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당시에 고려라고 정식으로 딱 한자 국명을 짓기 전에 그렇게 불린 적도 있어서 뒤에 세워진 고려랑 구분하려고 예전 이름 갖다 쓰는 거고 딱히 오랠 구(久)자와 관계 없음
고조선은 아예 조선으로 이름이 똑같아서 일부러 구분하려고 옛 고(古)자 앞에 붙여서 '옛 조선'이라는 의미로 후대 학자들이 붙인 거고
궁예가 세운 나라는 고려가 아니라 태봉국임.
궁예는 901년에 나라를 건국했을때 고구려 부활이라는 명분 때문에
초기이자 임시 국명을 후고구려라고 정했지만 애초에 궁예는 자기가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기 위해
고구려 부활이라는 명분을 이용한거 뿐이지 실제로 궁예는 고구려 부활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음.
그래서 904년에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면서 초기이자 임시 국명인 후고구려를 겨우 3년만에 버리고
고구려의 색깔을 지워버리기 위해 국명을 고구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마진'으로 바꾸고
7년후 911년에 국명을 '태봉'으로 바꾸어서
고구려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미륵신앙에 기초한 신정국가 '태봉국'을 세움.
918년에 왕건은 역성혁명을 일으켜서 궁예의 태봉국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나라 '고려'를 건국함.
공식적으로 고려가 건국된 년도는 918년임.
그것도 그거고
당시 고려 원정은 몽골 제국의 동방 왕가(옷치긴 계열)에서 진행하던 사업이었는데
이게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부진 해지니까 약탈전 위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고려쪽에서 쿠빌라이에게 항복하니까
조빠지게 구른건 옷치긴 계열 동방 왕가였지만 정작 그 공은 쿠빌라이가 날먹하게 되어버림 ㅇㅇ
사실 쿠빌라이가 내전에서 승리한 결정적인 이유는 고려 항복건이랑 좀 별개의 일이긴 한데 어쨌든 도움이 되긴 함
중국이 인식한 저 역사가 어느정도 고려가 외치던 프로파간다 인건 맞지 ㅋㅋ
한반도의 왕국 국명은 신라와 대한제국을 제외하면 조선과 고려를 돌려 쓰는 듯
저 찐 고구려가 항복했다는 인식이 지지기반이 약한 쿠빌라이칸한테 큰 도움이 됐다던가?...
권력 다지기 위한 프로파간다에 도움되서 그럴껄? 고구려 네임빨이 조선시대 명나라에도 먹혔으니.
장수왕때 국명을 고려로 고치고 멸망때까지 쭉 고려였음 궁예가 세운 나라도 후고구려가 아니라 고려고 왕건이 세운것도 고려
음... 아주 틀린 서술은 아니긴 한데.... 중간이 좀 생략돼서 글치
중국이 인식한 저 역사가 어느정도 고려가 외치던 프로파간다 인건 맞지 ㅋㅋ
한반도의 왕국 국명은 신라와 대한제국을 제외하면 조선과 고려를 돌려 쓰는 듯
다음? 에는 신라슈퍼민주주의공화국 정도가 다시 등장하면 되는 걸까요
백제: 흑흑...
새로 세운 왕조에 정통성이란 걸 부여하기에 그만한 게 없긴 하지
신라컴퍼니 기업국가가 생기면 되겠네!
그럼 구고려나 고려구여야 되는거 아냐? 구가 옛 구가 아니라 다른거임?
두둥탁!
장수왕때 국명을 고려로 고치고 멸망때까지 쭉 고려였음 궁예가 세운 나라도 후고구려가 아니라 고려고 왕건이 세운것도 고려
그럼 고려이전엔 고구려였어?
구절 구자임 고려 구려 고구려 혼용이었을 것 원래 고구려 사람들이 말하던 발음은 저 한자와 비슷한 뭔가였을거라고 하는데 정설은 없
그때는 한자도입 전이라 정확한 명칭이 안전해옴. 장수왕 이전에도 그때도 고려였는데 한자음차가 고구려였을 수도 있고 맥고려 맥구리 이런거일수도 있고 장수왕때 한자로 고려가 된거
고구려는 당시에 고려라고 정식으로 딱 한자 국명을 짓기 전에 그렇게 불린 적도 있어서 뒤에 세워진 고려랑 구분하려고 예전 이름 갖다 쓰는 거고 딱히 오랠 구(久)자와 관계 없음 고조선은 아예 조선으로 이름이 똑같아서 일부러 구분하려고 옛 고(古)자 앞에 붙여서 '옛 조선'이라는 의미로 후대 학자들이 붙인 거고
궁예가 세운 나라는 고려가 아니라 태봉국임. 궁예는 901년에 나라를 건국했을때 고구려 부활이라는 명분 때문에 초기이자 임시 국명을 후고구려라고 정했지만 애초에 궁예는 자기가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기 위해 고구려 부활이라는 명분을 이용한거 뿐이지 실제로 궁예는 고구려 부활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음. 그래서 904년에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면서 초기이자 임시 국명인 후고구려를 겨우 3년만에 버리고 고구려의 색깔을 지워버리기 위해 국명을 고구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마진'으로 바꾸고 7년후 911년에 국명을 '태봉'으로 바꾸어서 고구려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미륵신앙에 기초한 신정국가 '태봉국'을 세움. 918년에 왕건은 역성혁명을 일으켜서 궁예의 태봉국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나라 '고려'를 건국함. 공식적으로 고려가 건국된 년도는 918년임.
옛날 고려라고 고구려 라고 했다는데 보통 구를 앞에붙이지않나 라고생각했음.
저 찐 고구려가 항복했다는 인식이 지지기반이 약한 쿠빌라이칸한테 큰 도움이 됐다던가?...
Oasis_
권력 다지기 위한 프로파간다에 도움되서 그럴껄? 고구려 네임빨이 조선시대 명나라에도 먹혔으니.
그것도 그거고 당시 고려 원정은 몽골 제국의 동방 왕가(옷치긴 계열)에서 진행하던 사업이었는데 이게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부진 해지니까 약탈전 위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고려쪽에서 쿠빌라이에게 항복하니까 조빠지게 구른건 옷치긴 계열 동방 왕가였지만 정작 그 공은 쿠빌라이가 날먹하게 되어버림 ㅇㅇ 사실 쿠빌라이가 내전에서 승리한 결정적인 이유는 고려 항복건이랑 좀 별개의 일이긴 한데 어쨌든 도움이 되긴 함
조선 고구려 너무 좋아 한반도
음... 아주 틀린 서술은 아니긴 한데.... 중간이 좀 생략돼서 글치
아! 전한길은 중국 사람이구나!
왕건의 집안인 패서 호족이 고구려 유민의 후손인거 생각하몀 넓은 의미에선 고구려를 계승한 건 또 맞다고 봐야 하려나 물론 발해가 거란에게 기습 멸망당한 덕이 컸겠지만
그야말로 병자호란 절망편
그리고 한국은 현재까지도 고려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코리아가 고려지 ㄹㅇㅋㅋ
고조선: 우린 조선이야 고구려: 장수왕 때부터 우린 고려야
대한민국: 우리도 고려야
발해: 사실 우리도 내부명칭은 고려야
근데 또 아니라고 하기에는 후속국인 발해를 흡수 합병했으니 고구려 후손이라 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
1. 먼저 생긴 후속국인 발해를 포용했고 2. 고구려의 중심지역(평양성일대)를 차지하고 있음 명분상으로는 충분히 주장 가능하지 ㅋㅋㅋㅋ
+ 왕가가 패서 호족이라 고구려계 귀족이라 혈통적인 명분도 존재
corea korea
지금도 고려임 남한: Republic of Korea 고려공화국 북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인민민주주의 고려공화국
고구려도 사실 고려였고 지금도 korea네 뭐야 고려 왜이렇게 생명력이 길어ㅋㅋ
고려(korea) : 기원전 37년 ~ 현재
고구려는 원래 국호가 고구려였고 장수왕때 국호가 고려로 바꾼거임.
또다른 썰로는 거란조차도 항복시키지 못했던 고려를 자기들이 항복시켰다고 좋아했다는 시각도 있더라. 의외로 서구권에도 거란은 키타이 또는 케세이(홍콩의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그 케세이 맞음)로 알려져 있어서 인지도가 높았음.
고구려 vs 수나라 멸망전이 네임벨류를 엄청 드높였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