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로 오늘
서코 다녀와서 굿즈 정리하고
평화롭게 다시보기 댑혀먹던 으른양
로제타 게시판을 보다가
도시락 이벤트가 오늘까지인것을 보고 만것입니다
하지만 마침 본가에 올라와 주방도 있고
간단한 요리도 된다고 하니 재료를 사러 출동해봅니다
이마트 가방(아님)들고 홈플러스로 향한 으른양
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호다닥 요?리? 재료를 사와 도시락만들기를 시작
계란을 삶습니다. 삶은 계란입니다
어머니들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 주방 정리 상태를 보시죠
하지만 제가 다 더럽혀 버릴것입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실겁니다(아마도)
아니 근데 이거 왜 핑크색이냐
색이 안익은거 같은데 이거 익혀야되는구나
셀러드 채소들이 손질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어요
아니 여기까지 썼는데 오늘까지가 아니라 내일까지네요????
난 지금까지 뭐한거지????
크아아아악
아무튼 쓰기 시작한 글이니 마무리를 지어봅니다
시장에서 파는 그거 처럼요
근데 그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그위에 사우나 하고 하얗게 질린 닭 가슴살을 올려줍니다
반 남은 샐러드와 토마토를 장식해 주면 완성입니다
이거 뚜껑 덮기전에 사진을 안찍었네요
위가 빵뼈 샌드위치
아래가 크루아상 샌드위치입니다
집 근처 공원으로 갑니다
아직 저녁은 쌀쌀해서 그런가 혼밥 하기 좋게 아무도 없네요
솔직히 빵은 퍽퍽하고 꿀부분이 남아있어 달고
전혀 샌드위치랑 안어울리네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만들어진 반숙 삶은계란덕에
부드러운맛이 추가되어 어찌저찌 먹을만은 하네요
생각보다 바람이 차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놈은 어찌 처리한다...
내일 아침으로 먹어야겠네요
*빵뼈 발라내고 남은 본체는 잘 챙겼습니다
내일 방송보면서 먹을거에요.
이상 오늘까진줄 알아서 날림으로 만들어본
으른양 빵뼈 샌드위치였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설의 빵뼈 쌘드위치...!
빵뼈만 먹으니 너무 퍽퍽해요 ㅋㅋ 수녀님이 이래서 안드시는구나 하고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ㅇㅇ 저 빵이 가운데부분은 잼? 있어서 적당히 달달하고 퍽퍽한 빵도 잼 들어있는 만큼 얇아지니 먹을만 한데 가장자리는 잼 없이 통짜 빵에 그 빵이 딱히 맛있지도 않고 뻑뻑하기만해서 좀 별루임
맞아요 ㅋㅋ 대신 가운데만 모아서 먹으니 맛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