네임밸류와 실력을 갖춘 알짜배기 선수입니다. 그의 TNA의 입성은 WWE를 뺀 모두에게 이익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TNA는 메이저 단체의 티를 내기 시작하면서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에 이어서 최근에는 WCW의 슈퍼스타였던 스팅이 TNA와 1년계약을 하면서 억대 연봉을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신인들을 육성하지 않고 특정 선수들에게만 푸쉬를 주고 있는 상황에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만을 쫓는 모습은 TNA를 지탱해왔던 선수들에게는 불만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에게 WWE에서 보내는 유혹의 손길은 더욱 달콤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겠죠. TNA에서까지 등한시 될 바에야 차라리 WWE에서 높은 연볼을 받고 기회에 도전하는 것에 가치를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올해만 하더라도 프랭키 카자리안, 키드 캐쉬, 쟈니 스윙어, 후벤투드, 싸이코시스 등의 선수들이 WWE와 계약하였고, DDP, 쇼커, 소니 시아키 등이 TNA를 떠났습니다. TNA라고 해서 프로 레슬링 업계의 고질적인 백스테이지에서의 정치적 충돌은 피할 수 없었고,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TNA와 대치할 가능성은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TNA로 오게 될수록 커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키드 캐쉬의 경우 경량급 내에선 최고급에 속하는 선수이지만, TNA의 AJ 스타일스에 대한 편애때문에 불만이 커져서 WWE로 발길을 돌린 대표적인 예지요. TNA에 대한 악감정이 있기에 그 감정을 WWE에서 성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기에 WWE의 요구를 들어줘가며 착실히 벨로시티부터 경기를 가져왔고, 이번 아마겟돈에서는 후벤투드와 크루저 웨이트 챔피언쉽을 가질 정도까지 오르게 됩니다. 키드 캐쉬의 사례는 TNA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선수들이 WWE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TNA를 떠날 선수들은 많아질 듯 합니다. TNA에 스팅이 컴백한다고 해서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2년 전에도 TNA에 모습을 드러낸 스팅이지만 그다지 놀랄만한 효과를 내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럼에도 TNA는 과거의 영광에 집착해 억대 연봉을 쏟아붓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최근 TNA는 한시적인 성과에 연연해서 장기적인 면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심해졌습니다. 크리스챤의 TNA 입성은 축하할만한 일이지만, TNA의 자체적인 부정적인 요소가 크리스챤과 TNA 사이에 불협화음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하지만 크리스챤이 명예를 얻기 위해 TNA로 건너온만큼 일단은 크리스챤에게 NWA 챔피언쉽에 도전할 기회는 자주 찾아올 것이고, 메인 이벤터로 활약하며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WWE 의 위기탈출과 더불어서 앞으로 TNA의 선수관리도 굉장히 주목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클챤과 같은 외부영입자들에대한 푸시가 지속될지, AJ 의 불만처럼 터줏대감들과 X디비전을 더 챙겨줄지..
아무래도 tna는 일단 신예선수들을 신경좀 써야되겠네요... 이런식으로 단기적 으로 시아를 본다면 ECW나WCW처럼 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제프제럿이나 AJ를 봐도...- -; AJ가 실력있고, 제럿의 연기력이 뛰어난건 인정하지만, 몇년이 지나도 TNA가 임팩트로 바뀐거 외에는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더군요...사모아 죠는 정말 임팩트! 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