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방
지금 집은 부모님한테 얹혀 사는데 나이 앞에 3달고 나서
슬슬 독립해야지 맘은 먹고 있는데
돈은 한 1억 모아놨음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깐 돈좀 보태서 동네 근처 구축(30년 됨)사라는데
난 그냥 직장에서 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파트를 원하는데 보니 대충 3억2~3천이면 갈수 있을거 같은데
대출껴서 살려니깐 엄마가 영 심기 불편해 하심
근데 나도 생각해보니 20~30년 대출 갚을 생각하면 이것도 스트레스 장난 아닐거 같은데
유게이들은 어떤 맘으로 집삼? 경험 하지 못한거라 고민 되네
이 시국에?
대출 생기면 이제 죽지 못해서 살긴 하는데..... 1억 모았을 실력이면 3억 아파트 대출끼고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음 몇년 고생하면 자기 집 있으면 좋으니까
투기의 목적으로 집사는 것도 아니고 내 숨 쉬는 용도로 집 사는 거면 솔직히 고통스러워도 한 번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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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사람인가
음 그냥 돈모으면서 기달 해야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집 사는건 별로 현명한 선택이 아닌것같다 하다못해 미국 대선 결과라도 보고 사
뭐 당장 사는건 아니니깐
나라면 절대 안할거 같은데? 아직 폭락 시작도 안했는데 지금 들어가겠다고? 지금 버는족족 대출금으로 상환하는 애들 글 자주 보는데. 착각들 하는게 대출금만 잘 상환하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들하는데..실제로는 부동산 가격 떨어져서 담보가치가 하락하면 상환여부와 상관없이 은행이 강제 경매 절차 들어가버림..그러면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집은 집대로 날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