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특징이 잘 살아있는거 먹어보면 아! 이게 그 말이구나 하는걸 알게 됨. 다만 너무 섬세한 차이를 느껴야 할 정도의 와인보다는 어떤 특정한 특징이 잘 살아있는 그런 애들을 설명을 들으면서 느껴야 초보한테 좋음. 우리덜 씹덕식으로 말하면 넨을 느끼려면 한번 맞아봐야 하는 거랑 비슷함
같은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해서 굳이 저걸로 비슷한 농도로 추출하면 그게 미친 놈이지.
미쳤다고 좋은 원두를 기계에 대충 던져놓고 스위치 딸깍질도 아니고
사람 손으로 수고 들여가면서 저거랑 맞춰 내릴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을까?
돈이랑 수고를 시궁창에 버릴 셈이면 모를까.
핸드드립과 커피메이커에서 원두량과 물양 같이 맞추는게 어렵나? 필터 같은거 쓰는거 어렵나? 핸드드립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물온도 하란말임. 구글에 핸드드립 하는법 검색 할때 나오는 방법으로 하는거지 특별한 방법을 말하는게 아님. 그래서 일반인이 쉽게 구별 가능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가능 할 사람 극히 드물다는게 내 주장임.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님.
어렵지?
원리상 같은 추출 방식이니 결과물이 같은 가능성은 높은데
문제는 몇만원짜리 커피메이커 수준에서는
온도제어, 유량제어 같은 기술이 안들어감
그런게 들어간 기계는 비싼거 뿐임.
예를들면
모카마스터, 브레빌BDC455, 펠로우 에이든
같은 카피메이커는 스페셜티 추출을 전제로 설계된 커피메이커라 커피 전문인 사람도 추천할만한 장비임
따라서 커피메이커랑 핸드드립을 구분할 수 있나 하면 조건에 따라 다르다임
하지만 기술이 발달해서 이미 기계가 핸드드립은 대체하게 됨 ㅋ
내가 추출원리가 동일하다 했지?
인터넷에서 쉽게 보는 핸드드립 레시피들은
특정 물온도랑 물양을 나눠서 붓고, 뜸들이고 그렇지..?
저가 커피메이커는
물은 뎁히지만 꾸준이 유지하기 위한 장치나
특정 양만큼 붓고 시간만큼 기다려주는 메커니즘과 전자부품이 고려되있지 않은게 대다수야.
그래서 추출하는 방식이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원두에 따라선 맛없게 추출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걸 고려한 고가의 제품들은
핸드드립 수준으로도 내릴 수 있는거고
어떤 카페 갔는데 로스팅커피 딱 맛이 세개였지 신맛-쓴맛-떠쓴맛
나도 와인 처음 마실 떄 이럴 줄 알았음...
신의 물방울을 보고 두근대며 와인을 마셔봤지만 개쓴 알콜탄 포도주스였다
세상 향기로운 건 다 들어간 삭힌 보리차도 있다
고오급 커피에는 찌개맛 노트가 있다
니가 못한다고 세상 사람들이 다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마. 막걸리 맛 구분하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우기다 나락간 누구누구처럼 될 수 있다.
ㅇㅇ 쉬움
어떤 카페 갔는데 로스팅커피 딱 맛이 세개였지 신맛-쓴맛-떠쓴맛
고오급 커피에는 찌개맛 노트가 있다
나도 와인 처음 마실 떄 이럴 줄 알았음...
베ㄹr모드
신의 물방울을 보고 두근대며 와인을 마셔봤지만 개쓴 알콜탄 포도주스였다
오.... 오오..... 여기 버드와이저 한잔 주소!
근데 특징이 잘 살아있는거 먹어보면 아! 이게 그 말이구나 하는걸 알게 됨. 다만 너무 섬세한 차이를 느껴야 할 정도의 와인보다는 어떤 특정한 특징이 잘 살아있는 그런 애들을 설명을 들으면서 느껴야 초보한테 좋음. 우리덜 씹덕식으로 말하면 넨을 느끼려면 한번 맞아봐야 하는 거랑 비슷함
작중에서도 따로 단련된 미각만 저게 된다고 말했을걸?ㅋ
커피는 잠만 깨면 된다
엄청 노력해서 찾지는 않는편...ㅋㅋ
그래서 게새나 뭐 이런가 좋지만 내 원픽은 코스타리카 가능하면 따라주
게샤 게샤 개새는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커피메이커와 드립커피 블라인드 구분 자신있는 사람 있을까?
그건 추출방식부터 크게 달라서 구분 쉬울걸?
시념
ㅇㅇ 쉬움
그건 쉽지
구분한다는 사람은 많은데 진짜 구분 하는 사람 많지 않을걸?
아 혹시 드립커피 메이커 얘기임?
말로는 다 쉽다고 함. 인터넷이니까. 콜라 펩시도 구분 한다는 사람 인터넷엔 널림.
ㄴㄴ 일반인들 대리고도 쉬워했음. 그저 커피 스페셜티 기호품으로의 선호도가 떨어지는건 동의함
같은 원두로. 커피메이커로 내린거랑 핸드드립으로 내린거 구별하는 사람.
당시 8명뿐이긴함 아메리키노만 마시는 사람들
커피메이커를 안마셔봐서 모르겠네 나중에 마셔보고 생각해야지
일반인들 대리고 쉬워했다는 컨텐츠 주소좀 알려줘 한번 보고싶다.
나 꽃집 일할 때. 꽃방있는 기계랑 내가 v60 가져가서 내린거랑
시념
니가 못한다고 세상 사람들이 다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마. 막걸리 맛 구분하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우기다 나락간 누구누구처럼 될 수 있다.
다 못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쉽지 않다는 소리임.
아니 내려서 마시는서랑 끓이고 있는거랑 달라... 혹시 그 자동으로 물 떨구는 드립기계 말하는거면 그건 나도 구분못하고
이런건 쉬움
답을 정해놓고 말할거면 애초에 질문을 하지마
어 이런거 맞음. 같은 원두고 비슷한 농도로 추출해서 블라인드로 맞출 사람 극히 드물다고 봄.
물온도나 물줄기 뭐 이런거 작동되는 상위모델 말하는거면 뭐...글킨하지?
고급핸드밀 저울 전자포트 드리퍼 필터 다 할 돈을 기계에 투자한다면 일리는 있음
그라인딩은 빼야겠다 애도 필요하니
같은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해서 굳이 저걸로 비슷한 농도로 추출하면 그게 미친 놈이지. 미쳤다고 좋은 원두를 기계에 대충 던져놓고 스위치 딸깍질도 아니고 사람 손으로 수고 들여가면서 저거랑 맞춰 내릴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을까? 돈이랑 수고를 시궁창에 버릴 셈이면 모를까.
물양만 똑같이 쓰면 됨. 핸드드립만 물양이 다르다면 그건 추출 방식을 구별하는게 아니라 농도를 구별하는거일 뿐임.
온도조절이랑 상태보고 수량조절도 해야함. 근데 굳이 내부 안보이는 기계 낑낑거리며 같은 선상이 놓을 필요는 있는지는 모르겠음. 아니면 님이 풀시티만 마시는거고
변수는 뜸들이기랑 수량만 있는게 아니니까
다시정리 차이는 느낌 ㅇㅇ. 근데 그정도 투자하려는 사람은 극소수임. ㅇㅇ. 아 사람들 그런거 구분못해 입맛이 그정도임은 아님.
로스팅 이야기는 왜나옴? 로스팅 덜한 원두일수록 핸드드립이랑 커피메이커 차이가 많이남?
....진짜로 물어보는거?
ㅇㅇ
그냥 그만 하고 인정해라
뭐를?
디테일하게 따지자면 커피메이커도 드립커피라 늬앙스 차이는 없음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건 커피메이커의 물온도, 필터종류(메탈, 종이 등) 추출 메커니즘(물 분사방식, 유량제어 등) 이 있음 따라서 어느게 커피메이커인진 몰라도 다르다는 정도는 세팅에 따라 느낄 수 있음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님 일반인들도 쉽게 구별 가능한가의 문제.
말했듯이 추출방식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통제할 경우 차이는 적어짐 변수를 얼마나 허용하냐가 크지
핸드드립과 커피메이커에서 원두량과 물양 같이 맞추는게 어렵나? 필터 같은거 쓰는거 어렵나? 핸드드립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물온도 하란말임. 구글에 핸드드립 하는법 검색 할때 나오는 방법으로 하는거지 특별한 방법을 말하는게 아님. 그래서 일반인이 쉽게 구별 가능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가능 할 사람 극히 드물다는게 내 주장임.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님.
어렵지? 원리상 같은 추출 방식이니 결과물이 같은 가능성은 높은데 문제는 몇만원짜리 커피메이커 수준에서는 온도제어, 유량제어 같은 기술이 안들어감 그런게 들어간 기계는 비싼거 뿐임. 예를들면 모카마스터, 브레빌BDC455, 펠로우 에이든 같은 카피메이커는 스페셜티 추출을 전제로 설계된 커피메이커라 커피 전문인 사람도 추천할만한 장비임 따라서 커피메이커랑 핸드드립을 구분할 수 있나 하면 조건에 따라 다르다임 하지만 기술이 발달해서 이미 기계가 핸드드립은 대체하게 됨 ㅋ
사실상 커피머신은 전자동 장비가 더 주류임..
초기 원두량이랑 물양 맞추는게 어떻게 어려울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 그냥 원두 30그람 갈고 물 600미리 물통에 채워넣으면 되는데 핸드드립이랑 커피메이커랑 이거 같게 맞추는게 왜 어렵다는거임?
그리고 내가 말하는 커피메이커는 이삼만원 짜리 커피메이커 말하는거임. 뭐 특별하게 기능 추가된 비싼걸 말하는게 아님.
내가 추출원리가 동일하다 했지? 인터넷에서 쉽게 보는 핸드드립 레시피들은 특정 물온도랑 물양을 나눠서 붓고, 뜸들이고 그렇지..? 저가 커피메이커는 물은 뎁히지만 꾸준이 유지하기 위한 장치나 특정 양만큼 붓고 시간만큼 기다려주는 메커니즘과 전자부품이 고려되있지 않은게 대다수야. 그래서 추출하는 방식이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원두에 따라선 맛없게 추출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걸 고려한 고가의 제품들은 핸드드립 수준으로도 내릴 수 있는거고
결국 핸드드립이랑 가장 큰 방법적인 차이가 뜸들이기인데 이걸 구별할수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게 내 말임. 일반인들도 쉽게 구별가능하다는거에 동의할수 없다. 지금 쟁점이 이거임.
ㄴㄴ 쟁점으로 보는건 그렇게 주장하는 본인일 뿐임 나는 기술적인 부분을 보조해서 설명해 줬을 뿐임. 고가의 가정용, 그 이상의 산업용 제품들이 최소한 제공하는 기능들이 왜 필요하게 된건지 그 자체도 이해하지 않을거면 굳이 더 이야기 해줄 필요는 없음
내가 그렇게 주장했는데 반박 댓글이 달린 순간 그게 쟁점이지 그럼 쟁점이 아니면 뭐임. 일반인도 충분히 구별 가능 하다고 하는데 거기에서 내가 계속 아니라고 말하는 거일 뿐.
맛있는 집은 맛있긴 하지만.. 굳이 싶긴 해
그래도 대충 초코향 바나나향 바닐라라떼향 이런건 좋아함 가향인줄 알았는데 진짜 원두에서 그런 맛이 나더라
딴건 몰라도 적당한 산미랑 끝에 고소함이 올라오는 커피가 더 맛있긴 하더라 비싸서 맨날 사먹는건 쓰기만 한 아메리카노지만
술도 그렇고 그놈의 과일향이 대체 뭐길래 과일이 단 한번도 들어간적 없늠 물건들에서 과일향이 난다는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농담은 아닌데 진짜 많이 먹어보면 아는만큼 맛이 나긴 함 나도 버번에서 뭔 바닐라야 ㅁㅊㄴ들ㅋㅋ 했다가 진짜 먹다보니 나는거보고 존나 신기했음
술은 상온 스트로 먹으면 느껴지는뎅 힝...
진짜 풍부하게 나긴 함 묽게 내리는 곳이 많아서 별로인 곳이 많지만
예거는 상온 냉장 냉동(-18이하) 전부 맛이 다른 멋진 술!
후각 예민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진짜 나기도 함
그거 칵테일용 아닌가욤?
로얄샬루트먹어봐라 뭔 직접본적도없는 서양배향이야 이러다가 한번도 안보고 안먹어본과일향이 이런거구나 깨달음
그래서 제대로 향을 느끼려면 데워마시거나 도수가 높은 술은 더운물에 타서 마시라고 하지.
그 과일에서 나는 향미 성분을 효모가 발효할때 만들어서 그럼
근데 수박향기 나는 커피는 진짜 있더라
인스턴트 드립 에스프레소 안가리고 뭐든 잘 먹는다.
내가 겪은 커피의 차이는 이탈리아에서 먹은 커피 미국에서 먹은 커피 일본에서 먹은 커피 한국에서 먹은 커피 베트남에서 먹은 겁나 단 무언가 이정도 차이임.
내가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 진짜 찰나의 스쳐지나가는 향이 느껴질 때가 있음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못 느낌... 단맛이 난다고? 존1나 쓴데?
라이트로스팅으로 가야 쉽게 느껴짐
세상 향기로운 건 다 들어간 삭힌 보리차도 있다
보리차 (평균 40도)
다 나는데.. 쩝
심지어 잘못 숙성하고 덜 숙성했다고 이상한 냄새 나고 매운맛 나기도 한다 끼야악
탄맛 나는게 있고 뭔가 기름낀 느낀한 맛이 있고 산미 있는게 있던데 난 기름진 맛이 좋음
커피 진짜 잘모르겠는게 개인과외도 받아보고 학원도 다녀봤는데 그냥 그렇게 포장 잘하는게 실력인건지 아님 진짜로 그맛을 느끼는건지 모르겠음..
존나 비싼 커피를먹어봤지만 내입맛에는 쓴맛이나 떫은 맛이 얼마나 부답스럽지안게 부드럽게오냐 아니냐 정도 차이였어
근데 노트보고 진짜 이런 맛이 난다고? 하면서 마시다보면 진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재밌음 ㅎㅎ
커피도 위스키도 마시면서 느낀 노트는 잘 모르겠고 크게크게 특징만 잡히는 듯 발렌타인 - 부드럽고 나무향 꿀향 묘함 조니워커 - 발렌타인보다 탄내나 약냄새가 돋보임 시바스 리갈 - 화사함 라프로익 - 피트내음 사이로 요오드향 라가불린 - 매캐한 장작태우는 향 쿨일라 - 피트내음은 평균인데 맛과 향이 딱 맞아떨어져 밸런스가 쥑임
맞습니다 자기 혀에 느껴지는 맛이 맛이지 ㄹㅇ 노트에 뭐라고 적혀있든
ㄹㅇ 다들 피트 호불호 존내 갈린다는데 오히려 저숙성 아일라 싱글몰트 마셔보면 저숙성 특유의 먹물같은 향이나 붕어떡밥 같은 향을 지워버려서 맛이 좋음 위스키 향을 입힌 커피도 있다는데 마셔보고싶음 ㅎㅎ
붕어떡밥ㅋㅋㅋㅋ 뭔가 공감됨
아... 뭔 구릿향 향이거니 했는데 붕어떡밥 하니까 뭔가 확 와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터 커피마시는데 한약맛도 나던데 ㅋㅋㅋㅋ
ㅋㅋㅋㅋ ㅇㅇ 그런 것도 있긴 함
표현을 존나 과장되게 하는건 있는데 대충 그쪽 향이 나기는 납니다
스페셜티류는 그냥 어쩌다 마시면 기분좋긴해 팔기위해서 설명해야해서 그렇지 일반인 입장에선 그냥 산뜻하게 복합적인 향나고 그러니 맛있다카는거지...
위스키도 누군가에게 설명해야하다보니 복잡한거지 본인이 느끼기에 아 이건 맛있다 하는 것들있잖어
커피=시커멓고 쓴 물 아님?
마시다보면 표현들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최종 소비자 이전의 업자들끼리 거래하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향미를 최대한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라면모를까 그냥 일반 소비자한테 소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적절한 표현들은 아니라고 봄
차게 해서 조금씩 머금으면서 마셔 보면 조금 맛이나 향 같은게 있는데 솔직히 그거 외에는 걍 씁쓸한 맛에 마시고 있어...
비싼 커피가 맛있는 커피인거는 아니다. 그냥 커피 종류가 대량생산 하기 어려운 종류들이라서 비싼거다.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가 맛있는거다. 커피는 맛보다는 향 때문에 먹는거다
기호품이지ㅋㅋㅋ 어느시점은 사치고 또 경매 수입 관세 로스팅 드립까지 과정도 길고...
상상력의 맛!
근데 진짜 커피 마시다 보면 질 차이가 나긴 함
일부러 가향하기도 해서 요새 업자들 사이에선 말이 많기도 함.