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이 작으니 기업들의 반쪽 서비스 행태도 당연하다는 취지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구엑박 시절부터 이런 글 올라오면 누누히 말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입니다.
시장이 협소하면 애시당초 장사를 시작하지 말든가 물건은 제값주고 다 팔아 쳐먹어 놓고
이제 와서 한국은 복돌이와 시장이 협소…… 운운하는 것도 앵간히 해야죠.
마소가 직접 그런 소리를 하면 말이라도 안 하지 일개 유저들이 기업을 대변하는 건 더 얼척 없어요.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한국 영화 산업이 작다고 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블록버스터가 국내에 개봉되는데
배급사가 '한국은 시장이 작으니 번역 작업을 따로 하지 않겠다, 물론 상영료는 제값을 모두 받는다'
라고 찌끄리면 '그래... 우리 시장이 이 정도니까 어쩔 수 없지' 이러고 말건가요?
아니거든요.
시장이 작으면 장사를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왜냐,
물건은 물건대로 팔면서 시장 규모 탓하면서 서비스 소홀하게 하면
정작 그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는 뭐가 되죠?
마소는 하드웨어를 파는 건데 게임까지 서비스로 따지기에는 무리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은
곰곰이 생각 좀 해보세요. 콘솔 시장이 진짜 하드웨어만 팔면 장땡인 시장인지, 다른 국가에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제발 자발적 노예질 좀 그만합시다.
그들 입장 대변해준다고 해서 걔들이 '아이고 감사합니다. 엑원을 선물로 드릴게요' 라도 할 줄 아시나요?
걔들은 지금도 언제 퇴근하는지 초 단위로 계산 중일 뿐, 님들이 루리웹이고 나발이고에서 옹호하는 건 관심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도 전쟁 직후보다는 낫죠 ㅋㅋㅋㅋㅋ 왜 보따리 때를 생각하며 현재에 만족해야 하죠? 그리고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할거면 제대로 하라는 건데 기업을 대변하는 님 입장에서는 장사를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려서 상처를 많이 받으신 모양이네요 ㅎ
그게 현 상황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중요한 것은 그래서? 입니다. 그게 현 상황이니까 그래서 뭐요. 결국은 '그게 당연하다'로 귀결될 의견 아닙니까? 이건 뭐 붕어도 아니고 몇년째 똑같은 주제로 논쟁을 하는 건지 한국 시장 작은 거 다 안다니까요? 현 상황 해석 안해줘도 됩니다.
기종 불문하고 가끔 보면 직원을 이런데다 쓰나? 싶은 사람들 몇 있죠..쩝. 현재 마소코는 비판받아 마땅한 행보인데.. 엑원 이거 뭐 길가에 똥 싸고 튄것도 아니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칲 콜렉션 추가분에 텍스트 한글화 및 더빙을 새로 했느냐가 앞으로 사업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듯..
아주 속이 시원한 글이네요 추천
시장이 작아서 투자가 적을수밖에 없다 이건 용납이 안됨. 다른나라하고 똑같은 콘솔을 샀는데 한글화는 물론이고 소프트정발조차 불확실하다. 그러면 같은가격에 콘솔을 팔아먹으면 안되지 기기가 제 가치를 못하는 상황인데. 사후지원 안할거면 콘솔을 반값에 팔던가
덕후웹에도 이런분이 계셧다니ᆢ 추천 박으삼
크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퍼스트인 포르자호라이즌2는 너무 아쉬움
옹호하는게아닌데.. 시장이 작으니 투자가 적은거고 투자가 적으니 소비가 안 늘어나고 이게 현 상황이다 라고 말하는 게 잘못됐나요? 루리웹에서 한글화 안해준다고 징징거리는 거야 우리입장에서 가능하지만 기업 입장을 생각해보면 지금 이런 사태가 된 것도 이해가 된다는건데 싸울 일 아닌 것 가지고 다들 열올리시네
내말이요 ㅋㅋ 글을보면 반사적으로 싸우자고 하는 사람들때문에 뭔 말을 못하겠음 거기다 정발을 하든 안하든 그건 기업의 권리이고 어찌되었든 하는게 안하는거보다 a/s같은거 보면 훨씬 좋은데 소비자 권리 찾는 사람이 무슨 명목으로 기업의 정발 권리를 자기가 해라 하지 말라 그러는지 모르겠네 ㅋㅋ
그게 현 상황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중요한 것은 그래서? 입니다. 그게 현 상황이니까 그래서 뭐요. 결국은 '그게 당연하다'로 귀결될 의견 아닙니까? 이건 뭐 붕어도 아니고 몇년째 똑같은 주제로 논쟁을 하는 건지 한국 시장 작은 거 다 안다니까요? 현 상황 해석 안해줘도 됩니다.
이사람 진짜 극단적이네 자기가 게시판 전세낸것도 아니고 글 읽는 사람이 몇명인데 다 안다고 단언해 ㅋㅋㅋ
이게 답인듯 기업입장을 우리돈 지불해가며 생각해줄 필요는 없는듯 하네요. 광신도가 아닌이상
혹시나하는 마음에 한글화 작업하고 오픈하면 많이 팔릴 줄 알았는데 안팔리니까 통수친거죠 뭐
님이 뭔데 장사를 해라 마라 정답을 내리는건지 모르겠는데 엑원 살사람들은 그나마 정발 하는게 어디가서 수리할때 찾기도 힘들었던 보따리때 보다 훨씬 좋아요 맘에 안들면 님만 사지 마세요 자기가 뭔데 정발 기다리는 유저들 권리까지 뺏을려고 그래 모 아니면 도만 있나 되게 극단적인 분이네 ㅋㅋ
지금 우리나라 경제도 전쟁 직후보다는 낫죠 ㅋㅋㅋㅋㅋ 왜 보따리 때를 생각하며 현재에 만족해야 하죠? 그리고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할거면 제대로 하라는 건데 기업을 대변하는 님 입장에서는 장사를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려서 상처를 많이 받으신 모양이네요 ㅎ
네네 맘에 안들면 기업 대변인이죠 ㅋㅋㅋ
위유만 보더라도 정발한게 훨씬 낫습니다.
네 그래서 위유.....는 정발은 안했죠. 실드칠생각은 없고 마소욕도 많이 하지만 한글화 별로 안되는건 뭐 주는데로 먹는수밖에 없다는..ㅡㅡ;;
아주 속이 시원한 글이네요 추천
시장이 작아서 투자가 적을수밖에 없다 이건 용납이 안됨. 다른나라하고 똑같은 콘솔을 샀는데 한글화는 물론이고 소프트정발조차 불확실하다. 그러면 같은가격에 콘솔을 팔아먹으면 안되지 기기가 제 가치를 못하는 상황인데. 사후지원 안할거면 콘솔을 반값에 팔던가
근데 실제로는 반대죠. 많이 안팔리고 사는사람만 사는 필리핀같은곳은 더 비싸더라구요.ㅡㅡ
기종 불문하고 가끔 보면 직원을 이런데다 쓰나? 싶은 사람들 몇 있죠..쩝. 현재 마소코는 비판받아 마땅한 행보인데.. 엑원 이거 뭐 길가에 똥 싸고 튄것도 아니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칲 콜렉션 추가분에 텍스트 한글화 및 더빙을 새로 했느냐가 앞으로 사업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듯..
언제부터 마소가 소비자 신경썼다고 현지화 안하면 아예 안파는게 낫지 같은 마인드를 가졌나요..현지화 하든 안하든 팔아봤자 얼마 안팔릴거 알고 신경 안쓰는거겠죠.. 엑원 구입해서 쓰고있지만 현지화 별로 신경안쓰고 있네요..되면 좋은거고...안돼서 신경쓰이면 팔거나 앞으로 엑원 안쓰면돼고...글쓴분 말대로 여기서 현지화니 뭐니 떠들어봤자 마소코는 신경도 안씁니다.. 안팔리면 철수하던가 하겠죠...그러면 북미에서 사면되는거고
소비자한테 먼저 팔만한 상품을 내세워야 납득을 할텐데 현재 마코의 행동은 장사할마음이 없죠.ㅡㅡ; 본문글에 동감합니다.
자발적 노예 공감.
좋은 글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영화 진짜 많이 봅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서 불법으로 빨리 공유 되기도 하고 그러니 전 세계 최초 개봉도 많이 하는 거고 또 흥행도 잘 되는 영화들도 많아서 할리우드 쪽에서 신경 쓰는 것이죠. 엑원은 판매량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뭐...
본문 정독이요.
도대체 왜 소비자들이 기업 입장을 이해해줘야 되나? 기업이 소비자 입장을 이해해서 물건을 어떻게 하면 더 잘팔까? 라는 고민을 해야지...
공감합니다.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예로 영화시장 이야기 하시는데 영화 시장이랑 상황이 틀린데요 영화 시장은 극장 개봉만으로 수익을 얻는게 아닙니다. 2차판권(DVD,BD,VOD),2차방영권(방송3사, 케이블,IPTV) 등등 수익 모델도 다양하고 수익도 꽤나 좋은 편이라 오히려 신경도 많이 써줍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 국내의 DVD 시장이 축소되고 침체되었을 무렵에 불법복제와 판매량 이유로 실제로 DVD의 부가영상에 한글자막을 빼버리고 재출시한 경우도 있었죠 처음에는 유저들 반발이 있었지만 파매량으로 다시 저력을 보여준덕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게임은 시장도 작은데다 판매량과 인식 문제가 있어서 지금도 많이 어려운 편이지요
이런류의 흑백논리는 기업vs 소비자 에서 더이상 발전이 없는 후진국형 생각이죠 우리나라가 기업욕을 그리 해대면서 소비자 권리는 얼마나 찾는다고 보십니까? 오히려 기업입장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권익도 당당히 찾을줄 아는 겁니다 목소리크다고 몇명이 글에 옹호한다고 진리인양 착각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