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라 기분도 좋고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있어서
자신에게 선물을 하기로했습니다.
그것은~
요것 두개 입니다.
내용물은~
볼펜 입니다.
모나미의 153 아이디 시리즈로 고급형 볼펜 입니다.
어릴때 부터 형편때문에 저렴한 학용품을 쓰다보니
언젠가 돈벌면 고급 볼펜을 써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었죠.
제가 학창시절 쓴 가장 고급은 1천원 짜리 제도 샤프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신년도 맞이하고 좋은 일도 있고 해서 구입 했습니다~
전체 적인 형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저렴한 모나미 펜 하고 비슷 합니다.
재질은 알루미늄 쪽인것 같습니다. 금속으로 묵직 하네요.
다른 펜도 봤지만 너무 평범해서 고르고 골라서 두개의 펜으로 했습니다.
사실 고급펜이 껍데기 값이지 잉크는 국제 규격이라 호환되서 다른회사 잉크를 사서 넣어도 됩니다.
그래서 잘나오는 잉크랑 마음에 드는 볼펜하고 조합으로 쓰면되죠.
위에 모델은 아이디 로즈 라는 모델로 붉은색에서 핑크색으로 그라데이션이 이쁨니다.
아래는 아이디 글로우 레이크 블루라고 메탈릭한 하늘색? 비슷한 느낌입니다.
둘다 글자 각인이 무료라 이름은 흔하고, 제가 요세 이렇게 살아야 되겠다 생각한 말을 넣었습니다.
'어제보다 좋은 오늘'
보통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이지만 나은 이라는 단어는 발전을 해야될것 같아서 좋은 으로 바꿨습니다.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있을 거야'
둘다 '좋은'으로 개인적으로 발전을 위해서 아니면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아둥바둥 살다보면 언젠가는 지치고 힘들고 막히는 상황이 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사람이 어두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뭔가를 이루지 않더라도 매일 살아가면서 기분이 좋던 뭔가 좋은 것이 하나라도 생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요세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전이나 명예나 뭔가를 이루고 싶어하지만, 모두 이룰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저는 매일을 그냥 뭐든 좋은거 하나면 OK로 살자고 요세 생각 중입니다.
이쁜거 샀으면 이쁘게 장식해야죠. 펜꽂이 까지 주문해서 잘 써보겠습니다.
사실...
업종이 주문형 장치를 만드는 일이라 펜을 쓸일은 많지 않아요 ㅋㅋㅋ
컴퓨터로 설계해서 직접 만들고 뭐 그런거죠.
볼펜은 결재로 싸인하는 정도? 단순 업무 메모 정도입니다. ㅋㅋㅋ
혹시나 위에 사진은 제가 간단하게 설계한 일부라 공개되도 문제 없는 부분이에요.
오 고오급 모나미 볼펜! 왠지 볼펜똥도 안나올것 같아요
오늘 와서 조금 써봤지만, 똥은 확실하게 없는거 같아요.
고오~~~~급진 153....
싼맛의 153도 저렇게 만드니 나름 이쁘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