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이스 피싱에 당할뻔요;;;;
카이저 퍼매넨테 (미국의 큰 병원 체인)에서 전화가 오는데
제 이름으로 보험환급요청이 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제 이름 대면서 너 아니냐고 막 그러는데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저는 카이저 안쓰거든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지난달에 사인업했다고 하는데 고용보험 아니면
11월-1월에나 가입 가능할텐데...??
주소 물어보니 그것도 틀리고 아 스캠이구나 했는데 확신은 마지막에 들더라구요.
이거 해결 못하면 제가 책임져야 한다곸ㅋㅋㅋㅋ
개인정보 도용을 누가 개인이 책임졐ㅋㅋㅋ
아무래도 정보도용같으니 경찰에 리포트해야겠다,
관련자료가 필요하니 나한테 정보 싹다 보내라, 그리고
너 이름하고 전화번호, 디파트먼트 이름 대라 했더니 오케이,
하고 바로 끊네요.
언제나 조심하십쇼.
아씨 근데 초반에 생년월일은 줬는데 시벌..
주자마자 후회하고 다른 정보는 아무 것도 안주긴 했는데
아무리 잘 알아도 한번은 걸릴 수 있다는 게 진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