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Vtuber의 방송인과 성우를 동일시 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나와서
한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차이를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성우는 내가 이 캐릭의 배역을 맡았다 정보가 공개됩니다.
Vtuber는 본인이 공개하지 않는 한 신상 정보는 비밀입니다.
성우는 애니 캐릭터가 행하는 행위와 발언에 책임을 질 필요가 없으며
악행을 하고 욕을 먹더라도 성우는 그저 악역의 연기를 충분히 연출한 거 뿐이죠.
물론 과몰입한 사람들이 배우에게도 화살과 애정을 던지기도 합니다.
정보가 공개 되어있으니까요.
Vtuber는 자신이 직접 공개하지 않는 한 모든 관심과 애정은 모델링을 쓰고 있는 본인이 고스란히 받고 있죠.
성우는 논란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그저 교체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애니캐릭터의 야한 일러스트나 만화로 구르며 돌아다녀도 그건 애니캐릭터가 당하는 거지
성우는 아무 관계가 없는 거고요.
VTuber는 모델링과 사용자가 시작부터 끝까지 서사를 만들어가고 좋든싫든 모든 걸 공유합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 악플 성희롱, 칭찬, 애정까지도요.
심지어 19금 창작물의 간접적 성희롱까지도요.
그래서 회사나 개인 차원에 회사의 직원과 사용자 본인의 이미지와 정신적 보호를 위해
금지하는 사례가 있는 거고요.
(환영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애니나 만화도 춘화 금지 사례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상품성과 이미지 보호 차원인 거고
성우랑은 상관도 없고 타격도 가지 않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Vtuber의 안 사람은 성우랑 다르다.
그래서 환생을 하더라도 갈리는 사람이 생기는 겁니다.
그저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새출발을 하는 거니 응원할 수 있는 거고.
우리의 서사와 추억은 여기까지이니 작별이다.인 사람이 있는 거고요.
이 별개의 라인을 당사자가 밝혀서 이어주지 않는한 조용히 응원하는 게 예의인 이유죠.
그림으로 다 표현을 못해서 그런지 글이 길어졌군요...
실패한 그림인가?!
어쨌든 제 개인적인 견해는 그렇다는 거죠.
Vtuber분을 성우처럼 대할 경우
"난 모델링에 한 건데?" 하다가
심각한 인격 침해나 모욕
혹은 신상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
결국 전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게 성우로서 버튜버 캐릭터를 연기하는 사람과 자아의 연장선으로서 버튜버를 하는사람들이 다 함께 버튜버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처음접하는사람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지금에 와서 더욱 흔하게 접할 수 있고 흥행하고있는건 자아를 연장해서 본인의 겉모습만을 바꾼형태로 활동하는 사람들인것도 있고요. 양쪽에서 원하는점만 취합해서 활동할수있는것도 버튜버의 장점이라고 할수도있겠구요
결국 방송인이 어떤 라인을 걷는지가 중요한데 그 방송 안에서의 룰을 무시하고 대하는 사람들이 나오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생각이 듭니다. "성우는 정보를 공개했으니 버튜버 안 사람의 정보를 알아내거나 밝혀도 문제 없다." "난 캐릭터 모델링에 대해 이야기 한 건데? 안의 방송인은 욕하거나 성희롱 한 적 없음." "어차피 환생했으니 그 사람 따라가면 되는 거 아님?" 같은 사례들이요.
해를 끼치면서도 뻔뻔하게 변명만하는 사람들 참 답이 없죠..
유게도 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 생각도 않고 안 사람=성우다 같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있으니 답답하더군요... 글이나 댓글 다 밀어버리고 방관만하는지라...
결국 전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게 성우로서 버튜버 캐릭터를 연기하는 사람과 자아의 연장선으로서 버튜버를 하는사람들이 다 함께 버튜버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처음접하는사람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스즈하라 루루
지금에 와서 더욱 흔하게 접할 수 있고 흥행하고있는건 자아를 연장해서 본인의 겉모습만을 바꾼형태로 활동하는 사람들인것도 있고요. 양쪽에서 원하는점만 취합해서 활동할수있는것도 버튜버의 장점이라고 할수도있겠구요
결국 방송인이 어떤 라인을 걷는지가 중요한데 그 방송 안에서의 룰을 무시하고 대하는 사람들이 나오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생각이 듭니다. "성우는 정보를 공개했으니 버튜버 안 사람의 정보를 알아내거나 밝혀도 문제 없다." "난 캐릭터 모델링에 대해 이야기 한 건데? 안의 방송인은 욕하거나 성희롱 한 적 없음." "어차피 환생했으니 그 사람 따라가면 되는 거 아님?" 같은 사례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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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끼치면서도 뻔뻔하게 변명만하는 사람들 참 답이 없죠..
유게도 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 생각도 않고 안 사람=성우다 같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있으니 답답하더군요... 글이나 댓글 다 밀어버리고 방관만하는지라...
성우는 캐릭터를 '연기'하는거지만, 버튜버는 보통 '연기와 자신의 진짜 면모'가 공존하니까 말이죠... 극히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성우의 인간성이 캐릭터에 반영되는 일은 없죠. 그래서 '캐릭터≠성우'가 성립되고요. 예를 들면, 요즘 욕먹고 있는 최애의 아이의 '아리마 카나'를 욕했다 해서 그게 성우 '한 메구미'에 대한 욕으로 여기지 않잖아요. (성우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어 그걸 섭섭하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보통은 그걸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 여기진 않을겁니다) 근데 버튜버는 rp가 극단적인 수준이 아니라면 안의 사람의 인간성이 묻어나올수 밖에 없죠. 애초에 캐릭터는 일부 애드리브를 제외하면 다 대본대로 말하는데(그 애드립마저도 감독이 채용해주지 않으면 컷 당하죠), 버튜버는 대본이 없진 않아도 대본 이외의 부분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서 거기서 안의 사람의 인간성이 녹아든단 말이죠. 그래서 '버튜버≈안의 사람'이 어느정도 성립하죠. (뭐, 버튜버의 육신인 모델링과 부여받은 설정과 롤 등이 있어서 '버튜버=안의 사람'이라는건 살짝 애매한 이야기지만요) 그래서 실제로 일본에선 '버튜버를 인신공격한 것을 안의 사람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인정한다'는 요지의 판결도 있었고요.
이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안의 사람=성우로 대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더군요. 졸업의 아픔을 환생 따라가면 그만인 듯이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하는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