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하나 시티즌B팀과 평택시티즌과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대전월드컵 보조구장에서 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지금 말많은 그놈의 K리그구단들의 잔디문제때문에 경기장이 안영생활체육공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텅텅빈 3구장
1구장 발견
이쪽은 홈팀 응원석이고 원정팀은 반대편으로....
가운데 대전시를 상징하는 문양이있어서 인상깊은 경기장
킥! 오프!
전반 종료
시작하자마자 전정호 선수의 헤더로 앞서가고 있었으나 20분쯤 실점을해 스코어는 1:1
다시 후반전 시작!
그러나 그대로 경기종료
프로B팀은 꼭 이겼으면 했는데, 올핸 한번도 못 이겼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는길에 대전서포터 분들이랑 마주쳤었는데, 생각보다 어린친구들이어서 놀랐습니다.
대전서포터 측에선 저한테 응원 정말 열심히 하신다고 하고, 저도 경기내내 지치지도 않고 쉴새없이 북치면서 응원하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하면서 왔네요.^;
PS. 대전하나 시티즌B팀은 현재 2위라 다음라운드에서 이변이없는한 내년엔 3부에서 시작하고, 그렇게 된다면 대전코레일과의 대전더비를 기대해 볼수도 있을텐데 아쉽게도 내년엔 B팀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프로 B팀들이 K3,K4에 많이많이 좀 참가해줬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서 정말 속터질것 같습니다. ㅠ.ㅠ
직관추 b 팀 접는건 참 아쉬운...
연맹이 일은 벌려놨는데, 막상 구단들이 B팀을 꾸준히 운영하게 만들 동력이 없다보니 이게 참..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