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배당 "얼마 나오나"를 증권사 전망별로 주당 환산해 봤습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장중 5% 안팎 올랐는데(오후 2시 반 기준), 재료로 지목된
"주주환원 기대"가 말이 좋아 기대지 실제로는 확정된 것과 추정이 뒤섞여
있어서, 하나하나 등급을 붙여 갈라 봤습니다.
확정(회사 공표): 현행 정책은 2024~2026년 3ㅁㅁ, 3년 FCF의 50%를
환원하고 올해가 만기 — 정산의 해입니다. 전례도 둘 있습니다.
2021년 4월 3ㅁㅁ 정산에서 잔여재원 10.7조원이 주당 1,578원 특별배당으로
나갔고, 올해 4월에도 2025년도 결산에 1.3조원이 얹혔습니다(그래서 주당
1,668원). 7월 30일 컨콜에서 CFO가 "특별배당 포함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회사의 말 전부입니다.
전망(증권사, 회사 숫자 아님): KB증권이 어제 환원 총량 100조~200조원
전망을 냈고(목표가 60만원), 미래에셋은 6월에 특별배당 재원 최대
124.8조원을, 대신은 3월에 특별배당 포함 주당 최대 9,650원을 봤습니다.
그래서 직접 환산해 봤습니다. 배당 받는 주식수는 2025년도 배당총액
11조 1,079억 ÷ 주당 1,668원 = 약 66.6억 주(둘 다 DART 공시값)로 역산되고,
잔여재원 1조원당 주당 약 150원이 나옵니다.
- 10.7조(2021 재현) → 약 1,600원
- 30조 → 약 4,500원
- 124.8조(미래에셋 최대) → 약 18,700원
- KB 구간을 통째로 누르면 15,000~30,000원 (단 여기엔 정규배당 몫이
섞여 있어 특별배당만은 이보다 아래)
가정은 "전액 현금배당일 때"입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배분되면 주당
현금은 줄고 대신 주식수가 줄어듭니다.
우선주 쪽 구조도 하나. 삼성전자우는 정관상 배당을 1원 더 받고 2021
특별배당은 보통주와 동액이었는데, 가격이 보통주의 75%라(오후 2시 반 기준)
같은 배당이면 수익률이 1.3배입니다. 오늘 오전엔 삼전우가 1%대로
뒤처지다가 오후에 +5% 안팎으로 따라붙은 것도 흥미로운 관측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별도로: 2분기 배당 공시에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3분기 중
확정해 발표"라고 적었습니다(원래 연말 예정을 앞당김). 형태는 자사주와
특별배당이 모두 거론되고, 100조원대 관측 보도까지 나왔지만 회사 공식
입장은 없습니다.
계산 근거와 확정/미정 구분표는 여기에 정리해 뒀습니다.
https://m-index.app/b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