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때문에 다들 경기를 일으키는데
못깨서 그런건지...딱히 어렵진 않은거같은데...
저야 무조건 배트모빌 먼저 업글하란 얘기를 들어서 해놨는데
업글 안하고 60mm 쿨이 초기상태인 상태로 배트맨 업글을 먼저 했으면 그것도 암걸릴꺼같긴 한데.
리들러 엔딩부분에 대해서는 격하게 얘기한 사람들한테는 저도 격하게 댓글달고 그랬는데
갠적으론 다 찾고 고생한 사람들한테 주는 특전같은 개념이라 봅니다.
저야 어사일럼부터 오리진까지 싹다 플러스, 도전모드까지 진행상황 풀 100%만 두번 이상씩 찍은 아캄버스 빠돌이라 별 문제 없었고
오리진까지의 배트맨과 달리 대포를 냅다 쏴대고 그래서 전통의 아캄버스랑 다르다는건 확실히 문제라면 문제인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전작과 이질적인 부분이란건 확실히 아쉽고...
최후의 GCPD 격전에서 그때 업그레이드해서 짠~하고 전투모드 처음 등장해서 한번 쓸어버리는 진행은 어땠을까 - 하는 의견을 여기서 봤는데 그것도 멋있을거 같네요.
아캄버스 전통과 이질적인, 지금까지 보였던, 기대했던 배트맨 게임이 아니란 부분은 확실히 동감하고 아쉽습니다. 모빌 비중이 큰것도 그렇고,
다만 전 모빌 전투도 걍 재밌게 했습니다. 최대한 벌컨으로 퍼펙트 노리면서 항상 한대도 안맞고 풀콤 유지할려고 하고.
사이드미션들 비중, 특히 보스전같은경우는 진짜 저도 쉴드를 쳐줄수 없을만큼 아쉽습니다. 이건 뭐 딱히 더 논할 가치도 없을듯.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 아캄버스의 마무리에 만족하는게, 메인스토리의 전개와 연출이 충분히 제값을 했다고 봅니다.
환각 속에서 돌아다니면서 깝죽거리는 조커를 억지같지 않게 잘 표현했다고 보고
(지붕에 갈고리 걸고 붙었을떄 위에서 조커 훅튀어나올땐 2회차 플러스였는데도 깜짝놀랐네요)
사실 이한마디 하고싶어서 쓴 글이니 위에꺼 다 거르고
나이트폴 프로토콜 발동 전 조커부분 연출이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쏴도쏴도 검은 그거 풍기면서 다가오는 그 압도적인 연출, 마지막으로 안에 구겨넣어버리는 장면
진엔딩이고 나발이고 그 조커부분 한장면으로 전 이게임을, 4편의 아캄버스 대장정을 마무리짓는 피날레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정말 멋있었어요
배트모빌의 컨셉과 아캄버스의 기존작의 이질감 부분은 공감하지만.. 강요성과 지겹다는 부분은... 배트맨 전투도 정말 간단하게 하면 단순 파운딩만 난무하는 리듬게임이 될수도 있는거고 퍼펙트 프리플로우 유지하면서 도구 쓰면서 다양하게 할수도 있는만큼 배트모빌도 한대도 안맞는걸 목표로 집중하면서 60mm로 뽀개던가 확대해서 벌컨으로 퍼펙트 노리는 등으로 콤보 안끊기게 하려면 충분히 할만하다 봅니다만.. 그래서 업글을 안하고 어려워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흠 '아니야!이건 재미있어!' 하고 세게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가긴 합니다.
저도 전반적인 게임은 대실망인데 (특히 보스전... 정말 허접한 보스전들) 스토리와 연출은 대 만족이네요. 배트맨의 고독과 조커와의 관계 그리고 배트맨의 마지막까지 말그대로 아캄시리즈 대미는 잘 마무리한거 같습니다. 다만 스케어크로우나 아캄나이트도 좀더 충분히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존재감이 없어요.... 스케어크로우는 보스전 다운 보스전 한번 없고... 아캄나이트는 격투전문가를 이상한 탱크전이나 하게 만드는 결국 조커로 시작해서 조커로 끝난 아캄나이트 아니 아캄시리즈 4편 모두 조커로 시작해서 조커로 끝나네요 ㅎㅎㅎ
아 아캄나이트 진짜 김빠진것도 빼먹었네요. 어지간히 메인빌런으로 밀어붙이더니...진짜 조커 외에는 전부다 아쉽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조커 하나는 기가막히게 표현한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조커와의 만담? 혼자서 궁시렁 거리는편이 많았지만 마지막까지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주신 성우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스타워즈 마크 헤밀씨죠? 너무 좋았음
조커 연출과 메인스토리 빼면 아캄나이트는 개인적으로 망작이라고 생각하네요. 진짜 조커 계속 튀어나와서 한마디 할때마다 아캄팬으로써 더 몰입하게 되고, 배트맨이 조커로 변하는 과정 그리고 결국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는 연출이 너무 좋았음.. 근데 나머진 다 허접함 ㅠ.ㅠ
다른게 망했지만 연출이 너무 좋았다 연출이 좋았지만 다른게 너무 망했다 ㅠㅜ 안타까지만 이런 차이는 어쩔수없죠..
모빌이 짜증은 났어도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그냥 단순한걸 반복하는게 지겹더군요. 주행이 못깰정도로 어려워서 사람들이 아캄나이트를 혹평하는게 아닐겁니다 전차전이 이벤트로 한두번만 나오고 배트모빌은 거리 주행이나 급할때 탈출용도로 이용했으면 괜찮았을겁니다. 저도 리들러미션중에 주행은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민병대 차량 추적하는것도 재밌었구요 어차피 차량운전하는게임에서 주행미션이 빠질수는 없으니까요 배트맨수트의 가젯은 시리즈최고로 복잡하게 이것저것 만들어놓고 정작 게임에서는 모빌타고 뿅뿅거리면서 탱크전만 하는게 황당한거죠
배트모빌의 컨셉과 아캄버스의 기존작의 이질감 부분은 공감하지만.. 강요성과 지겹다는 부분은... 배트맨 전투도 정말 간단하게 하면 단순 파운딩만 난무하는 리듬게임이 될수도 있는거고 퍼펙트 프리플로우 유지하면서 도구 쓰면서 다양하게 할수도 있는만큼 배트모빌도 한대도 안맞는걸 목표로 집중하면서 60mm로 뽀개던가 확대해서 벌컨으로 퍼펙트 노리는 등으로 콤보 안끊기게 하려면 충분히 할만하다 봅니다만.. 그래서 업글을 안하고 어려워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흠 '아니야!이건 재미있어!' 하고 세게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가긴 합니다.
조커에 대한 연출과 전투시스템 자체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속 테이크다운이 맘에 들기도 하고 기존 기습 테이크다운도 모션이 많이 추가되서 그쪽으론 만족했습니다만 빌런들의 활용 만큼은 도저히 좋게 봐줄수가 없었네요
브루탈들 지형테이크다운으로 구겨버리는게 정말 시원했습니다
보스전만 제대로 만들어 놨으면 배트모빌 호불호 갈리는 거 감안하더라도 올해야말로 최다고티 도전해볼 만햇을 거 같은데, 유저들 반응 보면 고티조차 불가능할 거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보스전은 일반유저들도 아이디어가 샘솟는데 왜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
왜 그 휴대폰게임수준도 못되는 모빌파트를 못깨서 싫어 한다고 생각하는지..
당장 요 위에만 봐도 미사일 날아오는거 스트레스라 손도 못댄다는글 있죠 지뢰제거할때 탱크 20개씩 나오는데 어떻게 하냐는등 어렵다고 하는 글들 상당히 많습니다
플스로 왜 휴대폰겜수준을 계속 하고있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