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터랙티브 게임을 해봤는데 정말 그중 특출나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풀3D가 아니라 컷씬풍의 일러스트를 사용했는데 감정전달의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픽노블 느긋허게 감상하는 분에겐 추천.
원래 네러티브 중심의 게임이 컷씬위주가 많으니 딱히 문제는 아니지만 더 쿼리,퀀틱 드림 작품처럼
유려한 시각효과에 눈이 높으신 분들에겐 거슬릴수도.. 챕터가 book 1,.book 2 이렇게 구별되니 책 읽는 기분으로
몰입하는 게임으로 인지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단점.
선택지가 중요한 게임인데 선택과 다른 엉뚱한 결과가 이어지는 버그를 3번 겪었습니다.
불행중 다행히도 생존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었다.
오역도 있습니다.
Yes와 No의 표현이 한국과 다른 경우에도 직역으로 나오는것도 문제.
가정으로 만든 예)"아 너 범인 아니지?"
한국어식 대답, "그래" -> 범인이 아니다.
영어식 표현, "Yes" -> 범인이 맞다.
언어 차이를 모으고 그냥 선택하다 다른 걸과를 볼수도 있고, Yes를 그냥 일괄 "이거지!"로
해놔서 초회차에 당황했습니다.
후속편 떡밥이 있는데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흥행해서 꼭 출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