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뭣보다 닉은 꼭 데리고 가시라 권하고 싶네요.
- 스토리: 앞서 알려졌듯 신스와 아톰교에 대한 심화스토리입니다. 딱히 대단한 플롯이 있지는 않지만, 잠시 플레이를 멈추고 실제 세상의 로봇과 종교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볼만큼 약간의 깊이는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너무 깊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적당함이 아쉬웠네요; ㅎㅎ 섬사람들 이야기는 커먼웰스 사람들 느낌과 별 큰 차이는 없는 듯.
- 분위기: 낮에는 안개, 밤에는 밤이라; 이래저래 시야확보가 안돼는 DLC입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하루종일 안보입니다. 낮에 맑은 날도 있긴 하더군요.
- 공포 분위기?: 폴아웃4 자체가 무섭다고 느낀 분은 몰라도 전 별로... 근데 이건 제가 렙 90캐로 몹들을 ㅁㅁ(?)하듯 다녔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ㅎㅎ 국립공원 배경이랑 안개, +손전등 모드까지 추가하니 비쥬얼은 앨런 웨이크 삘로 제법 공포게임 분위기더군요. 나머지는 원래 폴아웃4 본편 분위기랑 그리 다르지 않지만... 굳이 말하자면 공포 분위기긴 하더군요.
- 모드: 케바케로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경우 100개 넘는 모드를 돌리는데 이상없네요. 특히 지형과 오브젝트, 물 등은 텍스쳐 따로 안쓰는 게 대부분이라 화질저하 없었네요.
- enb: 이것도 물론 개인차 있겠지만 저는 그대로 쓸 수 있었음.
- 새로운 BGM, 새 동료 있음, 새 거주지 있음, (새 거주지 아이템은 아직 못 봄. 없을 수도), 볼트 하나 찾음.
- 종합: 취향에 좀 어긋나더라도, 정~말 못 해도, 적어도 돈 값은 한다는 느낌입니다. 좀 애매한 게, 저도 원래 베데스다 게임은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가 오두방정을 떨면서 하는 편인데, 파 하버는 비교적 취향저격이 안되네요ㅜ 더구나 출시 전에 봤던 리뷰 등을 생각해보면 좀 공감이 안됩니다. 저야 팬심으로 폴아웃 이름 붙은 건 다 사는 사람이지만, 남한테 자신있게 추천은 못 하겠는 느낌입니다.
파 하버 뉴몹들을 전기톱으로 씹어먹어 주신 렙100의 유일한 생존자 ㅎㅎ
옷에 적극적인 대화를 나눈 흔적이 보이는군요.
아주 집요하게 1:1 대화를 해주었습니다.
좋은 대화 수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