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극성 팬들 때문에 스토리 바꿔야 했던 웹툰

[최전방고라니]

용비불패 작가의 네이버 웹툰 데뷔작 고수

원래는 가벼운 무협개그 웹툰이였는데

팬들때문에 강제로 스토리를 바꾸게 되었다

덕분에 후반부 스토리가 망가져서 아쉬운 작품으로 완결남

시간이 흘러 복귀작 아수라로 돌아온 문정후 X 류기운 콤비

이번작은 고수꼴 안나길 팬들은 기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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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개그물 -> 시리어스 복수물로 변경 ...

[네오바람]

뭐야 용비불패잖아

[둠돔]

그래서 용비불패 콤비가 나옴

[캣타워]

솔직히 댓글다는 사람 비율 1프로도 안되는데 그사람들한테 휘둘리면 작품 잠재력 깎아먹는거라고 생각함

[라이엇드릴]

문제는 그 놈들 목소리가 제일 커서 여론이 그렇게 흘러간단거임

[캣타워]

크고 시끄러울뿐이지 진짜 전체 의견을 반영하냐고 하면 미지수라는게 문제지 뭐

[린파나파나]

근데 최신작에 댓글 단다는건 쿠키 구워서 본다는데 이게 충성고객이란 뜻이라서 어쩔 수 없다 봄

[라이엇드릴]

목소리 크다고 무조건 다수인건 아니긴해
근데 전체 여론과 이미지를 그 놈들이 좌지우지 하는게 너무 큰 문제임
작가가 진짜 의견과 비판을 보고 뚝심있게 해주면 좋겠지만 국내 커뮤니티는 그러는 순간 아예 망한거로 끌고가서 죽여버리니까

[린파나파나]

최신작 -> 최신화

[시로후지시로]

이게 투표랑 비슷한 거라
결국 잘 보고 있다 지금 상태가 좋다 이런 의견도 표출을 해야 작가가 멘탈 잡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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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랑 인터넷여론은 아예 별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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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웹툰이라 인터넷 여론이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어 정치여론이면 니말이 백번 맞긴한데

[ㅇrㄱlㅅr]

그게 전체를 대표하는 의견이 없어서 그럼

마치 유툽 댓글창에 싫은소리를 하는게 좋아요 많은거랑 비슷한거임

잘보고 있는 사람은 댓글을 안남기니까
불편한 사람은 불편해서 댓글을 남기니까
불편한 사람들끼리는 동조해서 좋아요 박으니까 자연스럽게 그 댓글이 위로 올라올 수밖에

[루리웹-2218088389]

인터넷 여론은 시간이 많은 1%가 좌지우지하지만
이 여론을 나머지 99%가 따르진 않음

유튜버가 구독자한테 다음 보고싶은 영상 투표를 해서 1등한 영상을 찍었는데 그게 시청률이 가장 안나오는 경우도 흔함

[돌아온 플스2]

그러게 일본 소년점프인가 거긴 스토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던데

[으히익]

점프는 연재되는 작품이 몇개안됨
그러니 전담 편집자가 붙어서 컨트롤 할 수 있는건데 웹툰은 불가능

[가네바야시세라마이콘]

세상 어딜 가도 그 목소리 큰 극소수 버러지 새끼들만 죽여버리면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음

[패왕룡즈아크]

2부는 좀 산만했어
전작 애들도 활약해야지
본편 애들도 활약해야지

[하늬도지]

그래도 어찌어찌 재밌게 만든거 보면 내공이 장난 아니여 ㅋㅋ

[고구마버블티]

고수는 다 좋았는데..

단만 아니었어도..

[수리트파]

단까지도 문제가 안 될거였는데 용비불패 애들 띄어주는게 문제였어가지고 걔네가 초월적으로 강하니 몸빵으로 버티는걸로만 묘사하는데 이게 저거처럼 댓글 여론 때문에 밸런스가 좀 조져진감이 커서

[호망이]

그래서인지 신작음 초반부터 메인스토리 관련 떡밥 지속적으로 뿌리는 중

[하이블링]

용비때도 그러지 않았나?

[긁힌 상처]

용비불패는 본편만 가지고 봣을때는 처음부터 라인 딱 잡아놓고 진행한 느낌이엇음.

물론 초반에 개그노선을 어느 정도 타긴 햇지만 처음부터 금화경과 황금성이라는 주제를 일관성잇게 밀고나가기도 햇고 용비의 과거도 1권부터 밝혀놧고.

그리고 용비불패가 연재되던 시절에는 독자들 의견이래봐야 끽해야 잡지사에 엽서보내는게 고작이라 그거 가지고는 요즘 네이버 웹툰 댓글란 여론이 작가에게 어필하는 것처럼 강한 힘도 없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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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원래 어드벤처물 이었다가 천하제일 무술대회 팬들 반응 떡상하고 배틀물로 전환하고 레전드 찍음

그냥 케바케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그거랑은 좀 다른거 같은데

[올라비오]

계획이 외압에 어그러져 플롯이 망가진거랑
떡상의 조짐을 느끼고 플롯 엑셀 밟은거랑은 좀 다르긴 해

[아무고토 몰라요]

아예 다른 케이스라 비교하기 좀 그럼

[hahoheehahohee]

나름 그 생각이지 않았을까. 다 죽었다고 했지만 진짜 다 죽었겠냐고 아 ㅋㅋㅋㅋ

[면은사랑입니다]

가위바위보 부터 암존이였나 그 싸움까진 항상 쿠키로만 봤었는데 2부도 아쉽다면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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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고 싶은데 다음화 기다리는거 도저히 못해서 묵혀서 봄....
하꼬면 묵혀서 보면 사라지지만 이 작가님들은 사라지지 않을테니 다행

[NunotabaShinobu]

한국의 도쿄구울인가

[GomPlayer]

난 전부 구매해서 잘 봤음
후반부도 나쁘지 않았음 기존 웹툰과 달리 그림 보는 맛이 있음
한번씩 다시 보는데 재밌어

[왜자쿠말을건담?]

존나 무게잡고나온애들이 금방금방 뒤지는게 웃기긴했음 ㅋㅋ

[식물국가V2]

저게 몇화쯤인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원수가 다 죽었다는걸 곧이 곧대로 믿을사람이 적긴 했어
보통은 아 웬수들이 죽은척하고 잠적 했구나 추측하지

[이웃집어르신]

난 처음부터 원수들 다 죽었다 생각하고봐서 오히려 살아있다 했을때 이게 무슨 소린가 했었음 ㅋㅋㅋ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근데 이 케이스는 목소리 큰 일부가 전체 의견을 호도했다고 하기도 그래서….
그냥 반응 좋아서 위험성 감수하면서 원래 예정보다 길게 갔고, 결국 아쉬운 점이 남은 건데… 그래도 역시 초반에 걍 끝났으면 더 아쉬웠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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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초반에는 가벼운 일상물 처럼 가다가 배틀하고 내용이 점점 방대해지는게 많잖아 블리치나 히트맨리본같은거

[따봉안나]

고수 보고 나면 건담 Z에서 아무로 활용을 얼마나 잘했는지 느낄 수 있었음

[미으]

고수 평가가 이정도 였나 난 쿠키까지 구우면서 다 봤는데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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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ㅎ고수 나오는 할배들이 전작 주조연이라길래 용비불패라는 원시고대 작품도 봤구요.

[라데꾸펄풱트]

킹치만 용비불패도 후반 시리어스 전개없이
개그물로만 밀었으면 지금 명성 못 얻었을걸
고수를 순수 개그물로 밀거였으면
독자 니즈를 잘못 파악한거라고 생각함

[밥이맛있다]

개그물 시절에도 액션을 직접 안 보여줘서 그렇지 가위바위보처럼 옴니버스식 시리어스로 균형은 잡고 있었음. 사실상 용비불패 캐릭들 나오면서 후반부 전투나 전개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건데 처음 얼굴 보여줄 때는 반가웠지만 결과는 아쉬운거지. 사부 이야기나 사패천처럼 구무림 캐릭들 얘기로 흘러갈 설정 넣지 말고 순전히 강룡이랑 객잔 캐릭터들 기반으로 시리어스 전개 했으면 오히려 더 깔끔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는 거. 아마 사부의 복수가 끝났네 말았네와 관계없이 오래 가려면 결국 시리어스 비중은 커졌을 것 같은데 그 소재의 자유도가 한정되는 게 아쉽다는 의견임.

[우유튀김]

솔직히 그렇게 갑자기 설정 바꾸면서 이야기 진행한거 치고는 역작이라고 생각했는데

[ELEMENTALMASTER]

댓글 다는 사람은 보는 사람에 비해 소수이긴 함.
문제는 말을 안 하면 잘 몰라서 작가가 중심을 잘 잡아야함.
전부는 아니라지만 괜히 말도 안되는 댓글에 엿먹어보라고 동조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고.

[루리웹-죄수번호생략]

벌써 웹툰화도 안된 초창기 만화책 이야기 하면서 엮을려고 하던데?

[루리웹-8464008594]

근데 윈수 다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식으로 반전 주는건 흔해서 더 그런 반응 나온거 싶긴 하더라.

[딥다크판]

진짜 그림만 보나 싶은 인간이 너무많음

초반도 아님

1화에 원수를 갚아야되!!
했는데 다뒤졌다는 소리듣고

에휴 너무 늦었네
하고 엄청난 고수가
만두집 배달이나 하는게 웃음포인트인데

이해를 못하는 건지 언제 원수잡으러감 ㅇㅈㄹ하고있음..

[이비노프란]

2부는 강룡이고 천곡칠살이고 용비불패 외전 이후 대마교전이 더 궁금했음

[루리웹-0897194450]

ㄹㅇ 제발 대마교전 내줬으면

[Meanzof]

뭐 근데 이러쿵 저러쿵 후반부 진행이 아쉽긴 해도 노선을 확튼거 치곤 뽕맛도 잘 보여주고 나름 깔끔하게 완결낸것만 해도 숱한 극작 웹툰들 뻘짓거리 생각하면 괜찮음 작품 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