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개인적인 느낌 (스포없음)
모험가 엘리엇의 천년여행은 어릴적에 즐겼던 게임보이 성검전설 의 추억을 가진이에게 바치는 헌사다. 라고 말하고 시작함.
출시전에 나온 영상에 낫을 휘두르는 것을 보자마자 성검전설이 떠오름.
바로 예구 갈김.
무기 휘두를 때 콤비네이션이 나올것 같은데 안나오는걸 보고 요즘 게임의 흐름에 좀 쪄들어 있던 나를 발견. 옛날 게임에 그딴거 없지.
맵의 재탕은 오히려 나를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줌.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맵이고, 모르는 데서 느끼는 살금살금 짓누르는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지치는 타입. 메트로베니아 게임 처음 할 때 저장공간 찾기 전까지의 한치 앞을 모르는 스트레스?
오히려 나에겐 어느정도 알아버린 데서 느끼는 안락함이 곁들어진 안정감이 게임을 더 지속하게 해줌. 어~ 이 던전 아까 거기 ~? 회차반복같지만 회차반복이 아닌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느낌도 좋음.
파판시리즈의 적마도사 캐릭터를 빼닮은 주인공 역시 성검전설의 추억을 느끼게 함.
안그래도 파판3 겁나게 재미있게 했던 나로서는 처음 성검전설을 했을 때 제일 반가웠던 게 도중에 만나는 npc중에 딱 적마도사랑 똑같이 생긴 애가 우릴 도와주는데 파이날판타지의 공감대를 확 느꼈던 때임.
영문판으로는 파이날판타지 외전이라던데, 어릴적에 정보도 없던 때 그런걸 알았겠냐고. 그냥 성검전설이었지.어? 얘가 여기에 나왔어? 하면서 좋아했더랬지.
성검전설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중 하나가 적마도사인데 그걸 그냥 데려와버렸으니 나로선 추억도파민 터진다 이거임.
맵핵 저리가라 일 정도로 알아서 떠먹여주는 안내시스템이 듀얼모니터로 전체지도 펴놓고 아이템위치 체크하고 하는 귀찮음이 없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