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이제 그냥 로봇이잖아."
친구들이 전부 그냥 로봇이 되어버려 우울해진 찐카네양
"너를 따분함으로부터 구하러 왔어!"
찐카네는 평소 그토록 증오스럽던 그리드맨이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들이 전부 그냥 로봇이 되어버렸어! 어떻게좀 해봐, 그리드맨! 고치는게 특기라며!"
"알겠다, 내게 맡겨라! 신죠 아카네!"
"픽서빔!!"
"엩? 나야?!"
"오류는 고쳐졌다. 나는 이만 가보도록 하지!"
"뭘봐..."
"구경거리가 아니라고!"
모두 사라질 때 까지
몇년 전 나왔던 애니 SSSS그리드맨에서 캐릭터 디자인들이 트랜스포머에서 오마주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주요 인물들을 전부 모은김에 찍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악이 뒤집힌 반전세계인 Shattered Glass 작품을 중심으로 다른 작품의 트랜스포머가 섞인 모양새였죠.
우선 악역들인 신죠 아카네(옵티머스프라임), 알렉시스 케리브(블랙콘보이), 안티(로디머스)
이중 블랙콘보이는 SG세계의 인물이 아닌지라 방영 당시부터 알렉시스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일곤 했죠.
주인공인 그리드맨 동맹 히비키 유타(클리프점퍼), 타카라다 릿카(메가트론), 우츠미 쇼(사이드스와이프)
이쪽도 특이하게 주인공인 유타에 대응되는 클리프 점퍼가 SG세계의 인물이 아니라 원본세계에서 반전세계로 온 경우입니다.
그리드맨에서도 알렉시스와 마찬가지로 이세계인이 아닐까 추측이 많았죠.
그리고 릿카의 단짝인 나미코(스타스크림)와 핫스(사운드웨이브)
전혀 다른 세계관의 작품들이 나와도 언제나 부관으로 붙어있는 조합인지라 SG에서도 그러했고 그리드맨에서도 단짝친구들은 이 둘이 되었네요.
와....이 설정은 몰랐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진 양반들이 특촬만 깊게 판줄 알았더니 트포까지 깊게 팠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