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캐릭터가 쇠똥구리 같은 곤충을 이미지로 한거 같은데
제목답게 고치나 알모양 구조물이나 아이템이 자주 나옵니다.
인사이드나 림보같은 제작자 전작들 경우 횡스크롤로 무작정 걷는 시간이 많아서 좀 지루하고 답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작은 쿼터뷰 방식에 넓은 맵을 바탕으로 퍼즐들이 구성되어있어서 훨씬 더 시원한 이동감과 보다 다양한 연출이 보여줍니다.
핵심 아이템인 동그란 구체를 모을수록
기믹들이 해제되는 방식인데
보스전도 철저히 해당 아이템 기믹을 활용한 방식이라
젤다의 전설이나 마리오 오딧세이 만큼 수준높은 느낌의 퍼즐액션을 보여줍니다.
한대만 맞아도 다시 시작해야되어서 난이도가 살짝있지만 도전욕을 불러올 수준이고 알기쉽게 공략법을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놀라움을 금치못하게 하네요.
보통 이런 종류의 게임은 기믹이 늘어날수록 뭘해야할까 헤매기 쉬운데 게임을 절반이상 진행하면서 몰라서 공략찾아서 해결한건 단 한번이었습니다.
퍼즐 어드벤쳐 정말 좋아하지만 동시에 잘못하기에 공략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도 이 정도 직관적이면서 감탄하게 만드는 게임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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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고한 유튜브 공략 영상올립니다.
막혔던 부분 경우 해당 영상 제작자도 처음할때 가장 막힌 부분이라 하더군요
코쿤 내가꼭 구슬 돌리는 쇠똥구리가 된 느낌이 들면서 ㅋㅋ 재미있더라고요 퍼즐 싫어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나아가는 재미가 있음, 나중에 구슬이3개 까지 늘어나는데 레이져 쏘는 곳에서 안풀려서 멈추고 있습니다
코쿤 내가꼭 구슬 돌리는 쇠똥구리가 된 느낌이 들면서 ㅋㅋ 재미있더라고요 퍼즐 싫어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나아가는 재미가 있음, 나중에 구슬이3개 까지 늘어나는데 레이져 쏘는 곳에서 안풀려서 멈추고 있습니다
레이져 쏘는 곳부터 순발력 요구하는거랑 인셉션 같은 구슬속 구슬 기믹이 많아져서 어렵더군요. 진행과정 6,70프로까진 술술 풀려서 감탄하게 되었는데 후반부 퍼즐이랑 버튼 액션은 좀 짜증이 나더군요. 새로운 거점에 가거나 구슬 배열 퍼즐있으면 세네개의 구슬 하나씩 하나씩 옮겨야해서 반복적인 백트래킹같은게 심하더군요. 구슬은 마지막에 4개까지 얻게되더군요. 선조 찾기 도전과제만 빼고 오늘 쉬면서 엔딩봤네요.
각 구슬들 세계가 서로 상호작용 하면서 풀리는 퍼즐이 오묘하면서도 기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량은 짧지만 알찬 퍼즐로 구성된 감탄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제작자가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인사이드때도 놀라웠는데 코쿤 또한 놀랍습니다 ㅋㅋㅋ
저도 재밌게 하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