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만 패치해도 장수플레이에 손이 갈듯합니다.
영지관리는 솔직히 기대이하라서요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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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서 중요시스템중 하나가 외교제안 쪽이다 보니... 이번달 말에 나오는 외교제안 패치가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게임이 되면서 좀더 부족한 부분을 다루기에도 기대하느냐 걸려 있는것 같습니다. 중요시스템인 외교제안을 이번 패치로 나왔을때 엉망이라고 생각되면... 기대는 접을려고 하긴합니다. 아니면 순수 그냥 군주제로만 즐길 뿐이죠.. 그냥 장수제는 더미 일뿐..
창조 시리즈는 외교제안을 넣기에 시스템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외교 자체를 파라메터 방식으로 가져가다보니 융통성 있는 부분이 전혀 없거든요.. 애초에 이걸 뜯어 고치지 않는한 제대로 구현하기 쉽지않을 겁니다. 적 AI 는 아예 무시하고 지들끼리 동맹을 잘만해대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외교는 서로의 조건을 제시하고 타협하는 것이 상식인데 세상에 이런 외교가 어딨답니까.. 애초에 파라메터에 따른 현 관계는 외교 타협시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따로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파라메터는 사전 사신파견 정도로 해석하고 외교 협상의 시스템을 따로 만들지않는 한 무장플레이 시 외교 제안을 구현해봤자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네요
외교 시스템에 대해서는 개인차의 의견이 따르겠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나름 간략화 시켜서 주군제 입장에서는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장수제의 외교제안 방식은 삼국지10이나 삼국지13 에서 상대편 무장들과 설전이나 포섭에 따른 시스템은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도 밀고 당기고 설득시키고 친선외교에 따른 설전이나 설득의 효과 라던지... 창조 시스템의 외교관련부분은 장수제가 아닌 군주제로서는 이러한 부분은 신용도라는 부분으로 간략화 시켜주어서 신용도에 따라서 필요할때에 외교를 활용한 세력 확대를 할수 있다는 점에는 나쁘지는 않게 나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공훈만 올려서 외교제한을 하는게 아니라 가신을 가질수 있는 최소 영주때라도 독자적으로 신용도 수치를 얻으면서 이걸 대명에게 제안이나 배신 커맨드로 이어질시에 신용도에 따른 무언가의 보답이라던지... 배신하여 새롭게 가담한 가문내의 직위상승 이라던지... 이렇게 추가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혹은 영주 이하의 무장들도 이러한 신용도 획득공작에 열을 올려서 배신커맨드로 이어져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최소 성주대리나 / 영주 혹은 가신으로 가담시에 최소 직위나 가보 같은걸 덤으로 얻는다던지..
창천록 정도만 구현해줘도 장수 플레이 즐길듯하네요 원래 배신과 뒷통수 플레이 기대했는데 전국인데 애들이 지나치게 좀 우직한 맛이 있습니다.
2CH 에서 예전에 본 글이지만.. 코에이 애내들이 너무 전국시대를 밝게 만들어 냈다고 한 글이 기억이 나긴 합니다.. 말그대로 암울하게 표현해줬으면한다고 해서... 적대 다이묘 세력 점령시 해당 다이묘 가문 멸문지화 라던지... 침반한 무장관련 친인척 몰살이라던지... 기타 등등 그런것도 표현해서 암울한 전국시대 표현도 해줬으면 했다는 글을 본 기억이 ㄷㄷ;;;;
지금 코에이 작품은 밝고 어둡고가 문제가 아니죠.. 날이 지날수록 퀄이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과거 경쟁사가 보여준 센고쿠 게임만 하더라도 시스템 면에서 선도했다는 느낌을 받는 작품도 많았고 이 시기때 코에이 또한 괜찮은 컨셉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갔는데 요즘은 아이디어 자체를 포기한 느낌이네요. 코소슌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예전 시리즈만 하더라도 다이묘 할복은 기본적으로 깔고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때 명작으로 평가받는 시스템소프트의 천하통일, 게임아츠의 천하포무 역시 센고쿠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게임이죠. 허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디테일했던 게임은 파라독스가 만든 센고쿠 였다고 생각합니다.
예 전작들에 다분히 있었는 시스템이였던걸로 압니다. 다만 창조내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사라져버린 점과 2ch 내에서 살펴보다가 나온 내용중 하나였습니다. 위 내용 말고도 돌격감행시 부장의 토사 확률을 높여달라던거 였나.. 그런 내용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천하통일4 도 해봤었지만 이미 PS4로 건너오면서 콘솔유저 입장에서는 이러한 전국시대 전략게임이 노부나가의 야망 뿐이니 아쉽네요
창천록 재밌죠. 지금도 종종 하는데. 참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