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가 상상한 가장 많은 짐을 두배정도 부풀려서 싸오는 것 같음.
국가도 크게 상관없는 느낌이던데.
최대한 간소하게 가져가는게 좋다고 했더니 이삿짐 정도 싸와서는
이게 최대한 줄인거야 할때 이미 두통오기 시작함.
일단 관점이 다르니까 내 말이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
여행간 이상 사진 몇장 찍어온다까지 체크리스트에 들어있으니까
패션쇼도 어느정도 필수적인거고. '만약을 대비한' 무언가를 안싸온게 그거임.
다른건 다 괜찮은데, 돌아올때 캐리어에 쇼핑리스트 목록 꼼꼼히 채운 기념품-사실상 살림살이-를 담으면서
이거 안들어간다고 찡찡대는건 거의 여행같이간 여자들마다 한번씩 다들어봄.
걍 그러려니하고 놔뒀다가 타고내릴때 짐이나 들어주는걸로 타협보는편.
뭐라는거야 가본적이 없는기 팍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