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와 글랜드로낙 12년, 그리고 트리포터 벨지안 오크 라는 맥주 1병
산토리는 한번도 먹어 본적 없고 45,000원에 1병사고
글랜드로낙 12년은 집에서 1병 먹고 있는데
제 마음에 들어서 다 먹지도 않았는데 추가로 1병 더 샀네요 (120,000원 )
그리고 트리포터 벨지안 오크
맥주 이름이 엄청 기네요 도수는 9.2%, 750ml, 가격은 19,000원
다음주 월요일 병원 검진이라 먹진 않았는데 엄청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이 맥주 산게
병두껑이 샴페인병? 처럼 되있고
직접 구운 맥아와 오크등으로 만든 스페셜 에일? 빈티지 맥주?
이라길래 엄청 궁금해져서 샀네요 ㅋㅋ
인싸들이 가쿠빈을 싹쓸이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쉽게 구할 수 있나봐요
아직도 데일리샷 베스트 있는걸 보면 아직인듯 합니다. 마트 주류코너에도 없고..근데 전 가격대비 별로라서
요즘에는 연초보다 안나가는지 제가 사는 이천 이마트에서 보인적이 있더라구요 전에는 이천 이마트에서 구경도 못했는데 말이죠 사실 저 돈주고 사긴 아깝다는 말들이 전부터 많이 본거 같네요
가쿠빈은 국내가 좀 이상하죠. 엔저인데 정작 국내 가격은 올라서 그이전에 이게 일본도 한국처럼 팔리지는 않을터인데 드로낙12은 옛날에 구형2병 젱여놓고는 입에 안맞아서 파라필름 감아서 술장에 처박아놨네요. 셰리 숙성, 피니시 여러개를 마셔본 결과 제 입맛에서는 셰리보다는 포트캐스크가 맞더군요. 저도 이번에 산 돈파파가 땡기는데 다음주 위내시경이라 마실수가 없네요.
포트 캐스크라.. 전 아직 버번, 쉐리, 기본? 캐스크로 숙성한건 먹어 봤는데 다른 캐스크는 못 먹본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포트와인 캐스크 피니시 대표적인게 글렌모렌지 퀸터루반 이죠. 포트와인은 기본적으로 달달한 주정 강화와인이라 포도향과 단맛이 위스키에 스며들게 됩니다. 보통 드라이한 올로로소 셰리와인 캐스크를 쓰는 셰리통 숙성 위스키랑은 차이가 꽤 있습니다.
퀸터루반이라... 올해는 위스키에 쓴 돈이 너무 많아 ㅜㅜ 내년에 포트 캐스크라든가 다른 와인 캐스크로 숙성한걸 알아 봐야 겠네요
참고로 오늘간 고래맥주창고 매장에서 탈리스커 10년이 10만 몆천원에 팔더라구요 ㄷ ㄷ 이천에 이마트 등 빼고 위스키 파는 매장이 2~3군데 되고 인구수가 서울 같은데보다 적긴 하지만 탈스스커 10년이 10만원대가 나오다니,, 아 그리고 그 매장에 기원 배치1,2 각각 15만원에 팔던데 한국에서 만든거라진만 아직은 땡기질 않네요
탈리 10년이면 대형마트에서도 7만원대일텐데..ㄷㄷ 이번에 나온 기원 배치3은 꽤 평이 좋은거 같던데요
배치3이 평이 좋다라... 올해는 위스키에 너무 많이 써서 내년에 기원 시리즈 나오면 한번 생각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