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의탑 50층 등반을 마지막으로 플레티넘 달성했습니다... 12시부터 3시반정도까지 거의 3시간 반 걸린거 같아요... 담탐 휴식타임 포함이라도 3시간은 등반한거 같네요.
아싸라 친구 한명 해서 두명이서 등반했습니다.
3명이면 좀 더 쉬웠을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50층이 끝이 아닙니다.. 52층까지 등반했구요. 졸립고 달성감에 현타까지 와서 중도포기 했습니다.
그렇다고 더 등반한다해도 보상이 좋지도 않습니다.
그냥 운빨입니다. 재수 좋으면 저층에서 보라방이나 노랑방 떠서 빠르게 영웅전설파밍 가능하지만 재수없으면 고층에서도 보라방 보기 힘든게 시험의탑이거든요 ㅡㅅ ㅡ..
등반 팁을 드리자면 초금손이면 몰라도 그 미만은 그냥 저항템 두르세요. 52층 등반하며 남자는 극딜이지 부르짖던 저 혼자 2번 죽었어요.
저항과 생존템을 둘둘 두른 친구는 위험한 상황은 있었지만 죽진 않았구요.
극딜로 도전했다가 단 한방에 딸피되거나 2연타 맞고 죽거나 몇번을 반복했네요. 친구의 빡침이 마이크 너머까지 전해지더군요.
저항템 둘러도 극딜셋한 저와 데미지 차이 크게 나지도 않았고요.
물리저항의 소중함을 느꼈네요. 물리저항이 짱입니다.
패링도 몹시 중요하고요. 보스보다 패링을 하고 약점 두들겨도 잡몹 두세마리 뭉쳐있는게 훨씬 무섭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상위층 간다해도 몹만 드릅게 세질 뿐 드랍률이 더 좋다고는 말 못할정도니 플레 달성하실거면 열쇠는 반납한다 생각하고 생존템과 방템 위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게 훨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여튼 플레 달성했지만.. 전 10만원돈 주고 DLC합본 구매한 유저로서 이 게임이 10만원짜리인지 의심이 가네요. 머 아직 dlc는 안나왔어도 7만원짜리인지...
RPG 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플스를 가지고 좋은 그래픽과 컨트롤하는 맛으로 했지만 솔직히 가성비는 좋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많은 분들이 똥겜이라 할 때 그래도 나름 재밌어서 하긴 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진짜 비싼 게임 맞아요.
재미는 케바케 부분이니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전 게임 자체는 재밌게 했습니다.
아쉬운건 볼륨이죠. 스토리야 뭐.. 그렇다쳐도..
만렙 후 꿈돌에서 업글재료 파밍하고 탐험으로 돈 파밍하고 다시 꿈돌가고 반복입니다. 뭐 제가 올린 꼼수대로 하면 탐험은 안가도 됩니다만..
시탑은 솔직히 가성비는 좋진 않아요. 저층 파밍이면 몰라도.
할 게 이것뿐이니 재밌게 하는 저로써도 점점 현타가 오게되네요.
저는 비싸단거 빼면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사신분들은 다른 사람이 뭐라하든 이미 산 거 환불할거 아니면 재미붙여서 해보셔요. 케바케지만 전 게임하는 내내 재밌게 했구요.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은 뭐.. 가성비따위.. 생각하시면 구매하시거나 세일 노려서 구매해보심을 추천합니다.
100시간 넘게 플레이 했고 모든 컨텐츠 다 즐겨본 후기로 7만원대 게임치곤 비싸다 느낄만큼 할 게 적지만 그래도 플레이 자체는 재밌다. 가격 괜찮다면 사서 플레이해봐라. 가 요약인데. 저정도면 현재 게임 평점에 비하면 몹시 후한 후기 아닌가 싶은데요.
축하드립니다~ 허 저도 50층 등반해야하는데 ㅠㅠ 글을 보니 혼자선 좀 힘들 거 같기도 하군요...
극딜 조합으로 혼자서 20층 이상 가본게 몇번 있었지만 너무 약해서 비명횡사 엄청 해댑니다. 내가 죽기전에 죽이기엔 피통도 크고 한대한대가 엄청 아프거든요. 인수 많아지면 피통이 늘긴 하는데 아무래도 등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다굴 당할 가능성이 줄어들기에 고층가서도 할만합니다. 혼자서 등반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별로 추천은 안드려요.
너무 까지는 마세요
100시간 넘게 플레이 했고 모든 컨텐츠 다 즐겨본 후기로 7만원대 게임치곤 비싸다 느낄만큼 할 게 적지만 그래도 플레이 자체는 재밌다. 가격 괜찮다면 사서 플레이해봐라. 가 요약인데. 저정도면 현재 게임 평점에 비하면 몹시 후한 후기 아닌가 싶은데요.
이인간 신경쓰지마세요 글쓰는거 마냥 이따위로 댓글 달아요
혼자하는 정복한 시험의 탑은 30층 깨니깐 나가지던데 온라인은 안 그런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